햇살향기

 

민주동산 똥둣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신 일로 오셨나요오? 혹시 똥 마려운 백성은 아니시것쥬?

얼꼴보면 알 수 있죠. 똥폼잡는 백성은 백발백중마려운 백성...

조기 어슬렁 황소만한 껌정개 보이시죠? 여차하믄... 귀경차 오셨기를 바랍니다.

 

 

1차

연재 목차

 

머리 글

민주동산을 그리며 /5

 

연재기간

12002년 5월 5일부터

2차

연재 목차

 

똥둣간 걸어 잠그고 못나오는 

똥에 관하여 / 9

똥둣간을 점령한 예강 그리고 큰산 / 13

빼빠드려유? / 20

떡값내기 족구 / 29

 

연재기간

2002년 5월 5일부터

3차

연재 목차

 

똥둣간 담화 

목공팀장이 바쁘다 / 35

똥둣간 12인치 화면 담화 / 40

똥둣간에 떨어진 날벼락 / 45

십자가에 달려서 / 50

 

연재기간

2002년 5월 16일부터

4차

연재 목차

 

선생님은 똥 안누는 줄 알았는데

똥두 안누고 사는 분 / 58

큰산똥 공개요구한 칼총필 / 60

 

검정개의 고뇌, 똥시효 분석갈등 

오래전 싸놓은 똥부터 / 63

사라진 똥 / 69

큰산똥줄, 가증교활쩔뚝똥줄, 펜 삼청교육 / 73

 

똥물에 잠수하다 

검정개 본부 사무실에서는 / 76

동궁관련 공적은 후일 훈장감 / 81

똥물에 잠수하여 / 91

 

똥질 특명이 내려지다 

급조된 5개의 임시 똥둣간 / 93

똥줄에 공급된 똥질 촉진제 / 96

흰수염 노인 / 104

4.19 민주혁명과 11.21 펜혁명 / 108

 

연재기간

2002년 7월 2일부터

3차까지 연재 합니다.

 

 

나머지는

  img1.gif의 영업 권리이므로 연재되지 않을 것입니다.

 

 

 

 

 

 

 

 

 도약, 기회와 풍요의 21세기                                                                                                                                      ㅇ  

   부지런한 새나라, 도약하는 새나라, 풍요로운 새나라는 자자손손 번영으로 가는 풍요로운 통일겨레


민주동산

똥둣간에서 생긴일

                                                                                          

                                                                                                       펜쿠데타 특전사령관 예강








phonograph.gif



 

 

 

 

                            





도서

햇살향기

출판


 

 

차 림 상

 

머리 글

 

민주동산을 그리며 / 5


똥둣간 걸어 잠그고 못나오는 

똥에 관하여 / 9

똥둣간을 점령한 예강 그리고 큰산 / 13

빼빠드려유? / 20

떡값내기 족구 / 29


똥둣간 담화

목공팀장이 바쁘다 / 35

똥둣간 12인치 화면 담화 / 40

똥둣간에 떨어진 날벼락 / 45

십자가에 달려서 / 50


선생님은 똥 안누는 줄 알았는데 

똥두 안누고 사는 분 / 58

큰산똥 공개요구한 칼총필 / 60


검정개의 고뇌, 똥시효 분석갈등

오래전 싸놓은 똥부터 / 63

사라진 똥 / 69

큰산똥줄, 가증교활쩔뚝똥줄, 펜 삼청교육 / 73

똥물에 잠수하다 / 76

검정개 본부 사무실에서는 / 76

동궁관련 공적은 후일 훈장감 / 81 

똥물에 잠수하여 / 91


똥질 특명이 내려지다 

급조된 5개의 임시 똥둣간 / 93

똥줄에 공급된 똥질 촉진제 / 96

흰수염 노인 / 104

4.19 민주혁명과 11.21 펜혁명 / 108


긴급동의! 인터뷰 요청 

인내가와 4강5론가 / 116

왕 회장은 위기에 강하다 / 124

펜쿠데타 옥탑사령부 / 130


준비! 왕창싼다. 실시!

감미로운 행복감에 젖어 눈을 지그시 / 135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141

제3사로 비상! 비상! / 151

똥질이 진행될 때 위문공연, 활명수 묘기 / 157

월리엄 털 한털 방식 / 159

아가군단이 도착했다 / 161

젖병과 젖소 젖꼭지 / 166


끌려간 가증교활쩔뚝과 예강의 넋두리 

환경공작 및 사주를 성토하다 (1) / 172

환경공작 및 사주를 성토하다 (2) / 183

모든 것은 아비의 불찰, 벼이삭된 허수아비 / 190

노벨 문학상 / 195

 


 의 눈물 

사면 논쟁 / 204

정발협은 이제 의미없다 / 217

닭털뽑는 원심기계 / 222

수 여사, 큰산을 면회하다 / 223

$¥₩ / 231


 

 

1차

연재 목차

머리 글

민주동산을 그리며 / 5

 

연재기간

2002년 5월 5일부터

 




머리글 (1)

  지난 1994년 가을에 집필되었던 자료를 뒤적여보았다. 감개가 무량했다. 다시 읽어보다가 시련의 추억으로 인해 눈물이 글썽...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했다. 펜하나 달랑들고 혁명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던가.

  당시 집필된 수많은 자료 가운데 일부를 발췌하여 머리글을 대신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나의 지난 눈물을 신한국당 ‘토룡(土龍)’ 들이나 국민회의 ‘가증교활쩔뚝’ 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기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다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촉박하여 모두 공개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결국 머리글의 형태로나마 시급히 특정자료를 삽입하기로 했음을 밝힌다.

   아래 고딕으로 된 문서는 서간형식으로 1994년 풍납동 옥상에 지어진 옥탑방에서 잠시 자취할 때 -- 3개월 자취 -- 눈물을 삼키며 작성한 것이다. ↓


**                                                             **

       친애하는 민주당 이기택 대표님께

  예강은 이기택 대표님의 최근 행보에 대해 적극 지지를 표명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질곡의 산물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파란 하늘과 널푸른 동산으로, 풍요의 땅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ꡔ 다시는 이 땅에 그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 ! ꡕ 이 땅에 두번다시, 결단코 ! 그런 일이 없도록 쐐기를 박아야 합니다.


  12.12 쐐기론 을 이 대표님께서 표명하셨을때 예강은 많은 시간 번민했읍니다. 이 대표님이 약하게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켜보기만 하였습니다. 괴로워서 참기 힘든 수일간은 술로 잊어 버리려하는‘건강 망치기’ 였습니다.

  말도 못하고 고민만 했읍니다. 상도동 핫라인? (816-2232)에 “어떻했으면 좋겠어?  어떡할껴, 어떡할껴? 이 건 민주계가 주도했어야 할 일 아녔어요? 도대체 그들과 뒤섞여 있으니, 이해관계때문에 입지만 좁아지고 있는거 아녀! 이게 상도동 사람들의 한계여! 웬 딜레마가 지독하게 많아요 ”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덕룡 의원을 만나 해결책을 제시해보려고 했읍니다. 몇차례 그의 의원회관사무실을 찾아갔으나 거절에 가까운 이유를 들어 직원들이 따돌렸습니다. 국회등원 명분으로 압박해오는 여당의 공세와 여(與)성향의 여론조사 --- 국회등원해야. 51.3% ---가 예강을 초조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무릎끓는다면 ...? 그러면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안되겠다. 예강만이라도 조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자!  적극적으로 지지하자. 국민편에 서는 사람이 많아야하는데......


  11월 14일 15일 16일은 지독히 괴로웠읍니다. 너무나도 힘든 일주일 이었습니다.

  이기택 대표님에게 힘을 실어드려야 한다는 결단이 내려진 16일 새벽 동교동에 전화하여 “ 하하! 이기택 대표는 잘하고 있는겁니다! ” 하며 건달된 가증교활쩔뚝 선생이 나서주길 간절히 바랬읍니다. 만약 모른 척 침묵하시게되면 가증교활쩔뚝을 포기할 결심은 이미 서있었습니다.

  사실상 식솔 대부분이 가증교활쩔뚝의 사람들이었기에, 이기택 대표는 힘이 없기에, 도와달라고 동교동을 몇날몇일 괴롭혔읍니다. 16일 아침 예강의 어머니가 생신이셨기때문에 청주에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앞좌석 사내가 읽고있던 한겨레 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 김대중, 12.12 기소유예는 이해할 수 없어 ” 가 대문짝만하게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김대중 선생께 깊은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하는 마음을 먹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대표님! 이제 가증교활쩔뚝 어른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계십니다. 가증교활쩔뚝(後廣) 어른은 호의 뜻대로 뒤가 넓으니, 이제 안심이 됩니다. 너무나 멋진, 너무나 투명하고 아름다운 진리이기에, 훌륭한 ꡔ외통ꡕ 이기에 적극 지지를 표명합니다. 역사에 이 대표님의 아름다운 신념이 기록되어질 것 입니다.  다시한번 파격적인 지지를 약속 합니다.

  우리 근대사를 돌아볼 때마다 너무 가슴져며 오는 아픔에 시달려온 예강입니다. 반민특위가 거리에서 총맞고, 각목으로 비명속에 처참하게 스러져갈때 이승만 박사는 예강이 진정 사랑하는 민족혼에 등을 돌려 버렸읍니다. 결국 3.15 부정선거로 폭발한 4.19 민주혁명에 의해 12년 정권, 이승만 박사는 ‘ 下野 ! ’ 하고 말았읍니다.

  충분히 국가의 정통성의 왜곡이 가능했던 지난 날의 참혹한 정치, 배고픈 국민, 허무한 인생을 안겨준 대한민국의 부분부분들이 예강을 괴롭혀 왔읍니다. 후손들에게 또 한번, 아니 자주 쿠데타를 허용할지 모릅니다. 군사정권의 잔재인 공안정국은 그런 요소이기도 합니다. 나라가 어려워지면 순리로 지혜로 해결하는 버릇이 결코 들어있지않은 녀석들이 관료내의 친일세력(忠日勢力)과 함께 무병장수하고 있어 항상 국민을 불안하게 합니다.     아아!  박정희 장군은 김종필 군인과 함께 쿠데타에 성공했고, 지금 오히려 칭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걱정입니다.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됩니다. 박정희 추모대회에 나타난 사람들은 매우 어리석은 물질적 풍요의 추종자들이었습니다. 정신적 풍요와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려는 장면 내각은 역사의 수레바퀴가 진 구렁텅이로 쓸려들어가는 것을 막아낼 힘들이 없었습니다. 매우 마음씨 착하고 순진하기까지한, 국민을 위하려고하는 학자풍의 사람들이 었으니, 그런 흉악앞에서 별도리를 찾지 못한거지요.


   5.16 군사쿠데타 평가가 설왕설래하는 지금, 그들은 경제개발에 성공했으니, 훌륭한 평가를 내려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예강은 이렇게 말합니다. “ 이미, 장면내각때 수립된 계획의 일부에 불과해요, 오히려 망가트려 놓았어?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정치권에 팽배해 있어? 정치를 어떻게 해야할지조차 모르고 방황하고 있단말여? 책 좀 읽어봐요! 도무지 찾아내기 힘든  책들은 어디가있는 거야. 전부 박정희 장군으로 바꾸는 작업은 누가 했노? ” 


  이미 장면 내각이 굳건하게 국가재건 청사진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정치의 혼란이 빌미가되어 칼들은 녀석들이 18년 장기독재할 명분을 거머쥐고 흔들었습니다. 장면 내각때 완성되어가는 과정에 있던 경제개발 계획은 그래서 무산되어 버렸읍니다. 박정희 쿠데타 정권은 계획을 도용하여 자기네에게 유리한 구석만 곳감빼먹듯 한거지요. ( 국토개발론/건설연구사 322유11ㄱ/ 저자 = 경제학 박사 유갑수씨 ! 어딨어요.) 이래서 우리 국토의 상당부분이 균형개발되지 못한 증거들이 지금 사방에 있어요. 

  그리고 그 기획과 계획들을 왜곡, 지역차별 정치로 쉽게 정치독재를 이뤄내려고 노력했지요. 결국 물질적 풍요가 담보된 인권사각 정치, 처절한 중앙정보부의 참혹정치 --- CIA의 인텔리젼스가 빠진 왠 못된것만 도용한 김종필씨의 작품 --- 가 지금까지 안기부의 잔인무도한 만행으로 국통?처럼 이어지게 한 박정희 정권을 어떻게 해달라는거지유?    참혹한 정치, 배고픈 국민, 허무한 인생이 많았던 시절로 여겨지는데요. 많은 젊은이들이 이름없이 빛도없이, 아들도 아내도없이 사라지거나 수많은 시간, 금쪽같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읍니다. 보리고개 넘기는 일은 왕 회장의 무식한것같으나 재리에 밝은 경리독학등, 매우 뛰어난 타고난 자질을 가진 사람들에의해 가능했을거여요. 연이은 자동차 산업의 기수로, 당시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26만톤급 유조선 건조등 현대때문에 국민과 박정희 장군이 몇 번 놀랐을까요. 그들의 믿음은 이미 다 밝혀진 현대그룹의 역사 아닌가요? 정치안정이 기업의 성장을 보장해 준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개발독재의 숨겨진 사건들을 어찌 부정하리오.


  물질적 풍요조차도 박정희 장군이 가져다준 게 아녀요. 유일한씨는 어떻고요?  장면내각때 사악한 군사독재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우리의 기성세대가 권력을 두려워하여 인성이 파괴되고 정의와 진리앞에서 냉소적으로 ‘원래 다그렇고 그런거여’ 하지 않을 겁니다. 정통성이 그래서 중요한거 아녀요? 오히려 많은 풍요가 보장되지 못했읍니다.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풍요를 어우러지게해줄 대한민국의 미래가치관을 송두리째 흔들어놓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찬물을 껴얹은 그들이 경제성장 평가를 좋게 내려 달라구요? 왕 회장 하나만 놓고봐도, 권력이 꼭 붙들어 놓지 않았다면 권력형 비리는 물론 드물었을 것이고, 더 훌륭한 일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박정희, 김종필)은 주먹구구식 편중된 국토개발등, 지역분할 정치에 맛들이게 국민에게 강요해 놓았잖아요. 정신적 풍요는 철저하게 외면된 인권유린, 생명빼앗기. 인권은 개판 오분전, 게다가 용공음해 공작의 상투적 저질수법은 어떻구요. 간첩은 박정희아래 녀석들이 조직적으로 육성해놓고 있다가 야당이 뭐라고하면 공안정국으로 몰고가기 위해 언론을 조작하는 대서특필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거나 --- 웬 못된 녀석들 같은이라구, 노태우때 ‘간첩단 사건’ 때문에 우수워서 혼났어요. 박정희 장군의 당시 수법이 예강에게는 안통혀! --- 애꿋은 젊은 사람들을 간첩으로몰아 청춘과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려버린 웬 못된 녀석들 같으니라구.

  요 몇 년전, 편중된 국토 개발을 되돌리려는 경부고속전철 불가론이--- 동시착공 주장했으나 조기착공 하기로 보도 --- 왠만큼 성공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물론 군사정권 당시에는 재원이 부족한 경우가 태반이었지만, 그때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이 관리부실 등으로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도대체 몇명이나 알고 있지요. 새차를 사서 관리안하고 막굴리면 1년도 못간다.


  김 대통령은 어디부터 손대야할지 몰라서 지금 다뒤집어쓰는 거여요. 바로 잡을 부분이 어디 한 두개 이어야지요. 그중 제일 중요한 국가정통성은 반드시 새워 놓아야 하지요. 그리고 김대통령께서도 5.16은 쿠데타라고 분명히 하셨고 --- 교과서에 까지 실리는 마당에 --- 그건 냉철한 판단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당연한 귀결, 더나아가 미래의 정통성 확보...   <이하 중략>


  칼로 일어난 자가 (김재규의 권총질) 칼로 망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던 당시의 여의도고교 고등학생 --- 10.26사태 --- 예강의 눈에는 어른 세계가 무섭게만 느껴졌읍니다. 당시의 5.16 광장을 --- 지금의 여의도 광장 --- 을 가로질러 버티고 있던 탱크들은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한다는 두려움을 불러 일으켜 주었지요. (막강 불량배!)


  그런데 어찌된 노릇입니까? 역사학자 토인비 생각 저편에서 방황하던 사람들이 역사는 반드시 순환, 반복되는 싸이클 구조로 되어있다는 진리의 수레바퀴의 맹점을 이용하다니... 기운센 천하장사마냥 전씨 아저씨가 그럴수 있었어요? 김대중 선생은 수레바퀴 옆에서 반대편으로 밀었다는 --- 뭐!  세게 밀지않았다고? 그러니까 봄이 오지 못한겨? 피비린내나는 공작에 시달리고 사형선거받고, 이여사가 미국으로 인권단체 쫒아다니고 --- 소리를 듣고 말았지요. 기운센 불량배 전씨 아저씨는 기어이 눈내린 진흙창으로 ‘끄끙’ 거리며 밀어다 놓았지요. 박정희 장군이 어떻게 했는지 컨닝해 가면서......


  이 대표님! 역사의 수레바퀴를 자자손손 번영으로가는 풍요로운 통일겨레로 꺼내세요. 힘내세요. 예강이 자동차 시동을 걸어 놓았으니까요. 살짝만 밀어도 빠져 나올수 있을 거여요.

  박정희 장군의 쿠데타 스타일이 돋보이는, 그러나 박정희는 그렇게 많은 남녀노소를 한꺼번에! 우리 국민을 싸늘한 무덤속에서 한맺힌 한국혼이 되게 하지는 않았다? 18년 집권동안 조금씩 꾸준히 죽였어도... 쩝? 오잉? 아딸딸? 도대체 권력이란게 뭐꼬? 권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거 아녀!  내 이 녀석을! 어쩌면 좋노!

  예강은 괴로워하고 있읍니다. 예강이 한국혼에 시달리는건 문제가되지 않는다. 문제는 이 땅에서 다시 그런일이 없도록 냉정한 처리가 고민인 것이다. 군 중립화 법안을 구상하기도 했지만 그다지 효력이 없을 것같다. 정통성에 호소하자. 전직 대통령예우를 차단, 박탈하면? 너무 지겨운 고민이었습니다.

  전씨의 범법 행위는 쿠데타 입니다. 그것도 잔인무도한, 마른 하늘에 절대로 그런 일이 없으리라고 누가 보장합니까? 그때는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절대로 그런 일이 없을것만 같은 밝은 세상에 그 누가 따라하면, 컨닝하면 어떻합니까?

  중요한 사실은 컨닝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머리가 나쁜 사람이거나 쉽게 얻어내려는 강도, 절도짓을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읍니다. 요번 건축사 시험장으로 사용된 학교의 책상과 벽에 컨닝메모가 발견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도 컨닝하네요? 어린이들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는 하였는데, 콜럼부스의 달걀이 아닌 썩은 낙동강 오리알이었다나요. 예강이 머쓱해진 최근의 저녁시간 뉴스 였습니다.

  하기사 ! 대통령되는 일도 컨닝하고 --- 이승만 3.15 부정선거, 전두환 장군은 박정희 장군과 유사하게... 그러나 너무 미련했다. 국민을 너무많이 죽였어요. 박정희는 이조 500년 역사를 연구했나보다. 위화도 회군... 박정희는 대통령되어서도 컨닝하여 --- 절단내놓은 장면내각의 경제개발 계획 --- 독재로 만점 부정을 저지르는 나라였으니 창피하여 예강은 ‘울그락불그락’ 입니다. 한번 뒤집어 바로 잡아야합니다. 상해 김구 주석님의 임시정부에 기초한 정통문민 정부인 기회의 새나라를 보장하게되어야 하는디... ...


  이 대표님!  예강의 지지는 유별납니다. 결심이 서는 순간, 김대중 선생의 ꡔ행동하는 양심으로ꡕ 를 실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예강의 큰 단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는, 실속 못차리는 --- 최근 까지 계속 시달렸다 --- 기질이 발동하고 말았읍니다.     그 단점은 이해득실을 망각하는 것입니다. 덕분에 김대중 선생을 바쁘게 했지유. 곧잘 곧고 바른 일에, 진리에 한없이 나약하고 무력해지는 갈대성 정신 분열 --- 브레인 스텀= 반드시 성공시킨다. 증명, 검증의 예강 신념의 작용 초기증상 --- 이라고 자가진단해 봅니다.ꡕ


  존경하는 민주당 이 기 택 대표님 !

예강의 지지에는 전력투구하는 후속지지가 책임됩니다. 지칠줄 모르는 상상력과 지혜와 지식이 사뭇 동원됩니다. 벌써 5개의 다단계 카드가 준비되어 있읍니다. 이 대표님은 동교동의 대주주이십니다. 당당하게 말뚝용 대형망치를 달라고 하십시요. 쐐기는 이 대표님이 가지고 계시니까, 12.12 쐐기론으로 박는일만 남았지요. 이 대표님께서는 최근 행보는 충분히 해낼 능력이 있는 분으로 국민들에게 확신을 주셨읍니다.

  상대가 투페어를 외칠때 만약 원페어인 상황이 된다면 예강은 자동개입될 것입니다. 한 손에는 히든카드 다섯장을, 다른 한 손에는 그들의 몫을 싹슬이 할 ‘갈퀴’ 를 들고, 어느새 미소를 머금은 채로 옆자리에 앉아있을 것입니다. 그때 예강의 음성은 들릴듯말듯,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트리플에서 시작하여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下野!) 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싹쓸이 한 것은 국민의 몫입니다. 이 대표님이 그 몫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시는 거지요. 저는 마지막 카드는 사용하고 싶지않지만 그 카드는 예강의 죽음과도 같지요.


  이 대표님! 이번 일을 성사시키시면 이 대표님의 위상은, 그 지분은 확실히 많아질 것입니다. 대주주로서의 발언권은 물론이고 각종 예우가 뒤따를 것입니다. 진짜는 김구 주석, 고당 어른, 해공 선생등 민족혼을 일깨워주신 선각자들에게 “ 기택아! 쩝!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해냈구나. 내가 너를 사랑한다. ” 는 칭찬이겠지요. 지도자감이 부족하다고 매일 걱정하던 예강이 매우 기쁩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민족 자존심 = 민족혼 = 무궁화적 정통문민 정부에 기여 = 미리 앞서 쐐기박은 이기택의 후손 위하기 = 기회의 새나라 = 자자손손 번영으로가는 풍요로운 통일겨레 = “ 반민특위의 실패 전철을 결코 밟지 않겠다 ! ” 고 선언한 이기택의 신념에 놀라는 지지자들 = 이기택이 한겨. = 국민 공감대, 국민합의, 지지확산 = 원로들의 전폭적 지지 =  날로 높아만가는 민주당 이기택 대표의 위상.= 지도자감.

  이 대표님! 김영삼 대통령의 외치(外治)는 단연 돋보입니다. 강대국들의 융숭한 접근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요. 조심스럽게 실리가 추구될 것으로 사려되는 외치(外治)의 굵은 획을 그었습니다. 마치 레이져 프린터로 인쇄한듯이, 그러면서도 예술적 정치6단이 선진국 정상 사이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숙의하는 모습은 가슴 뿌듯했읍니다. 뭔가 리드해가는듯한 분위기도 매우 좋았읍니다. 예강이 상도동에 전화한 다음날은 바짝붙어 대화하더니, 긴급회담까지 가지더니, 예강이 다시 상도동에 전화하여 단 1가지라도 못줘 ! 선언한다니까 (이유있다) 클린턴이 “ 좀 떨어져 있지요 ” 하며, 김 대통령과 약간 거리를 두기 시작하던데요?

  그런데 내치(內治)는 이상하기만 하지요. 이 대표님! 김 대통령께 촉구하세요. ꡔ 계속 이러면 김영삼 정부와는 상대하고 싶지않다! 너무 결여된 ‘비민주체제세력’ 이 여당의 프리미엄을 독점하는이상, 김영삼 개혁은 ‘딜레마! 딜레마다!’ 라고...


  국회공전을 책임 지우려는 가짜 원로들의 간교를 조심하세요. 당분간 모의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동 등에서 차라도 한 잔하게되면 ‘당근’ 을 조심하세요. 개혁띠을 들이대면 예강이 가만두지 않을께요. 국회공전 압박은 대수롭지 않아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보하는 미래와 세계가 걸려 있다구요. 흔들리지 마세요. 뒤에서 지원사격해 드릴께요. 실탄이 떨어지는 순간까지 지원하다안되면 가진것은 없지만 돌팔매 하나는 자신있으니까요.    골리앗의 마빡을 향해 날아가는 작은 돌멩이 예강은 골리앗과 마빡이 접하는 순간, 실험용 미사일비행기였던 X -15의 가속력으로 충돌할테니까요. 비록, 작은 돌멩이가  흠집나고 작열하는 아픔을 끝끝내 견디는 처절한 인내가 필요하겠지만......


  이 대표님이 루비콘 강을 건너기 무섭게 누비콘 강은 배들을 삼켜 버렸읍니다. (중략)


  허주는 배를 뛰울 결심조차 못하게 되었죠. 국회공전을 압박하려는 자들에게 ‘현재 이보다 중요한것이 뭐 있는가?’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경제등 국가경쟁력 강화의 기반은 탄탄해야하는데 정통성 확보는 더없이 완벽 시공으로 가는 기초라고 예강은! 예강은 외치고 싶읍니다.


  이 대표님! 성경의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을 상기하세요.


<또다른 핵심>

 1. 진정한 용서(For give / 주기 위하여)는 그들을 기소하는 냉철한 머리와 따스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의 노력이어야. (마샬과 생각이 어쩌면 같은지요)

   # 전씨 = 전직 대통령 예우박탈, 국적박탈 및 사형 = 항간의 소문에 의지한 막대한 정치횡령금의 국고귀속, 추징병행 

   # 공범자들 = 알아서 주장하세요.= 국외추방자들은 반드시 망월동에 참배하여 사죄하고 떠날것.

   # 12.12 군사쿠데타를 막지못한 사람들의 명예회복및 죄값을 역사에 기록.

   # 김종필씨 =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야인으로 돌아갈 것. = 말 안들으면 그가 만들은 중앙정보부 --- 이 땅의 가장 더러운 집단 --- 보다 혹독하게 다루겠다. (단두대)

   # 만약 그들이 양보를 요구하면 망월동에 천막기거하는 청문회등 3개 카드가 더있습니다. = 적극적인 지지자 예강은 날마다 숨쉬는 그날까지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으니, 슬픔이나 두려움없다.

1-1. 보복의 정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타일러 주겠다. = 모르면 도서관에서 친일세력, 쿠데타세력의 행적이 왜가려졌는지, 왜 왜곡되었는지 분노해 봐라.

 2. 절대로 흔들지 마십시요. ꡔ외통ꡕ이 여러개 있으니 믿어 주세요.

 3. 김대중 선생 등, 지지자들이 무지무지하게 많아요.

 4. 정승화씨! 당신은 국민이 맡겨준 비싼 칼로 막아야했읍니다. 이유없는 직무유기입니다.

 5. 단 1건(件)도, 조금도 양보하지 마십시요. 루비콘 강을 헤엄쳐 되돌아오면 예강에게 엄청난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 회군 절대불가.

 6. 군사정권에 대한 의회차원의 평가작업의 착수.

 7. 민주당내에는 불의와 타협하는 곰팅이는 없다. = 예강은 정통 문민정부가 깨끗이 보장될때까지 모두 보이콧 ! (벌써, 수십번이네요. 노태우 3년 보이콧을 비롯하여 ...)

 8. 가증교활쩔뚝을 포기할 결심을 할 수있는 한계까지 몰고간 이기택 대표님, 그신념을 예강은 잊지 않을겁니다.

 9. 밤마다 민족혼에 시달리는 예강 좀 살려 주세요.

10. 이 더러운 역사의 죄인들아 !  바로 잡지 못하면 다 죽어버렷! = 완전 보이콧.

11. 예강의 신변정리 결심 = 예강이 그들의 더러운 게임에 핍박 받게 된다면, 이제는 진저리 칠거외다. 오늘새벽 풍납동 소줏집에서 서석재씨로 사려되는 사람과 대화거부 = 그의 얼굴은 딜레마 자체였습니다.

12. 정치권 눈치보는 기업은 세계경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 눈치 계속보면 꿩안경을 걸쳐 주겠다. = 유한양행 유일한씨 기업하듯 하라! (FIRM의 정의) = 정부관료와 결탁하지말라 = 게임규칙을 철저히 지켜라. 그 눌을 깨는자 또한, 응징되어야 마땅하다. 개목걸이를 목에 걸지않으면 기업할수 없다는 하소연이 있다. 야당에 와서 이야기하라! 그럼 용서를 책임지고 보장하겠다. (법의 지배가 아닌 법의 보호정신) 그리고 (이하 중략)

     그런 썩은 관료나 불법 정치인은 아주 철저하게 처절하고도 비참하게,과감하게 밟아 놓을테니까. = 기업인들이여 ! 그대들 중 100인 정도는 통일 재목으로 쓰임받고 싶지 않은가 ? 그대들의 자발적, 내적 통일기금을 염두에 둔 행위는 배짱 세계경영이다. = 그런 통일 재목들이 있다면 기술없음을 한탄하지않도록 예강이 배려해 주겠다. = 아직 통일하고 싶지않다. 우린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 통일 행보를 드러내지 말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차분하게 주어진 일들을 실행하라! 통일하자고 아우성,부산가는 짓하지 말라. 부산떨지 말라는 것이다. = 통일하자고 얼굴내밀기 좋아하는 복부인같은 녀석들을 경계하라. (아태재단 빼고) 그들에게는 ‘민족혼’ 따위는 없다. 오직, 그들의 부귀영화와 명예에 환장해 있을 뿐이니까.

12-1. 이기택 대표님! 수고많으셨읍니다. 가족들의 평안과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 수술받으신 이 여사님! 이 겨울 더욱 건강축복이 허락되길 예강이 기도합니다.


                                             1994. 11. 19   예강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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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민주인권 체제및 자자손손 번영으로가는 풍요로운 통일 겨례를 위한  ‘펜 쿠데타 !’ 

 1) 암호: 03226633 

 2) 조정자: 큰산 = 국민 특명이다 !  국민 편에 서라 ! 

 3) 적극 주모자: 민주댁 이기택 대표.

 4) 주모자: 대한민국 민주댁 국회의원.

 5) 가담자: 대다수 민자년 국회의원.

 6) 사모하는자 (나서고 싶어도 못나서는) : 가증교활쩔뚝(後廣)

 7) 사주자: 예강(叡江)

 8) 딜레마에 빠진자: 상도동 민주계.

 9) 부메랑 효과를 두려워하는자: 칼총필(단두대)

10) 참회로 받아들이는자: 칼 쿠데타 주동, 주모 역할자및 가담자들,

11) 펜쿠테타 지시자: 민족혼, 한국혼

12) 펜쿠데타의 성공을 바라는자: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 = 자자손손 번영으로가는 풍요로운 통일겨레를 위한 정통 문민정부.


1994년 11월21일을 기해  ! 펜쿠테타 ! 선언.

  국민 특명이다! 국민편에 서라!  칼 쿠데타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 고집하는자와 딜레머에 빠진자들을 위해, 수년간 국민을 번뇌케하는 칼쿠데타의 처리문제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정치권의 일대공방이 결국 펜쿠테타를 불렀다.

  펜쿠테타 사령관은 펜 계엄을 선포한다. 정치권의 과거 금전거래관계, 개별적 이해관계, 선악이 뒤섞인 공생관계, 부정폭로 협박관계 (비리를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관계) 등에대해 ꡔ관계침묵령ꡕ을 내린다. 모든 일을 국민편에서는 순리로 해결하되, 관계침묵령을 위반하는자는 펜계엄 사령관인 펜에 의해 혼줄날 준비를 해야 할것이다.


<펜계엄 지침>

(가) ’ 12.12쐐기론‘ 을 표명한 이기택 대표를 지지하라 !

(나) 5. 16과 12.12 군사쿠데타 범죄를 기소하라 !

(다) 5.16과 12.12를 처리하면서 의회차원의 각계각층의 역사적 사실자료를 수집하고 학자의 참여가 보장된ꡔ 칼 쿠데타 평가위ꡕ를 가동하라 !

(라) 정통문민 정부가 ’ 자유민주인권 체제‘ 로 확고해질수있는 대안들을제시하라 !

(마) 구렁이 담타듯, 어물적 칼 쿠데타 문제를 처리하면 안된다 !

(바) 칼 쿠데타 가담자들을 반드시 처벌하라 !

(사) (가)(나)(다)(라)(마)(바)의 펜 계엄의 지침을 어길시, 펜계엄 사령관인 국민펜의 처벌은 냉정 가혹하다.




<기타>

(가) ꡔ칼쿠데타ꡕ가 합법이었냐 ! 그들이 누리는 현재의 권리는 대한민국 법이 결코 보장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 法氏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그들의 권리를 합법인양 예우하는 국민법이냐?  칼밥이냐?


   펜쿠테타 사령관: 법씨 !  당신 미쳤어.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가?

   법씨(法氏): 그래요, 나도 할말있어요 ?  흑흑.. 칼쿠데타 주역들이 이 나를 이지경 만들어놓았어요. 또, 일부 국회의원(國會議猿)들이, 일부 칼공무원들이 그랬어요. 김지하씨는 항변하다가 청춘을 날렸단 말여요. 그래요, 그래서 가끔 맛이 가요.

   펜쿠테타 사령관: 법씨, 울지 말아요.


   <이하 중략>


(나) 칼쿠데타 성공자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제손으로 별달고 예편하고 대통령하고 칼로 국민을 협박하여 헌법을 고치고.)

(다) 이게 대한민국의 속앓이여! 그럼, 펜쿠테타의 위력을 보여줄까?

(라) 펜쿠테타는 국민을 실제로 피흘리게하여 죽이지도 않으며, 읽어보고 싫다면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만이다!


부지런한 새나라! 도약하는 새나라! 풍요로운 새나라!를 위해, 기회의 새나라를 위해 과감한 청사진을 제시할 자는? 이 내용은  펜쿠데타 쎄미 시나리오 쏘스 (연극용)이오니, 무단복사및 불법사용에 주의 하세요.



                              1994년 11월 21일   叡 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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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고딕체 글은 디스켙을 뒤적여 카피한 것이라고 첫머리에서 밝혔다. 조금 내용을 보정했다. 감회가 새롭다. 


  군사반란 해결과정이 있었듯이 21세기를 준비하는 지도자가 어떤 분이어야 하는지 밝힐 수 있게되어 무지무지 기쁘다. 


  1994년 11월21일, 선언된 1)펜쿠테타는 종이에 쓴 글자만으로 군사반란자들을 역사앞에 세우겠다는 것이었다. 매일 글을 써서 의원회관과 여당야당 당사를 돌아다니며 군사반란 해법을 제시하는 풍자글, 정론이 담긴 디스켙을 뿌리다가 지쳐버렸다. 그래도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중단없는 펜쿠테타를 수행하기위해 ‘펜이 칼보다 강하다’ 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며 예수님을 의지하곤 했다.


   1994년과 1995년, 정치권과 기득권층의 대다수는 군사반란자들의 편이었다. 1997년, 특정세력은 군사반란자들에 대해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기전부터, 작금! 이 순간도 전, 노 두 장군의 사면을 외치고 있다.

  1994년 당시, 언론은 특정세력에게 무력했고, 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탈진했다. 검찰은 고성능 확성기에 대고 악쓰듯 『 12월 12일이 지나면 군사반란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공소시효가 만료된다아~  백성들아~ 마지막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해 주는 것이니 계속 무관심으로 일관해 주길 바란다아~  나는 검정개이다. 나한티 물리면 약도 없다. 기소하면 헌정중단이 된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아~ 』 등 권력의 시녀임을 자랑했다. 꼴에 시녀된 자신이 괜히 미웠는 지 2)민자년, 그 나쁜년하고 부둥켜안고 흐느끼는 통에 3)몽테스키외는 얼굴 한 쪽이 벌겋게 달아올라, 한마디로 쪽 팔려서 벽에 기댄채 주먹으로 벽을 치며 ‘엉엉’ 울었다. 이로인해  ‘펜쿠테타’ 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펜쿠데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말해서, 훌륭한 지도자를 세워서 기반이 확고해져야 ‘펜쿠데타 종식선언’ 을 하겠다는 것이다. 목하, 펜쿠데타 중이므로 출판물에 의한 선거법위반, 명예훼손이나 무고 등 기타, 어떠한 당사자들의 법적대응도 거부한다.


  법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분은 먼저 펜쿠데타 특전사령관을 국회 청문회에 세우자고 국회에 청원해야 할 것이다.


  본인은 역사가 왜 국가의 생명인지, 역사의 수레바퀴와 수레에 실려있는 법궤, 그 법궤안에 들어있는 ‘세계화 전략’ 등 수많은 보물들이 무엇인지... 덤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통일교육 등 전분야에 대한 질의을 받기를 원한다. 진솔하게 답변할 준비가 되어있다.

  지난 9년간 언론은 단 한 번도 필자의 정견이나 정론을 취재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필자의 정견과 정론으로 다른 정치인들이 필자가 되어 소개되었다. 수많은 정견과 정론이 정치적 도구를 위한 수단이 되는 등 필자를 기만한 것이다. 이는 곧 백성을 기만한 것이었다. 그런 열심을 낸, 비지땀을 흘린 언론이 징그럽다. 이제 펜언론을 가지게 되었다고 대항하고 싶은 것이다.

  마구 자유롭고 방정맞기까지한 펜쿠데타 언론! 칼기자들아! 스스로 포복절도하듯 머리를 빡빡깍고 “ 빡빡기자! ” 를 외쳐라아~ 나는 내 길간다. 쩝!


  분노하고싶은 당사자들은 위 내용을 명심하고 침묵해야 할 것이다. 그 길만이 지뢰를 밟지 않는 길이며, 정수리에 펜촉이 찍히지않는 길이 될 것이다. 




                              1997년 6월 13일 금요일

                                      펜쿠데타 특전사령관 예강

 

 


주동산을 그리며


  지저귀는 새소리와 싱그런 실록의 향기가 드뷔시의 육선율, 그 선율을 타고 숲속에서 은은히 울려 나올때 스스로 말미암은 소리와 향기는 그 큰산과 구릉지를 넘어 초원에서 지평선까지 가득했다. 곧이어 민주동산 아래로 굽이쳐 흘러내리는 ‘예지의 강’ 에서도 그 향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햇살의 향기는 더욱더 울려 퍼져나갔다. 큰산아래 끝없이 펼쳐진 구릉지가 보였다. ‘듬성듬성’ 작은 구릉지마다 단감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땡감나무 고염나무 호도나무 사과나무 등 각종 실과 나무들이 옹기종기 군락을 이루었다. 스피노자의 타오르는 향연이 끝나면 어느새 잎새가 바람에 흩어지고, 그때는 풍성한 결실이 무르익는 곳이다. 


  단감나무 가운데 둘레가 1m가 넘는 아람들이 단감나무가 보였다. 1994년 늦가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나무, 역사적인 큰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그 큰 단감나무 가지마다 하루가 다르게 꽃이 피고지자 아기자기한 아가 단감들이 무수히 달리기 시작했다.

  이 단감나무 아래서 당시 민주당 이기택 총재가 1)장대들고 단감을 따려고 했던 1994년 가을, 가증교활쩔뚝은 자신이 따줄테니 기택과 그 식솔 그리고 자신의 하인들은 ‘국회로 등원하라’며 장대를 빼앗었던 곳.


  그 큰 단감나무 아래서 가증교활쩔뚝이 비지땀을 흘리며 무려 다섯 2)광주리理, 5광주리가 넘는 단감을 따다가, 소금기땀이 눈에 흘러들어가는 바람에 눈을 질끈 감았던 추억이 되살아난다. 쏟아져 내리는 단감을 미쳐 피하지 못하였다. 그중 1개의 그 큰 단감이 가증교활쩔뚝의 마빡과 정면충돌 번쩍!했다. 무수한 별, 은하군단을 목격한 것이다. 과거, 가증교활쩔뚝은 별만보면 ‘으악악!’ 자주 비명지르며 살아왔던 여정을 되새기듯 한동안 장대를 부여잡고 ‘부르르바르르’ 떨었던 야꽝앙~ 역사의 현장이 바로 그 큰 단감나무 아래였던 것이다. 


  구릉지 숲속 언덕빼기에 숨어서 숨죽이고 민주동지들이 단감따는 것을 지켜보았던 큰산과 그의 아들 작은산 ?Fe 그리고 큰산의 식솔들... 그 가운데 오리나무 근처에 비트를 파고 숨어있던 최번쾌... 장대를 빼앗겨 허기진 기택은 물배를 채우고 소변이 마려워서 구릉지 숲속까지 올라갔다. 번쾌에게 줄기차게 쏟아졌던 기택의 소오줌 벼락, 그런 당혹감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


  긴장했던 12.12 군사반란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주었던 그 큰 단감나무 주변에는 지금 아무도 찾는 이가 없는가? 당시 민주동산에 올라와 구경했던 사람들은 역사적 사건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가? 민주동산에는 아직까지 서러움이 깃들어 있다. 남몰래 올라와 아람들이 단감나무를 어루만지며 울고가는 사람들을 예강은 몇차례 목격했건만...


♪ꁜꁖ

  민주동산 구릉지에 커다란 꿀밤나무도 보였다. 나무 밑에서 매일 낮잠을 자는 예강이 천하태평이다. 적어도 그렇게 보였다.

  1997년 이번 가을까지는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는 꿀밤나무 아래에서, 팔자좋게 大큰대자로 자빠져 자고 있는 것이다. 올가을 특정세력이 쏟아지는 밤송이를 미쳐 피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것은 단순한 예감일까.

 

   1994년 가을, 3)민주동산 단감딸때 오랜지 향기가 바람에 날리던 추억... 언제까지나 그리움이 밀려오는 그곳. 번쾌가 새벽몰래 세번이나 다녀갔던 추억의 민주동산...

  민주동산은 민주주의의 미래를 깨끗이 확보하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영원한 요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를 온몸으로 고뇌하다 스러져간 젊은 윤 시인, 동주님이 그립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민주동산의 추억을 간직한 동지들은 가끔 민주동산에 올라와 서럽게 울고 있는지도 모른다. 




                                                                                                               

                 1997년 6월 10일   예강




 

 

 

<1차 연재 끝>

 

 

 

 

 

 

 

 

 

 

 

 

 

 

 

 

 

 

 

1차

연재 목차

 

똥둣간 걸어 잠그고 못나오는

똥에 관하여 / 9

똥둣간을 점령한 예강 그리고 큰산 / 13

빼빠드려유? / 20

떡값내기 족구 / 29

 

연재기간

2002년 5월 5일부터

 

 



 




                                       





똥둣간 걸어 잠그고 못나오는

  1997년 5월 18일 - 1997년 6월 10일


에 관하여

특별지구를 포함한 민주동산과 그주변 그리고 아랫마을까지... 

대부분의 백성은 죄를 짓지 않았다. 그래서 민주동산과 아랫마을 어디에도 똥둣간이 없다. 왜 똥둣간이 없느냐하면 먹어도 똥이 안생겨 똥눌일이나 똥쌀일, 한마디로 똥질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죄를 짓지않으면 아무리 먹어도 똥이 안생기므로 똥둣간이 필요없는 것이다.


  민주동산과 아랫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신체구조상 신기한 것이 있다. 죄를 짓지않으면 뱃속에 똥이 안생기고 죄를 지으면 그 죄질에 따라 뱃속에 똥이 누적되어 결국 함지박 똥까지 싸야하는 곳이 민주동산과 아랫마을에 사는 사람들이다. 


  아무튼, 똥둣간이 없으므로 똥이 생긴 백성은 야음을 틈타똥질을 할 수밖에 없는데... 몰래 특정장소, 허허벌판이나 수풀에 똥질을 하게되면 어느새 냄새를 맡고 나타난 송아지보다 약간 큰 검정개가 물어가기 때문에 백성들은 죄를 무서워한다. 

  죄로인해 생긴 똥은 결국 ‘악’과 거의 비슷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나 할까?


  여느시대 사람과 다른 것이다. 민주동산과 그주변 그리고 아랫마을에 사는 대부분의 백성은 보통 똥을 누지않고 평생을 지내다 육신을 버린채 이땅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1945년 8.15해방 이전부터 민주동산 한켠 드넓은 초원과 구릉지가 특별지구로 지정되더니 험상궃고 위압적인 철조망이 둘러졌다. 그리고 초원에 덩그라니 얼기설기 급히 만든 뒷간, 재래식 향기를 발산하는 똥둣간이 딱하나 생겼다. 똥을 누거나 쌀 수밖에 없는 상황이 기득상층권에서 너무 자주 발생하자 자신들을 위해 고육지책으로 급히 만든 것이다.


  초원이 드넓은 구릉지 옆에 쓰러져가는 똥둣간 한채가 보였다. 금방이라도 귀신이 맨발로 달려나와 반길것만 같은 음산함이 서린 똥둣간이다. 엮어진 수수깡 뼈대가 듬성듬성 드러난 허름한 흙벽, 나무판자로 얼기설기 만든 쪽문, 짚이 삵아버린 재빛 지붕에 무성한 잡초는 오랜세월이 흐르고 흘렀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오늘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똥둣간이 있는 특구로 올라온 상층권 사람들이 어김없이 똥을 싸고 있다. 똥둣간에서 똥질한 다음 밑을 씻고 나오면 그 무지막지한 검정개가 눈꼽만큼의 똥조차 확보하지 못하게되어 ‘낑잉 낑’, 달겨들지 못한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고나 할까.


  똥이 생기면 검정개가 알아채고 기회를 노린다. 민주동산과 아랫마을 아무데나 함부로 똥질하게 되면 어느새 달겨들어 물어간다. 일반백성이 똥눌일이 생겼을때 검정개에게 물려가지 않는 방법은 하늘에 운명을 도박걸듯 걸어놓고 숨어서 똥질하거나, 아니면 상층권의 특별백성이 애용하는 똥둣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민주동산과 그주변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항상 똥이 생길까 조심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백성의식을 지녔다.


  죄를 지으면 죄의 종류에 따라 쥐똥수준에서 함지박 똥까지도 생긴다. 혹자는 죄의 규모에 따라 수십톤 정도의 대규모 똥을 압축또압축해서 뱃속에 지니고 사는데 암모니아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항상 거북하다. 또한, 시간이 흐른뒤 특정기간에 어마어마한 변고便苦? 변고통을 받는다. 

  또한,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록 용케 누거나 쌌어도 똥이 다시 생기기 시작한다. 죄가 해결되어야 그때부터 똥이 안생긴다. 하나님께서 복원력을 강력히 허락하사 일부러 그렇게 창조한 것이다.


  이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뱃속에 똥이 생기게되는데 똥의 종류는 무얼 주서 먹었냐에 따라 똥의 특성이 나타난다.

① 상한 떡이나 상한 떡고물 등 주서먹는 즉시 설사하거나 입원하는 경우인데 병원신세와 검정개에게 물려가는 등 이중고를 겪는다.  

② 일반떡이나 특수떡을 선물받거나 떡값을 받은 경우인데 시간이 흐른뒤 어김없이 싸야할 똥이 생긴다. 

③ 똥이 생기고 1년이내에 반드시 누지 않으면 병이되는 경우인데, 규모가 작은 똥이라서 죽을때까지 안싸고 뱃속에 담아두고 평생 살아갈 수도 있다. 

④ 죄를 지어 똥이 생기고 5년 이내에 반드시 누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중병이 되는 경우도 있다.

⑤ 죄를 주서 먹고나서 생긴 똥은 특정 모년모월모일 안으로 반드시 누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참지못하여 바지에 싸게되는 경우이다. 반드시 눠야하는 특정일의 한달전부터 징후가 나타나며 똥싸고 싶어 환장할 정도로 산고와 비슷한 변고를 겪게된다. 특정일 이전까지 반드시 누거나 싸야한다. 민주동산과 그주변 그리고 아랫마을에 사는 백성의 보편적으로 이런 경우에 속한다.

 ⑥ 죄로 인해 생긴 똥이건만 병이 안생기는 경우도 있다. 죽을때까지 뱃속에 숨기고 살 수있는 경우인데, 결국 끝까지 숨기게되면 하늘나라 심판일에 드러나게 되어 그때 심판받게 된다.


  민주동산과 그주변 아랫마을 어디에도 똥둣간이 없으므로 검정개에게 들키지 않고 똥질할 장소를 찾아 방황하게 된다. 야음을 틈타 대개 특구아래 펑지나 수풀에 몰래 똥싸는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백성들은 민주동산 특구를 제외한 민주동산과 아랫마을까지 엄청 돌아다니는 검정개에게 발각되기 쉬워 대부분 물려간다.


  기득상층권은 민주동산 한켠을 특구로 지정, 자신들을 위해 만든 허름한 똥둣간에서 자주 똥질했다. 똥둣간에 똥을 싸면 완전범죄가 된다. 그큰 검정개가 똥을 확보하지 못할뿐아니라 눈치보느라 속수무책이었다. 


  똥은 집에서 눌 수없게 되어있다. 방이나 부엌, 창고 등에서 신문지를 깔고 누는 등 몰래 싸게되면 주택에 설치가 의무되었던 똥감지기가 즉시 검정개 본부로 그 상황을 자세히 알려준다. 예를들면, 단발이든 연발이든 상관없이 ‘뽕’횟수와 냄새로 계산되는 토출량 등...  


  도심이나 시골을 막론하고 똥냄새 감지기가 사방에 널려있다. ‘똥질감지기’가 없는 곳이 유일하게 민주동산 특구인데 그곳은 똥둣간을 설치한 특권층이 애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강이 펜쿠데타를 일으켜 민주동산 특구를 비롯하여 모조리 점령한 다음부터 서서히 헤프닝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펜쿠데타사령부가 껌정? 검정개본부에 요청한 그큰 검정개들이 특구에 파견되어 코를 벌름이며 어슬렁거렸다. 

  이때부터 똥을 주서먹는 검정똥개들도 펜쿠데타 특전사 요원들이 전투 식량삼아 포식하게 되자 점차 그수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마구 도태되기 시작했다.



둣간을 점령한 예강 그리고 큰산

  1994년 11월 21일 직전, 예강은 반란칼잽이들이 싸놓은 똥냄새가 아랫마을까지 끈질기게 진동한다는 백성의 간곡하고도 애절한 하소연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펜군을 투입하여 민주동산을 점령하자마자 검정개 본부에 검정개의 대량방출을 명령했다. 

  이래서 특구를 포함한 민주동산에 한랭전선이 자주 형성되었고, 반란칼잽이들이 송아지보다 약간 큰 검정개한테 마구 쥐어뜯기더니 하나둘 물려가기 시작했다.


  예강이 펜쿠테타를 일으켜서 무력, 힘으로 민주동산 특구와 똥둣간을 점령했을때, 민주동산 한구석에 있는 똥둣간에 똥누러 급히 올라왔던 정치권, 재벌이 당황했었다. 얼굴이 노랗게 뜨거나 바지에 싸는 일이 꽤 많았다. 


  원래 똥이 생기지 않는 예강이 심심한지 괜히 똥둣간에 여장을 풀고 기거하듯, 문고리 걸어 잠그고 독서하는 등 안나오는 바람에, 기다리다 참지못하고 바지에 똥싼 사람들이 그큰 검정개에게 물려가는 일이 자주 있었다. 


정치권 및 재계: (문고리 잡고 ‘바르르’) 그안에 누구냐? 아하하아, 18!억, 으으 5억! 빨리 나와라! 하학!  

예강: (책을 덮으며 18억? 5억?) 이녀언노옴들이! 왜 독서를 방해하는고͠ 험,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치권 및 재계: 으흐후휴우, 안에 누구냐?

예강: 누구냐고? 펜쿠테타 특전사령관이다. 우하하하, 이년놈들아! 싸라 싸라! 바지도 좋고, 알아서 뿌지직혀라͠ 

정치권 및 재계: 으흐 억! (꽈배기 꼬듯하다가 결국으응? 나왔나봐. 뿌지직! 빠직 으잉응? 흐흑. 

검정개: (야홋͠ 응가했다아͠) 으릉 크릉 꽉!

정치권 및 재계: 아악! 아아 아͠ 악! 惡! 


  엎친데덮친다고 95년 11월 25일이후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상동댓빵이자 전국댓빵 큰산이 반란칼잽이 처벌을 선언하고야 만 것이다. 이름하야 ‘5.18특별법’이 그것이다. 그날은 해가 서쪽에서 뜬날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큰산은 틈만나면 ‘역사에 맡기자’고 했었기 때문이다.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렸다는 칼쿠데타의 주범 반란칼잽이 전 장군, 노 장군이 똥둣간 문이 열리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드디어 바지에 싸버리는 등 큰일을 치뤘다.

  옛날 그들이 집권했을때, 함지박 똥을 블록쌓듯 싸놓고 그똥을 가지고 안기부? 아기부와 찰흙같은 공작놀이도 자주 했었다. 아방궁, 꿈의 궁전을 만들기도 했던가?

  반란칼잽이들의 식솔 역시 똥누고 또누고 했었다. 그들이 실권을 쥐었을때 맨정신으로는 똥둣간에, 술취해서는 민주동산 특구 아무데나? 숲속이나 수풀에 마구 ‘끄응끙’ 자주 쌋지만 어느누구도 함부로 말하지 못했었다. 검정개들도 무지무지 무서워 똥개처럼 똥만 처먹던 시절이 자주 있었다. 


  물려간 반란칼잽이들은 검정개 본부가 파묻힐 정도로 엄청 싸댔다. 대규모 똥질에 기질린 모든 백성이 일제히 입을 ‘쩌어억 짜악~’.  

  반란칼잽이 박준병은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 과거에는 검정개의 눈을 피하기위해 민주동산에 기어 올라와서 뒷간을 이용했다. 최근에는 밤이슬 찬이슬을 맞아가며 청승맞게, 처량하게도 수풀에서 ‘끄응’하기를 몇차례, 그때마다 준병 장군과 평소 알고지내던 검정똥개들이 똥을 얼른 주서먹어 주었다. 그래서 아직 걸려본 적이 없다. 참으로, 용케도 미꾸라지가 된 것이다.    예강도 이런 사실을 알고있지만 그큰 검정개 가운데 뒤섞여있는 검정똥개를 추려내는 일이 너무 벅차서, 게다가 특구에 신규로 설치될 감지기 설치예산이 국회에 계류중이라서 참고있다.


  바지에 똥싸면 냄새가 풍겨나오므로 민주동산 특구를 돌아다니던 검정개에게 들키게 된다. 들키면 달려들어 바지를 찢고 물어뜯은후 물고간다. 가끔 검정개 중에 일부 검정개가 똥을 ‘쩝!’하기 때문에 민주동산에서는 때때로 검정개의 일부를  똥개라고도 부른다. 소신있는 검정개까지 성남시 개고기 도매시장으로 넘어가 도매금액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일부는 된장바름을 당하거나, 보신탕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똥개들은 바지에 똥만 쌋다하면 어느새 냄새를 맡고 마구 달려들어 역할을 망각하고 똥만 처먹고 간다. 우하하하.


  가끔 민주동산 특구안에 있는 방대한 숲속에서 몰래 똥을 누는 백성도 있다. 발각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큰 검정개에게 어김없이 발각되어 혼비백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권력의 비호를 받던자들이 인내의 극한을 몇차례 넘고넘다 지쳐서 바지에 똥을 싸댔다. 과거와 달리 검정개에게 마구 쥐어뜯겼고 결국 어디론가 물려갔는데 대장간 확장을 꿈꾸던 자칭 쇠붙이댓빵 당진군수 정씨와 그의 아들 노근, 놀부, 황태, 신식 등 많았다. 

  똥을 너무 많이, 자주싸는 사람 가운데 상동과 관련된 동궁, 태중아가 등 똥이 뱃속에 가득히 많아지자 임신한 모습과 유비되었다. 상동 민주계 맏형격인 번쾌는 기가막혀 실어증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식솔들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고뇌하다가 분에 못이기는 혈기가 몸통에 차고넘쳐서 쓰러졌고, 병원에서 골통을 뻐개고 수술받는 수모까지 당했다.


  1997년 5월 17일, 민주동산 똥둣간 문고리에 대가리를 처박고 탈진했던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 젊은이는 똥마려운디 똥을 누지못하는 환경을 원망했다. 사력을 다해 온몸을 비비꼬기도하고, 주먹을 힘껏쥐고 ‘부르르’ 몸통떨며 참았던, 바로 큰산의 아들 호는 작은산이요 이름은 ?Fe가 바로 그놈이다.

큰산: (아학! 쪽문 틈새로 보니 아들놈 / 목소리 변형) 으음, 동궁께서도 잡수신게 다 똥이 되신 모양이오.


  큰산은 매우 난처했다. 몰래 똥질하는 것도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닌데 똥탕으로 바지가 젖었고... 게다가 상서롭지 못한 똥둣간에서 아들과 인사를 교환할 생각을 하니 끔찍했다. 하필 똥둣간에 들어앉아 있을때 아들이 똥싸러 왔는고. 


?Fe: 야! 어느 놈이냐! 동궁인줄 알았으면 으휴우, 빨리 나와! 으으... 싸겠는기라.

큰산: 휴지가 좀 많이 필요하니 두루마리째 넣어주시오. 그리고 딱 3분만 (얼른 밑씻고 후다닥혀야지) 국기에 대해 묵념하고 계시오. 눈뜨면 절대안되오.

?Fe: 아휴우☄ 끄으... (구겨진 신문지 쪼가리 가로세로 10cm가 전부) 없어! 억! 니 죽고싶나. 문디 자슥! 퍼뜩 몬나오것나.

큰산: 이노미! 에이잉 (쩝! 표준 목소리에 5kg 정도를 올려놓아 무게잡자으허험, 나 전국댓빵이오.

?Fe: (화들짝) 아학! 으으, 아버버... 아버님께서 어인 일로 이런 누추한 곳까지 행차하셨나이까? 으와 악! (쌀뽄) 휴͠

큰산: 니 욕하는 버릇 어디서 배웠노? 저번에 동진이한테 군졸부댓빵 주겠다고 욕 보이고 무례를 행하더니 고연놈!

?Fe: 아부이, 잘못했는기라예.  근데 어인 행차... 우악! 료...

큰산: 암행차 나와있는기라. 이노옴! 왜 똥이 생겼는고! 애비 망신을 시켜도 유분수지! 차라리 싸라!

?Fe: 아아, 억! 아부이 제발! (거제도 방향 바라보며) 할베요. 손자 죽어... 으헉..

큰산: 니 할베 믿고 까부나? 나는 지금 공무중이니 사적인 관계는 접어두자. 똥생겼으면 검정개본부로 가서 자수하든지, 야밤에 몰래질하던지 똥둣간 근처 1km이내에 접근하지 마라. 퍼뜩 가라 안카나! 공무집행방해죄 아나!


  쪽팔린 큰산은 자신이 똥질하는 것을 은폐하려고 노력했다. 적어도 작은산 ?Fe에게만은 애비의 경건치 못한 똥질, 추접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땅의 상동댓빵이자 전국댓빵 큰산이 똥둣간안에 쪼그려 자세로 들어앉아 있어 동궁이라는 프리미엄 딱지도 휴지조각에 불과했다. 큰산이 쪽문을 걸어 잠그고 혹시 문고리가 벗겨질까봐서 문고리를 지그시 누른채 안나오는 바람에 동궁은 삭풍에 시달린 얼굴이 되었고, 부들떨며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Fe: 이휴우우우우~ 이노무 개새끼들! 저리안가! 아부지 끄윽! (18,28! 한약방과 동네방네 약국 앞마당에, 한겨레신문 1층로비에, 봉화대 피씨에, 당진군수와 히히덕이며 대장간 근처에다 무수히 똥질해도 가만있던 똥개들이 뭘 잘못 주서먹었나? 미쳤나? 갑자기 본연의 모습인 검정개로 변형. 우째 이런12... 5!18! 흐흑) 아아~ 으 18,28십팔,이십팔억! 끄으응~ 으? 으흥~ 시원하다. (바지에 함지박 똥이 가득) 으응? 아이고 크으 냄새...


  큰산의 아들 ?Fe, 구릉지보다 작은 무덤수준의 봉긋한 크기를 자랑하던 작은산, ?Fe도 결국 바지에 싸고 말았다. 함지박 똥을...


큰검정개: (끄응 흥? 마누라가 똥 주서먹고 다니면 절대 밥 안준다고 각서 쓰라해서 정성다해 썼고 앞발로 지장까지 찍었다. 게다가 식사때마다 오른 앞발들고 선서하는데 ‘ 안주서먹기’를 3번 외치고 먹는다. 덤으로, 마누라님게서 똥먹은 날로부터 영원히 밤마다 사생결단할 각오를 하라고 했기때미 먹고싶어도 참는다. / 사실은 예강님의 공포스런 미소 = 삼복을 기다리는 입맛 다시기) 크릉 크악!

?Fe 아악! 異? 이이理理, 아부지~ 

큰산: (쭈그려 앉은 내신세 처량 / 아, 가심아퍼. 모른척하자. 지금 이대로 나가면 나도 물려간다. 아들아, 니가 평소 휴지 한두름만 소지하고 다녔어도 이런 위기를 넘길 수 있을뻔 했건만. 준비성 없는놈! 다음부터는 두루마리 화장지 한두룸을 상비약처럼 항상 소지하거라. 검정개를 쫒아줄 능력이 내권력인데 밑 안씻고 나가 뭐라고 호령하냐? 체면없으니 권력도 소용없구나. 서로 살길 찾아야) 끄응! 험.  


  그뒤를 이어 5월 19일에는, 똥둣간 쪽문을 향한 긴열에서 삐져나와, 하염없이 똥둣간을 동경하던 ?Fe의 충성둥이 섭섭이도 왕창쌌다. 물론 그큰 검정개가 쏜살같이 달려들었고, 이내 어디론가 물려갔다.


ꁑꁟꁠ

  예강은 민주백성답게 똥을 누거나 싸지 않았는데, 그 오랜세월을 못누고 못싸고 살았다. 대신 예강의 형이 91년 박철권의 마수에 걸려들어 올가미를 쓰게되어 --- 충북대영안실 허가건, 의정부폐차장건, 대전 그린벨트 허가건, 기타 국유지 기도원 불하건 etc. --- 죄를 짓고 다리는 오구리고 한숨으로 살며 그들이 시키는대로 예강을 괴롭혔다. 1991년에 예강이 큰산을 위하다가 그의 형이 박철권의 올가미에 걸린것을 알면서도 큰산의 식솔들은 안기부? 아기부를 동원하여 예강을 괴롭혔다.

  예강이 가증교활쩔뚝을 포기하지 않는 등 말을 들어먹지 않자 --- 말을 무슨 수로 들어먹남? 내가 천하장사요오? 고래 입인감? --- 1994년 2월말에, 미친 놈들처럼 검정개에게 밀고했다.

  검정개는 높은데 사는, 기득상층권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호의적이면서도 대기권 밑바닥을 빡빡기며 어렵게 살아가는 예강의 형에게는 매우 단호했고 엄격했다. 상층권은 똥눠도 잘 안물어가면서 아직 누지않은 똥에 대해 그의 형에게 마구 진술받아 주범이 아닌데도 주범으로 몰아붙여 똥싸라고 으르렁댔다. 그의 형은 놀랐다. 

  사기범이 주업이고 부업이 기독제사장 직함을 가진 최호동이 싸놓은 똥 가운데 염소똥 1개분량을 애원끝에 --- 그것도 찌그러진 시컴 반토막 --- 꾸어다가 자신의 바지에 넣었다. 이리하여 예강의 형은 물려갔다가 대강 줘뜯기고 나왔을 뿐... 


  예강은 지금도 도무지 똥이 안생겨 궁금하기까지 했다. 일부러 똥생기는 짓을 겨우 찾아내어 자행해도 그게 엄청난 선행이라나. 아무튼, 똥누고 살아본 기억이 거의 없는 예강이다.    죄를 멀리하니 똥이 안생기기 때문인가? 그렇다. 대다수 백성처럼...


  최근, 민주동산 특구에 똥누고 싶어 환장하는 정치인과 금융인, 기업가 사칭 사기꾼들이 하나둘 힘딸리는 몸통을 이끌고 기어 올라왔다. 참 많이도 시끌거렸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오려고 기를 쓰는, 밀어내기 전략을 구사하는 똥과의 처절한 전투, 밤낮이 따로없는 항문의 배수진 투쟁이 눈물겨웠다. 최대한 수축시켜 이를 악물고 막아내며... 뒷꿈치를 꼿꼿이 세워보지만... 참아본 백성 이외에는 그런 변고, 변고통을 절대 알 수 없으리라.

 

 


빼빠드려유?

큰산은 똥두간에서 아예 기거하기로 작정했는지 나오지를 않았다. ?Fe가 검정개에게 물려간 후로, 큰산의 왼팔 김룡룡이 프리미엄 딱지를 자랑하며 기다렸다는 듯이 똥둣간 문고리를 힘껏 부여잡고 ‘부르르바르르’ 떨었다. 

  룡룡뒤에 교동댓빵 가증교활쩔뚝이 체신머리, 면목없어 보였다. 그뒤에 끝이 안보일 정도로 일렬로 늘어서서 모두가 움찔, 어깨를 들썩이며 ‘부르르’ 몸통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똥싸고 싶어서 환장하기 직전의 상황이 정치권에서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똥둣간, 뒷간에서 누거나 싸야 검정개의 공격을 안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밑을 씻지않고 나올경우 냄새를 맡은 검정개에게 물릴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여러번 행주질하듯 최소한 3,4번은 신문조각을 눈앞으로 이동시켜 누런 정도를 확인해 가며 닦아야 한다. 검정개들이 그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룡룡이 바지에 똥싸기를 기다렸다.


룡룡: (이노무 검정개들이... 저리가라 흐흑) 으흐흐, 바르르, 어르... 아~ 으으... (물리느냐 안물리느냐) 으흐ㅓ, 어르르시... 우우우우우우우~


  나자리노, 늑대의 애달픔이 베어나오는 룡룡의 바로뒤, 가증교활쩔뚝 근처에 그큰 검정개 7,8마리가 어슬렁 거렸다. 일렬로 늘어선 정치꾼의 동정을 살피기도하며, 인내하며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상동댓빵이자 전국을 호령하는 전국댓빵 큰산의 근엄한 목소리가 똥둣간 쪽문 틈새로 흘러나왔다.  


큰산: 끙~ (당혹감 쩝) 허험험! 기다리라 안카나. 룡룡, 니 신문지나 휴지있나? 누가 이처럼 많은 황소오줌질을 해놨노? (혹시 민주동산에서 단감딸때? 비트에 숨어서 가증교활쩔뚝이 단감따는 것을 지켜보던 번쾌에게 그짓했던 인간=기택이?) 작은 퐁당질에도 겁나게 튀어올라 즉응하는, 한마디로 놀라운 즉응력을 가진 똥물때미 똥탕이 너무 자주 있었노라. (엉덩이와 바지가 다 젖었다 흐허) 나도 나가고 싶은기라. 코와 하체부위가 거의 마비된지 오래다. (아~ 어지러) 방독면 좀 구해오거라. 발목이 저린다 저려. 검정개 많냐?


룡룡: (이러다 엄마가 이뻐하는 나! 룡룡 죽것다) 헉헉! ?Fe와 함께 장난한 세력이 검정... (일단 나나 살고보자 / 흐물흐물) 검정개는 없어요. 어서 속히... 읍! 아아~ 흐흐

큰산: (뒷간 틈새로 보다가 화들짝! 이노미 거짓말을? 아니지 얼마나 급했으면...) 휴지를 통째로 좀 가져오거래이.

룡룡: 으흐흐... 업... 이얍! 흐흑. 움직일 수가 없어요. 으으...

큰산: (똥물이 튀어올라 휴지가 많이 필요) 예강은 어디있노. 휴지 좀 한두룸 가져오라고...


  큰산이 똥둣간 쪽문을 걸어 잠그고 안나오는 바람에 일렬로 늘어선 똥싸고 싶은 년놈들이 생난리가 났다. 룡룡뒤에 뒷꿈치를 한깟껏 세우고, 팔을 길게 펴 뒷부분을 카바한 가증교활쩔뚝이 꽈배기 꼬았다. 이내 쾌청한 푸른하늘을 우러러 오만가지 인상을 써가며 변고, 변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가증교활쩔뚝: 이이, 변고 ㅌ옹.. 아휴우우우우~ 아~ 이이... 거사... 2씨... 이시...억! (휴우, 쌀뽄했다) 료... (얼굴이 메주보다 더 우중충, 노랗게 떳다) 아하악~ (눈물찔끔) 으후흐 푸후͠ 푸후. 


  교동댓빵 가증교활쩔뚝이 토해내는 거친 호흡소리가 처절해 보였다. 너무 안스러웠다. 그의 야릇한 얼꼴이 심상치 않았다. 

  민주동산 풀밭에는 포항에서 2박 3일로 다니러 온 놈들이 있었다. 똥둣간에서 약간 떨어진 잔디밭에 앉아 도박하고 있는 사내들이 그들이다. 포항에서 백성의 하인, 의원개나리를 뽑는 선거를 앞두고 신경들이 날카로와 있다. 4.19댓빵 기택후보, 신한국 병석후보 그리고 쇠붙이댓빵 클준후보가 고스톱을 치고있고, 발도장이 마른침을 삼키며 기택을 돕고 있다.    

  발도장이 누군지 궁금한 백성이 있을 것이라서 부연하면 안중근 육군중장의 손바닥 도장과 닮은꼴, 발도장을 애용하는 사내지. 기택이 계약을 성사시킬때 항상 옆구리에 차고 다니는 요긴한 사내가 발도장. 기택 허리춤에 발도장 없으면 어떤 계약도 성사될 수 없나?


  도박하는 곳에서 한발짝 떨어진 곳의 예강이 가끔 똥둣간을 힐긋거렸다. 예강은 먼발치에 서서 고개를 빼고 도박구경하는 중간중간에 안심이 안되는지 사방팔방에 배치된 펜쿠테타 정예강군의 경계강화를 체크했다. 이내 민주동산 장악력에 흡족해 했다.


  다시 고개를 돌려 도박하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병석: (한국병+신한국병=최병국最病國=최고로 병든 국가=요행을 바라자 =신한국당을 병석에서 반드시 일으키고 말것다. 사실 불가능 하지만 필승!) 못먹어도 고...


  고스톱치는 병석의 무릎을 베개삼아 드러누운 사내가 숨을 할딱이고 있었다.


신한국당: 병석아~ 나르... 나를 어서 침대로... 아~ 나는 이미 늦었어. 끄응, 꼬올 꼬올 아학! 꼬올...

병석: 흐흑, (고스톱 패를 들고) 어서 병석에서 일어나셔야 하는기라예.

클준: 이이 (異異... / 발바닥 인장이 마빡에 선명 / 마빡맞기에서 번번히 2등 / 내가 먹을려고 했던 똥을 병석이 먹다니... ) 쩝! 뭐 먹지...

예강: (임시변통도 어렵지? 저번에 클준 영감님 몸통에 있는침 없는침 마구 발라놓고 내소유임을 주장했건만 가증교활쩔뚝과 총필이 노나 처먹었다. 기택님께 진상할려고 한건데... 어? 설사하것구먼) 으험.

신한국당: 내가 한가지 고백할 것이 있다. 내이름을 작명한 사람은 큰산이 아니고... 예강님이시다. 아학하아~ 부지런한 새나라, 도약하는 새나라, 풍요로운 새나라 등 기회의 새나라를 외치던 예강님. 큰산이 통째로 훔쳐먹기 미안한지 한자로 슬쩍 가공, 바꿔서... 새나라 = 신한국新韓國... 하학~ 나 죽거들랑 4.19댓빵이자 민주그룹댓빵 기택님에게 나의 모든것을 물려주길 유언하노라. 아하학~

병석: 이이, 누구 맘대로요오.

기택: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 쩝! 도박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혀. 이건 힘겨운 선거도박이여 (재기를 바라자. 대통령도... 흐희, 사실은 내정치 생명이 오락가락? 아니지 떨어져도 대통령 출마는 기정사실이지? / 이를 꽉물자) 으험.

클준: (이이... 포항대장간 문서를 찾느냐 뺏기느냐) 예라~ 딱. 싸악! 으흐흐 ... 쌌다. 에이잉.

기택: (여유만만) 여차! 싸도 그만 안싸도 그만... 설사는 아무나 못하제. 어험, 예강͠ 고스톱 귀경 그만하고 큰산 어르신께 뒷물질을 챙겨드리는 것이 어뗘?

예강: (아직 큰산을 잘 모르시는 구먼 / 기회만 있으면 딴짓?) 허험. 

병석: (후후, 또먹자 / 으랏차아! 이이... 먹을게 없다 흐흑 / 아~ 울화통이 홧병되것다아~) 에이잉.


  예강이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똥둣간 가까이 다가서자 룡룡을 비롯하여 가증교활쩔뚝과 그의 식솔들이 일렬로 서서 온몸을 비비꼬며 오만상을 연출했다. 가증교활쩔뚝의 식솔 사이사이마다 큰산의 식솔들이 듬성듬성 반드시 끼어 있었다. 예강이 불쌍히 여겨, 그토록 오랜동안 뒷간에 틀어박혀 발과 하체에 쥐가나기 등 감각을 상실하기 시작한 큰산에게 휴지를 줄 수도 있다는 표정이다.

예강: 어르신, 휴지 드릴까요? 종류를 마음껏 선택하세요. ① 빼빠 ② 쑤세미 ③ 지푸라기 ④ 호박잎 ⑤ 물과 수건 등 사워세트 그리고 속옷세트 및 비단양복.

큰산: (똥물이 말라붙기 시작? 큰일?) 이놈... 장난 그만하고 냉큼 5번을 내어 놓거라. 이제보니 바지도 다 버렸다아~ 아, 우짜면 좋노.

룡룡: 아휴우우우우~ 어서... 나오려... 어욱 (심호흡하자) 얍! 욥!

예강: 쯔즞 룡룡냥반! (대선)포기할테요. 안할테요. 설사약 드릴깜유?

큰산: (설사약? 흐흐 차라리 룡룡을 죽여라 죽여 읗흐흐 ) 어서 5번을, 흐헐헐험.

예강: (똥탕이 몇번인지 알고싶다) 어르신 똥탕 횟수 (뭉치돈만들기) 를 알아야 예산을 세워 배정해 드릴꺼 아니유. 무조건 많이 드릴 수는 없구먼유. 근검절약때미... 밑 씻을거유. (아, 큰산이 싸놓은 똥을 어떤식으로 처리하지? 고민스럽구먼) 안씻을거유우~  다듬질 기호 몇번... 빼빠 드려유?  


  민주동산 뒷간은 오줌이 잔뜩 고여 있었다. 얼마전, 허기진 4.19댓빵 기택이 물배 채우고 승질나서 소처럼 왕창 보았기 때문이다. 약간이라도 실수하는 ‘똥누기’를 실시하면 마구 튀겨올라서 항문근처, 심지어 바지가 흥건히 젖는 일이, 똥물 범벅이 되는 경우가 거의 100%이다. 

큰산: 바지까지 뒤범벅이다. 어서 좋은말로 할때 샤워세트와 속옷세트를 내 놓거래이.. 

예강: 뭉치돈 공개해요. 그리고 칼평특위 그러니께 군사쿠데타특별위원회 하실거지유? 그리고 지금 뱃속에 보관중이신 똥은 댓빵비자금 등 뭉칫돈때미 생긴거니께. 완전공개하시디요오. 칼평특위 중간에 댓빵뭉칫돈의 최종집계 내역을 발표하시는 것이 좋것지유? 

기택: 후보는?

서돌돌: (내역할이 중요하지 / 나는 1995년 7월 15일, 노 장군 비자금 즉 댓빵뭉칫돈 4,000억설을 흘리는 등 칼반란 해결노력을 혔지만... 상동 민주계가 반드시 가축병원에서 퇴원하길 기대 / 몇노미 똥탕 튀기는 바람에 민주계 전체가 아사직전 ) 쩝!

큰산: 이이理理... 


  깊은 생각에 잠기던 예강이 급히 펜부관을 불렀다.


예강: 부관! 펜군에서 스팅거미사일 사수 4명을 차출하여 똥둣간뒤에 진지를 구축하고 똥둣간을 향해 조준해라.

펜부관: 옛! 알것습니다. 

룡룡: (똥둣간 문고리 잡고 ‘바르르‘ 떨다말고 후장근처로 손바닥 이동) 이이... 무신짓이가! 흐허허. 업친데덮친격... 으으.. (비집고 나올려고 한다아~ 으헉~ 나오.. 연이어... ) 이엽!

가증교활쩔뚝: 아이고 제발 똥둣간은 부시지마라. 아하~ 이씨... 억! (또 쌀뽄했다. 발꿈치를 최대한 꼿꼿이 세우자. 예강이 칼반란자들에게 받은돈 20억달러? 이이, 아니지 20억원!을 유난히 문제삼는 이유는? 큰산은 받은 정도가 아니라 산더미인데... 이이, 또) 이얍! 욥! 하합 합!

예강: (큰산이야 내놓은 사람. 어려워도 그렇지 칼반란자들한티 돈을 받다니! 전투화에게 받았다는 700억원? 이게 뭔소리당가?) 에이잉.

큰산: (가만? 스팅거미사일이라니... 스팅=훔침질? 머리쮸뼛이 지속. 이노미... 내 몸통까지 통째로 날아가는거? 소름쫙 / 닭피부 닮자) 으허허. 예강! 소원대로 다 해줄테니. 

백성들: 하아휴~ 큰산이 똥둣간에 갇혔구머언. 우리가 원하는대로 안하면 절딴내라아! 두환이, 김두환처럼 똥둣간 똥퍼서 한반도 민주동산, 그밭에 거름으로 써라! 냄새 진동해도 우리는 참을 수 있다아~ 과거에 똥질해 놓은 것까지 드러내라.

남식: (민주동산으로 헐레벌떡) 예강 장군! 꺼이꺼이... (천호동 사내 /5월 27일 저녁뉴스) 나는 프레지던트 호텔 27층에서 300만원을 뿌렸다. 하도 열받아서 정치인들에게 또 보태주고 싶었다. 다른 백성들이 잘도 줍던디요. 정치인들은 떡값이라는 명목으로 쉽게 몇백억을 꿀꺽하는디... 그래도 되는거냐아~ 18!

예강: 이이異異... (아͠ ‘부르르’. 아까워라 / 복터진 정치권?) 왜 씰데없는 짓을... 에이잉.


  남식은 예강에게 찍히고 말았다. 남식이 민주동산 똥둣간에 늘어서서 똥누고 싶어 환장한 인간들을 바라보며 기뻐하며 숨을 돌고르듯 고를때, 펜군에서 차출된 스팅거미사일 사수 4명이 정예강군답게 예를 표하고 발사기를 어깨에 걸었다. 쪼그려앉은 발사자세로 똥둣간을 향해 포구를 정조준 했다. 


예강: 큰산, 회색으로 페인팅된 대나무, 회창? 죽창이 그렇게 좋아요오?

큰산: 이노마! 내 18번 아니가? 대표중심으로 단합하라고 하는 것은 옛날 대표 김동글이 때부터 심심하면 하는 말이잖혀.

남식: 큰산댓빵~ 나는 호랭이지요 (똥둣간 쪽문에 대고)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요. 떡값 좀 보태 드릴까요?

큰산: (고문?) 이이...

예강: 죽창이가 중국에서 폼잡는데메요?

큰산: 니가 쇠붙이댓빵 클준에게 보내는 서신 ‘참고글’ 부분에서, 4강5론 가지고 민주당이 외교부문을 석권하라고 하니깐 자극받아서 하이에나 짓하는 거지? 으음, 알거지. 그런데 니 정말 신한국당을 털도 안베끼고 통째로 꿀꺽하려고 하노?

예강: 깃털은 뽑고 잔털은 끄실려야지요. 저는 입이 작아서 그런짓 못해요. 민주그룹 기택댓빵은 입이 크기때미...

큰산: (아~ 아랫놈들이 똥탕만 안튀겼어도 이런 수모는 흐허) 이이理理...

번쾌: (아~ 큰산과의 특수혈맥, 인맥을 자랑하며 일부가 똥탕질했지만, 반대로 민족정통성의 미래를 위해 노력한 세력도 있다아~ 앞으로 잘하것다아~) 어·르·식·인· 니·슥·들...아버바버 (아~ 발음이 어렵다 / ?Fe는 민주계를 살려내라아! 흐흑) 으음!

돌돌: (당분간 번쾌 대신 내가 일선에서 최선으로 뛰것다) 쾌유를 빕니다아. 나는 특수인맥과 혈맥을 자랑하던 애들이 쏜살같이 싸질러 놓은 이후를 수습.

예강: (정지용 시인의 노랫말 흥얼흥얼)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 

돌돌: 기택님, 예강 장군에게 뒷물감을 드리라고...

기택: 예강 장군이 내말을 들어 먹어야지요오. (품에서 화투 ‘비’를 뽑으며) 기다려 보세요오. 

돌돌: 하기사 기택님의 훌륭한 큰말을 들어 먹는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 예강도 벅차것지요. 기택님의 그 큰 말발굽에 짖밟히지 않으면 다행....

기택: (돌돌님이나 조심하시디요) 예강 장군은 어서 속히 내 말을 잘게 썰어 먹으시요오.

예강: (돌돌 어르신이 말발굽에 짖밟힌 적이 있지. 무려 16개 말발굽 자국이 등짝에 벌겋게... 1995년 7월15일 노 장군 비자금 사건때지? 마굿간 앞에 서있다가 ‘우당탕’ 엎어지면서... 아하유) 글쎄요, 때되면... 그렇게 되것지유. 흐흠~♬ 흥얼 홍알.

돌돌: 예강 장군, 진지하게 나와 의논할 게 있다며?


예강: 경선이고 뭐고 간에 민주화를 위해 몸통바친 사람들에게 권력을 넘겨주셔야지요. 도대체 무신 짓입니까?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비민주 세력에 주면 똥둣간 안에 있는 몸통과 함께 통째로 날려 버릴겁니다. 

큰산: 아~ 우째 이런12....

돌돌: (흐흑, 이노무 액션을 내가 무신수로 막남?) 쩝!

큰산: (아~ 발져려. 너무 오래 쭈그리고 있었더니 짜증난다) 예강, 5번을 빨리 내놓거라.

예강: 으험, 맡겨 놨씨요오? 먼저 아홉마리 토룡들을 불러서 나라도 살리고 (나라야 어떻게 되든말든 나라도 살고봐야?) 어르신도 살릴 대안이 있는지 물어보세요오. 빼빠드려유?


♬ ♪

   아홉마리 토룡이 꼼지락거리며 똥둣간 앞에 모였다. 물론 9룡 가운데 1마리 룡룡은 문고리를 잡고 바르르 떨고있는 상태. 


큰산: 나라도 살리고 나도 살릴 대안이 있는 놈에게 대권 지원을, 물려주것다아~ 누가 나를 똥둣간에서 해방... (이이... 이노무 말이) 나오게 해줄수 있는 능력이 있느뇨?


  펜쿠테타 정예강군 1개중대가 토룡주변을 포위하고 배치되기 시작했다. 시뻘건 그큰 토룡들이 흐물거리는 몸통을 가누지 못하고 무지무지 무서워 사색, 푸른빛을 발산하며 ‘부들부들’떨었다. 이때부터 토룡들의 시뻘건 부위에 듬성듬성 푸른빛이 감돌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확인해 보고 싶은 분은 또랑에서 잡아 살펴도 좋고 낚시가게에 가서 뒤적여 봐도 좋고... 

토룡들: (모조리 시대 엉성마크가 마빡에 선명= 마크가 생명밥줄 ) 이이異異... 

큰산: 없냐! 다시한번 묻것다~ 없냐? 흐흑, 똥둣간에 나갈려면 할 수 없다. 없으면 경선을 통해 기택이... (말조심 말발굽 조심, 안꺼내주면 큰일) 기택이 준다아~

토룡들: 아이고데이고~ (웅성시끌) 공짜로 살아가려니 잘안되는구먼.

반지하: 당신들의 요람~ 또랑, 시궁창에나 가보시지요오.

 



떡값내기 족구

예강이 똥둣산 근처에서 펜군을 지휘하고 있던 지휘관 펜 중대장을 불러 귀에대고 소근거렸다. 


예강: 족구를 시작혀라. 떡값내기... 그리고 똘똘한 김 병장을 시켜서... 속닥속닥 소근소근 알았지?

펜 중대장: (거수 경례대신 펜촉을 잡듯 엄지와 검지를 가슴위로 쭉 내밀며) 그대로 하것습니다. 펜촉! (고개 홱!) 나의 사랑하는 병사들아~ 두패로 나눠 족구를 하자. 지는 쪽 왕고()가 돈내는 떡값내기 족구다! 


  족구를 보러 백성들이 모여들 때, 그 큰 시뻘건 토룡들이 흐물흐물, 풀이 ‘팍’ 꺽여 민주동산 아랫마을로 내려갔다. 큰산이 한숨을 쉬며 저린 발을 쉬게하려 몸을 트는데 또 똥이 마려운 징후를 느꼈다. 큰산은 걱정이 되었다. 작은 ‘퐁당질’ 에도 ‘풍덩질’ 로 겁나게 즉응하는 똥물때미... 그러나 이내 말라붙은 똥물들이, 엉덩이와 바지를 적셨다는 사실때문에 이미 버린 몸이라고 생각하니 나름대로 위안이 되었다. 똥탕으로 똥물이 솟구쳐 오르는 것에 대응하는 방법의 하나로 똥눈 즉시 엉덩이를 옆으로 잽싸게 빼는 예행연습까지 마쳤다. 큰산이 긴장하며 조심스럽게 정조준했다. 폭탄을 떨어뜨리듯 막 투하하려는 찰라... 똥둣간 근처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족구하던 병사들 가운데 빨간 모자를 거꾸로 둘러눌러 쓴 김 병장이 족구를 중단시켰다. 졸병 하나를 세워놓고 혼내키고 있었다.


김 병장: (시킨대로하자) 야! 이노무 새끼! 너 죽어. 사내새끼가... 불알 떼어버려라. 아까부터 계속 똥탕을 튀기면 어떻하냐? 한  두 번도 아니고... 니가 떡값낼거여. 한번만 더 똥탕 튀기면 가만 안내버려 둘것이여. 

졸병: (아무 말도 하지 말랬지?) 쩝!

김 병장: 왜 대답이 없어. 또 똥탕 튀길거여? 앙!

펜특전중위: 허허, 김병장이 참게. 나중에 또 똥탕 튀기면 아예 똥물에 튀겨버리면 되잖아.


  똥둣간 안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큰산이 화들짝 놀랬다. 막 시작하려던 똥질을 급히 중단하고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더이상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큰산: (이이... 아하유 / 떡값? / 똥물이 출렁이는데 똥탕 안튀기고 기술적으로 똥질할 수 있냐? 흐흑 / 아~ 이 수모... 나가기만 해봐라) 예강!

예강: (이 땅의 가장 더러운... 내 한을 감추자) 네?

큰산: 지금 똥탕 튀긴다고 나한티 계속 욕한 놈 누구냐? 내가 절딴 내것다고 전혀라.

예강: 하하하하, 우리 펜군 애들이 족구하다 졸병이 실수한 것 가지고 고참이 혼내키는 거니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속담과 관계없이 지금 발이 무지무지 저리리시것지?) 너무 괘념치 마옵소서. 왕고한티 떡값을 물리는 게임이라서, 왕고참 신경이 곤두서 있지요.

큰산: 그래? 5번은 언제... (다시 아랫배에 힘을 줄까? / 어이쿠 굵어서 그런지 해산하는 고통을 느낄 정도로구먼 / 이엽!) 끄응. 

  

  그 오래된 과거 잘못의 찌꺼기, 겁나게 굵고 까만 똥이 9.8 ㎨로 자유낙하, 직하했다.


큰산: 첨벙! 어이쿠, (아~ 차라) 차악~ 아 지겨. (히말리야 야맹조처럼 다짐 / 다시는 죄를 짓지말자) 으흐.


  그 큰 시뻘건 몸통을 자랑하는 토룡 가운데 가장 덕망이 있는, 덕룡(德龍)이라고 시도때도 없이 거짓말을 밥먹듯 하며 살아온 룡룡. 흐물대다 못해 문고리에 대가리를 처박고 어깨를 움칠거리는 룡룡은 청명한 ‘똥탕’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뿐아니라 가증교활쩔뚝은 더 똑똑히 들었다. 똥질하는 소리가 민주동산을 뒤흔들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그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다 들었다. 가증교활쩔뚝이 너무 울화통이 터져 꽈배기 몸통을 잠시 풀고 고함을 질렀다.  


가증교활쩔뚝: 큰산! (똥굵기는 얼마일까? 궁금 증폭 / 직경이 18?) 많이 굵어? 똥... 이씨 억! (또 또 쌀뽄했다) 으으... 


  칼총필이 확성기를 들고 민주동산 저편에서 헐레벌떡, 어느새 똥둣간이 있는 곳으로 올라왔다. 일렬로 늘어서서 똥눌 차례를 기다리며 하늘을 우러러 숨을 몰아쉬는 사람들을 향해 일갈했다.


칼총필: 험험, (자료를 쫙 펼치자) 어험, 나는 큰산이 똥을 싼 특정 횟수를 완전히 알고 있다. 어험, 내가 민정개들을 통해 알아본 결과와 내가 지켜본 결과에 의하면 (더 큰소리로 확성기를 입에대고) 백성몰래 죄를 짓고 똥둣간에 들어가서, 야음을 틈타 똥질한 횟수가 509번에 이른다는 것이다. 더 많은 자료가 나한티 있는데 ’97 대선이 임박하면 꽂감 빼먹듯 조금씩 공개하것다.

큰산: (문고리 잡고 흐흑) 이이... (아따거... 이노무 모기까지) 룡룡아~ 모기향 좀 들여보내라.

룡룡: 으으... 싸것어요. 움직일 수 가...

백성들: 와아~ (시끌웅성) 큰산이 그럴수가!


  민주동산에 올라왔던 백성들이 다문 입을 더 벌리지 못하였고 가증교활쩔뚝은 분노했다. 똥 눌 차례를 기다리며 일렬로 선 정치인들은 자유로운 똥질 인생을 살아온 큰산이 매우 부러운 듯 노랗게 뜬 얼굴로 더이상 다른 표정조차 짓지 못했다. 가증교활쩔뚝은 무량대수 똥질하면서도 자신에게는 도무지 똥질할 기회조차 주지않고 똥둣간에 들어앉아 있는 큰산의 이기적인 행동에 열불이 났다.

가증교활쩔뚝: 큰산! 이럴수가! 치사하게 양심 좀 있어보게. 자꾸 혼자만 똥질할거여? 나도 똥질 좀...으으... (조금 나왔다) 이이... 흐흑.


  어느새 그 큰 검정개 2마리가 가증교활쩔뚝의 후장 근처에서 ‘끙끙’ 거리며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가증교활쩔뚝: 이이... 저리가라~ 안쌌다. 방구 꾼거여. 내 식사습관 알지? 감자와 보리밥 그리고 고구마로 식사하니깐 냄새가 지독한거여. 건강식! 못믿것으면 ’ 92년 TV보도 자료봐라. 

검정개: 크으~ 컥! 푸우 (냄새가 지독한 거보면 똥이 생긴 것 같은데 / 으음) 쩝!


  똥마려워서 말도 제대로 못하던 가증교활쩔뚝이 얼마나 무서웠던지 엄청난 열변을 토했다. 검정개들이 고개를 가웃하며 룡룡에게 다가서서 코를 벌름거리자 가증교활쩔뚝은 안도했다. 


가증교활쩔뚝: 예강~ (1번이나 3번 줬으면 / ^27페이지 참조) 5번을 큰산에게 어서 드리게나.

예강: 처음보는 얼굴인데 누구시오? 누가 감히 내게 명령을...

가증교활쩔뚝: (너스레) 아하유, 으으... (똥마려) 나야 나. 사람이 그렇게 변할 수... 억! 쩝! 아하~

예강: 아하~ 그 분이구먼. 김씨 성을 가진 백성 가운데 특정 돌대가리한테나 명령하시오. 추한 미래를 구상하고 기획했으며 사랑한다고 했지요. 어따대고 명령질이요? 당신이 사람이오? 은혜도 모르는 짐승과 진배없지. 앞으로 아는 척하지 마시오.

가증교활쩔뚝: 이이... 너무 당돌하구먼.


*

  대한민국 땅개, 칼1군사령부 작두 중장의 명령을 받들어 친서를 가지고 왔다는 칼군 특전사령부 소장 안허근 장군이 부관의 안내를 받아 예강을 알현했다. 


펜부관: 예강 장군님을 찾아오신 분이 계십니다. ‘동양평화론’ 을 주창하신 과거 안중근 장군과 2차방정식 관계이며 안실근씨의 친동생이신 안허근 장군이 알현하러 왔습니다.

예강; 오! 그래요? 그 집안이라면...

안 장군: 펜쿠테타 특전사령관님! 원하신다면 돕고 싶습니다.

예강: (안중근씨 집안? 방정식? 아하유 믿을만하지) 글쎄요. 으음. 큰산이 민주주의 말살을 획책하고, 특히 서울대 저능 카르텔 세력과 협작하여 백성을 우롱하는 등 언론을 장악하고 오로지 권력을 위해 이상한 액션을 계속 결행한다면... 그 때에는 정식으로 칼군의 군력을 요청하고 싶소만...  

안 장군: (아~ 김정일 똘 장군이 예강 장군하고 붙으면 어떻게 될까? 너무 궁금하구먼) 항상, 민족의 위기에 명쾌하게 대처하시고 저의 칼군을 챙겨 주시니 (1994년 6월은 정말 전쟁나는 줄 알았다니께 / 식은땀 비상땀 줄줄이었지) 그러시지유 뭐.





<1차 연재 끝>

 

 

 

 

 

 

 

 

 

 

 

 

 

 

 

 

 

2차

연재 목차

 

똥둣간 담화

목공팀장이 바쁘다 / 35

똥둣간 12인치 화면 담화 / 40

똥둣간에 떨어진 날벼락 / 45

십자가에 달려서 / 50

 

 

연재기간

2002년 5월 16일부터

 

 

 

          똥둣간 담화


                              1997년 5월28일 - 1997년 5월30일


목공팀장이 바쁘다

1997년 5월29일, 급히 큰산이 담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문짝에 담화할 수 있는 사각구멍을 내기위해서는 문고리를 잡고 ‘바르르부르르’ 떨고있는 룡룡을 끌어내야했다. 펜쿠테타 군이 룡룡의 허리를 잡아끌었으나 문고리를 잡고 사력을 다하는 통에 애를 먹었다. 바로 뒤의 가증교활쩔뚝은 이제 더이상 살고 싶지않다는 표정이다.


펜특전 상사: 룡룡씨, 담화를 위해 문짝에 사각구멍을 내야하니 제발 좀...

룡룡: (아~ 똥싸고 싶어 미치겠다) 차라리 죽여라. 으흑. (문고리에 대가리 처박자) 큰산님, 제발 좀 나오... (아~ 나오라는 큰산은 안나오고 똥 나오것다) 억! 으으...


  펜특전 상사가 눈짓하자 펜군 3명이 팔과 허리를 부여잡고 강제로 떼어내려고 했으나 완강히 버티므로 예강까지 가세하여 두다리를 잡았다. 문고리를 잡은 룡룡의 몸통이 ‘一’ 자로 허공에 떴다. 그는 결코 문고리를 놓지 않았다.


예강: (눈꼬리 치켜뜨자) 이거 왜 이러십니까? 자꾸 그러시면 절딴낼까요. 큰산 어르신 입장도 생각하셔야지...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룡룡: 아~ 안돼... 그럴수... 억! 짭! 으으...


  룡룡은 너무 절박했으므로 거의 본능적으로 문고리를 부여잡고 있었다. 오직 똥둣간에 빨리 들어가 바지를 까는 일이 그의 머리 속에 가득했다. 큰산이 똥둣간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문틈으로 보다가 추상같이 일갈했다.


큰산: 왜 방해질인가? 담화준비하게 협조혀라. 내게 복안이 있으니...


  너무 절박한 룡룡이 하소연하면서 큰산의 말을 들어먹지 않았으므로 예강과 펜군이 안되겠던지 룡룡의 몸통에서 손을 떼고 몇 발치 떨어진 곳으로 모여 대책을 숙의했다.


예강: (소근수근) 알것지? 하나 둘 셋하면...

펜특전 상사: 으음. 알것습니다.


  예강이 룡룡에게 너스레를 떨며 말을 걸었다. 대화가 시작되자 펜군이 살곰살곰 뒤로 다가섰다. 

예강: 룡룡씨, 큰산이 언제 나올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잖아요? (거짓말하자) 공병대를 동원해서 똥둣간 하나를 더 급히 만들어 드릴 수도 있어요. 어뗘요?

룡룡: (너무 반가워서 긴장이 풀어졌다) 정말이요?


  펜군이 얼른 룡룡에게 달려들어 그의 몸통을 잡아 당겼다. 순간, 문고리를 잡고있던 룡룡의 몸통과 펜군이 문짝과 이격되면서 뒤로 벌렁 넘어갔고, 바로 뒤에 서있던 가증교활쩔뚝을 덮쳤다. 룡룡이 잡고 있던 문고리가 빠진 것이다. 문고리가 빠져나갈 정도로 큰 힘이 작용했는데 문이 들썩였을 뿐 열리지 않은 것은 뒷간 안의 큰산이 원형 링 고리의 걸개가 벗겨질까봐 힘껏 누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증교활쩔뚝이 뒤로 넘어갈 때 똥이 기회를 얻은 듯 가증교활쩔뚝의 몸통을 빠져 나오려 하므로 가증교활쩔뚝의 항문이 위기를 느껴 차단작전을 펼쳤다. 가증교활쩔뚝이 넘어가자 바로 뒤에 있던 한광 그리고 그 뒤에 긴 렬이 연속적으로 넘어가는 ‘도미노 현상’ 이 일어났다.

  민주동산 그 녹음이 짙게 드리워진 허허벌판 초록의 초원은 이내 아우성 쳤다. 연속으로 넘어가는 똥렬의 도미노 현상을 지켜보던, 똥둣간 바로 위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백성들이, 언덕배기에 앉아 바라보다가 마른 침을 꼴꺅였다. 어느새, 백성들이 오랜만에 박장대소(拍掌大笑) 포복절도(抱腹絶倒)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일부 백성은 초원을 뒹굴다 진짜 포복했고, 결국 다른 백성의 배꼽까지 절도하기도 했다. 


  펜군 공병대 목공팀이 작업상의 편리를 내세우며 똥둣간 주변 2m 내에 빨간 금줄을 둘렀다. 그 큰 거구를 자랑하는 목공팀장이 똥둣간 문짝 앞에 똥누는 자세로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어림짐작하더니 백묵으로 가로 세로로 사각질을 하며 콧노래를 불렀다.


목공팀장: (초대형 화면은 어렵지? 왜냐하면 큰산의 자세가 드러나면 쪽팔리는 것은 큰산 자신이기 때미) 12인치 크기가 적당하지 아암. 톱질혀라.


  똥둣간 문짝이 톱질되고 12인치 사각구멍이 생기자 큰산의 마빡만이 보였다. 조금 일어나 보시라고 권하니 증명사진처럼 얼굴과 턱이 보였으나 애석하게도 목이 안보였다. 머리위로는 빈 공간이 많았다. 목공팀장이 아차 싶었다. 목공팀장은 거구이기때문에 자신이 쭈그려 앉은 위치를 잡아 재단한 것이었다. 그러자 예강이 끼어들었다.


예강: 이런, (아~ 미안혀라) 저어, 어르신, 까치발을 뛰고... (앉아서 까치발이 어렵지) 으음, 최대한 몸통을 위로 끌어 올려보세요. 연무형 특공 기본 자세...

큰산: 이이... 이노마야! 나는 이 똥둣간에서 나가 담화할 줄 기대했는기라. 이럴 수가 있냐? 에이잉

예강: 됐습니다. 감사협니다. 여봐라~ 내일 담화까지 시간이 많으니 판때기로 화면을 가리도록 혀라.

큰산: 안돼!

예강: 28일날, 나는 서돌돌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옛날부터 모두 나만 뜨면 무서워서 피하는지... 여봐라! 괘씸한 서돌돌과 허청일을 오라질혀 오니라. 

펜특전 중위: 곧 오라질혀서 붙들어 오것습니다. 펜촉!

예강: 목공팀장은 십자가 형틀 2개를 만들되 높이는 10m로하고 폭은 3m로 하시요오.

목공팀장: 옛! 펜촉!


  금줄을 두른 곳에 룡룡 대신 가증교활쩔뚝이 보였다. 빨간 금줄을 붙들고 어깨를 움찔거리는 가증교활쩔뚝뒤에 문짝에서 빠진 원형 링문고리를 잡고 부들거리는 룡룡이 보였다. 룡룡뒤에는 한광이 보였고 초원의 긴 렬의 변화는 전혀없었다. 가증교활쩔뚝이 1순위가 된 것은 룡룡을 잡아당겨 앞렬이 흩어졌을 때 가증교활쩔뚝이 잽싸게 일어나 똥둣간 금줄을 잡고 우선권을 주장했기때문이다. 그래서 룡룡과 순번이 뒤바뀐 것이다.

  목공팀장이 팀원들과 번개처럼 나무를 다듬어 높이 10m 폭 3m짜리 십자가 형틀 2개를 똥둣간 양편에 서로 마주 보도록 세웠다. 


*

  오라질되어 잡혀온 서돌돌 허청일이 어느새 십자가 형틀에 열십자로 팔을 ‘척’ 벌리고 발목은 모아진채 오라질되어 눈물을 흘렸다. 

 

예강: (열십자로 오라질되어 있는 서돌돌을 올려다보자) 5월28일날 어르신 찾다가 지쳤지요. 사무실을 의원 회관과 민주 빌딩 사무실을 수색했는데 안 게시더라구요. 어디 가셨었어요? 앞으로, 제가 만나고 싶을 때 쉽게 만날 수 있으니 이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으리요. 쩝!

       참, 정발협 기획에 관여하고 있다는 돌돌님 부하가 말씀하시길 “나는 호굴 시나리오가 뭔지 모른다” 라고, 금시초문이라고 했는디 그런 애를 뭐하러 데리고 있습니까. 과거 ‘우당탕’ 의 식솔 상일과 종로에서 만났었지요. 그는 청와대에 자신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했던 친구들이 여럿진출해 있다고 합디다.    그가 나에게 말하길 “그 호랑이 굴 시나리오 정말 멋있고 엄청난 거였습니다” 라고 합디다. 물론 지금은 토룡이 된 ‘우당탕’ 과는 그후 연세대에서 몸통내부의 장기를 기증하는 회의때 한번 인터뷰했지요. 그 때 105만명에 이르는 건설현장 근로자 관련 건설현장협회 등 부실시공방지 등 총체적 기획도 얘기했지요. 기획은 아무나 하나요? ‘호랑이굴 시나리오’ 가 뭔지도 모르는 녀석이... 무신 기획을 한다고!

 돌돌: (십자가에 매달린 채로 고개를 숙여 내려다보며 / 내가 돌돌이니 돌 데리고 있다 왜!)흐흑, 이노마! (그 끈질긴 ‘호굴 시나리오’ 때미, 네 놈이 엄청 독하다는 것을 알았다 / 결국 민족 정통성의 미래를 확보하는 그 엄청 논리때미 5.18특별법 등 전, 노 장군이 역사앞에 / 문제가 있었다면 오직 총선을 위해 정략적으로 이용한 것이 흠! / 내가 그러지는 않았다. 흐흑! 기억혀라 너도 알지만 노 장군 4,000억 비자금설은 내 작품이다. 그 4,000억 비자금설이 5,000억이었다꼬 밝혀졌잖혀.) 단지 만나주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십자가에 오라질할 수 있는 거냐! 나쁜 놈! 이제 나를 어떡할 거냐? 죽일거냐? 차라리 내 손바닥 발뜽에 대못질혀라. 나쁜 놈! 우라질!

예강: (돌돌이? 거북이 이름? 검녹색 거북이? 아하유 쩝!) 원하신다면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수 없지요. 여봐라! 대못질을 준비혀라.

펜특전 중위: 옛! 알것습니다. 지름 10mm 길이 200mm 대못으로 준비할까요?

예강: 되도록 큰 것으로... 알아서 하시오.  

허청일: 아이고... 돌돌님! 어서 취소하세요. (예강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 조조처럼 너스레) 우헤헤, 請願컨데 어리석은 이 놈을 어여삐 여기시사 딱 한번만...

돌돌: (한번해 본 소린데 / 쩝!) 누구 바라바 만들 일있냐? 농담이다. 농담! 차라리 나를 죽여라!

예강: 으음, (제갈공명이 7번 살려주듯하자) 받아드리지요. 하지만 예수님될 착각은 하지 마시오. 오직 형틀로서 십자가일 뿐이니께.



똥둣간 12인치 화면 담화

이른 아침, 똥둣간 주변에 방송 3사에서 나온 직원들이 생방송을 준비하느라 생난리가 났다. 똥둣간 그 작은 사각구멍에 얼굴만 내밀고 담화를 한다하니 안해본 짓이라 어찌해야 할지 몰라 묘안을 짜내느라 분주했기때문이다. 촬영 세트가 대충대충 자리를 잡자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언론사 사주1: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예강이 오기전에 얼른 말하고 튀자 /예강한티 걸리면 돌돌이나 청일처럼 십자가에 달릴지도 모른다) 으험, (사주하자) 언론사 직원 여러분! 여러분은 막중한 언론의 사명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즉 똥둣간은 절대 방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알간! 이미 알아버린 백성들이야 할 수 없지만 큰산이 똥둣간에서 담화한다는 사실이 절대 노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께... 똥둣간 문짝 사각틀 안에 있는 큰산의 얼굴 이외에는 촬영해서는 안된다. 십자가에 달려있는 (손으로 똥둣간 양쪽 십자가를 가르키며) 돌돌님과 청일님도 카메라에 나오지 않도록... 참, 똥마려워 환장하는 가증교활쩔뚝의 모습이나 룡룡의 모습과 그 뒤의 긴 똥렬은 마구 방영해도 상관없다아~

언론사 사주2: (그나저나 숨겨진 화면을 찾았다고 삼성전자가 뽀롱내면 어쩌지) 나도.

언론사 사주3: (네에, 아니! 저 선수가 어디 숨어있었죠? 하흐흐) 이하동문. 

카메라 맨: 근디 말입니다. 똥마려워 환장하는 (가증교활쩔뚝과 그 뒤 똥렬을 보다 무서워서 움찔) 가증교활쩔뚝님과 룡룡님 모습만 카메라에 담으면 백성들의 궁금증이 증폭, 대폭발하는 수가 있으니 똥둣간을 따로 찍어 은밀히 배합하여 재방영하면...

언론사 사주1: 오! 내 밑에 있는 아가 아니냐? 옛날에 찍어놓은 큰산 몸통과 똥둣간 화면을 배합해서... 생중계니 생으로 합성혀서 내보내라.  너는 우리가 이 자리에서 상여금 주것노라. 받아라. (10,000원짜리 딱 1장) 쩝!

카메라맨: 쩝! (안받는 것보다 낫지?) 감사협니다. 


  1997년 5월30일 10시 정각, 빗소리에 묻혀 들릴듯말듯 ‘땡’ 소리가 났다. 동시에 펜군 특전상사가 똥둣간을 가리고 있던 판자때기를 벗겨냈다. 똥둣간에 쭈그려 앉은 큰산의 전체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큰산의 앞에 빨간 금줄을 붙들고 있는 가증교활쩔뚝과 긴똥렬이 보였다.    우산도 없이 흠뻑 젖어도 도저히 돌아갈 수 없는 똥마려운 똥렬, 마치 물에 빠진 생쥐마냥 부들부르르 떨고 있는 그들을 보자 큰산은 비록 똥둣간 안이지만 상대적 행복에 젖어들었다.


큰산: 친애하는 백셩 여러분! 여기는 청와대입니다. (강조하자 / 내일 나는 전라도 광양제철소 근처 항구 행사에 가봐야 하는 스케줄이 있지? 내를 쏙빼닮은 경호용 할베가 내 행세를 잘해줘야 할텐디... 지금 내가 똥둣간에 갇혀있는 사실을 민주동산에 구경온 백성 이외에는 대부분 모른다는 사실이 불행중 다행은 다행) 청와대입니다. (아~ 발져려 / 그러나 무지무지 기쁜 일은 지금 눈 앞에서 비에 흠뻑젖은 가증교활쩔뚝이 똥누고 싶어서 환장하것다는 표정으로 어깨를 움찔거리고 있다는 사실이지? 만약 내가 영원히 똥둣간에서 안나가것다면? 룡룡이 마음에 걸리지만... 아하유) 쩝!


  큰산은 시간을 질질 끌었다. 민주동산에 올라온 백성들이 짜증이 났다. 담화를 근접 구경하던 백성들이 소근웅성거렸다.

백성1: 큰산이 둘이여? 그게 사실이여?

백성2: 이 사람이 속고만 살아왔냐? 글쎄 믿을만한 정보라니께. 저기 똥둣간 안에서 담화하는 큰산이 진짜고 청와대에 있는 사람은 큰산의 닮은꼴, 경호용 할베라는디...

백성1: 그래? 아웅산 테러 사건이후... 그렇기 때미? 생겨난 새로운 경호기법인 모양이구먼.

백성2: 우하하하. 그럴지도 모르지?


큰산: 친애하는 백성 여러분! 한보 사태이후, 내 새끼까지 그 큰 검정개에게 물려간 마당에 더이상 무엇을 주저하겠습니까? (흐흑, 예강이 장문의 편지 등 기획에 시간이 걸리니 담화를 연기하라고 10일넘게 시간을 질질 끌다가 막판에 나에게 보낼 극비서신을 왜! 가증교활쩔뚝 사무실로 배달했남? 배달사고다. 우체국에 취직하면 대형배달 사고칠 놈같으니라구. 으허허. 의도적으로 그런 짓을? 울화통기차화통!  // 예강: 옛날부터 틈만나면 딴 생각하고 틈만 있으면 깜짝 액션을 하는 등 화들짝 놀래키는 일이 많았으므로 한번 나도 따라 해보았읍죠. // 이이... 정발협 같은 거 만들으라고 하며 위해주는 척? 연환계(連環計) 를 쓰며 협박질을 일삼다니... 이놈 나가기만 해봐라. 아니지? 1994년 1995년 룡룡이 그렇게 했듯이 돌돌이 예강을 피했기 때미? 흐흑) 쩝! 그러니께 (아~ 뭐라고 한다냐? 담화 내용에 예강 자신의 기획을 일점일획도 사용 못한다고 불허, 추상같은 불호령이 30일 새벽 / 또 훔침질하면 가만 안둔다고 협박질?) 그러니께.


  큰산은 더듬더듬 말을 잇지 못했다. 답답한 가증교활쩔뚝은 이를 악물고 똥질할 시간, 그 날이 오면 후다닥 들어가려고 유비무환, 아예 혁띠를 슬며시 풀러 놓았다. 두 손모아 기도하면서도, 큰산이 무슨 말하나 되새김질까지 해가며 어느새 황소처럼 오물우물 새김질, 새겨듣 는 특유의 괴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예강은 큰산이 담화하는 동안 딴짓을 하고 있었다. 펜군 보안사령관을 불러 서돌돌과 허청일 닮은 백성을 차출하여 분장시켜 민주동산 아래, 마을로 내려보내라고 했다. 그리고 서돌돌과 허청일 흉내를 철저히 내야하므로 예강 자신과 마주쳐도 미리 아는 척 해서는 안되며, 그의 가정에서도 눈치 못하게 하되, 쥐뿔 속담을 들려주며 쥐뿔도 모르는 순진한 부인이 착각을 일으킬 지도 모르니, 절대 동침하지말고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도록 하는 엄격한 윤리교육까지, 철저한 보안교육을 하도록 신신당부했다.

  이리하여 진짜 큰산은 똥둣간에, 돌돌과 청일은 십자가에 달려 두 팔을 벌리고 두 다리를 모은 채 밧줄로 오라질되어 민주동산에 있게 되었으되, 큰산의 경호용 닮은꼴 할베와 펜보안 사령부에서 분장시켜 내려보낸 가짜 돌돌, 청일이 돌아 다니는 상황이 기획된 것이다.


한편, 큰산의 똥둣간 담화는 계속되었다.


큰산: 그러니께. (아~ 할말없다 / 은근히 말을 돌려 예강이 눈치 못채게 참고글을 써먹자) 깨끗한 개혁에 다같이 동참해야 합니다. (理기택을 대통령 만든다며 신한국당을 꿀꺽할 계획을 세운 예강 놈을 겨냥하자) 오직 당리당략만 내세워 (백성 여러분! 예강은 권력을 잡기위해 토끼눈, 혈안이 된 나쁜 놈입니다) 정치 개혁을 방해하면 나는 ‘중대결심’ 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흐흐, 예강놈이 궁금하것지? / 대중이도 궁금하것지? 기택도 궁금해 할 것이고... 연막이다. 연막... 내가 펜쿠데타 군이 배치한 펜특전 중대에 포위되어 있음을 은근히 알리자) 중대! 중대 결심을 할 수밖에...  감사합니다. 쩝!


  담화는 아주 짧은 10분만에 끝났다. 왜냐하면

  첫째, 공병대 목공팀장의 실수로 큰산의 앉은 키보다 높이 구멍질된 사각구멍에 얼굴이 나오게 하다보니 엉거주춤 자세로 담화하게 되었기때문이다. 그런 자세는 연무형 특공 기본자세와 비슷하기때문에 1분만 있어도 다리가 후들거린다. 10분을 그 자세로 담화한 큰산의 정력은 가히 신기에 가까웠다는 것이다. 

  둘째, 예강은 자신이 만든 자료, 그 기획의 일점일획도 사용할 수 없다고 했기때문에, 도둑님이 되기싫어하다보니 도무지 할 말이 없었기때문이다. 


  가증교활쩔뚝은 별의별 추측을 다했다. 백성들도 ‘중대결심’ 이 뭔지 알고싶어했다. 큰산 특유의 깜짝쇼에 이어 최근 급조된 ‘궁금증 증폭수법’ 에 힘딸린 백성들이 모조리 말려들고 말았다.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고 머리를 굴리는 소리가 전국에 요란스럽게 울려 퍼졌다.


가증교활쩔뚝이 지그시 눈을 감았다. 과대망상증이 또 재발된 것이다.

( 으음, 혹시 똥둣간에 영원히 안나오것다? 나 똥싸는 거 보고 싶어서? 아니지 중대결심은 어쩌면 암호인지 몰러. 아랍식으로 읽으면 심결대중 = 心 決 대중... 오직 나를 지원하고 싶다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는 걸거여. 우하하하. 아~ 그나저나 똥싸고 싶어 미치것다 )



똥둣간에 떨어진 날벼락

  큰산의 중대 결심이 천성에 계신 예수님에게 보고되었다. 예강의 사명을 귀히 여기시는 그 분께서 생각에 잠기셨다. 


  내가 한반도 민주동산을 예강에게 허락했는데...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나를 이토록 사랑하는 민족이 없다고 예강에게 말해주었거늘... 큰산의 선택은 항상 어리석었으니... 이번 중대결심이 또 엉뚱한 짓을 할려는거라면 미리 막아주어야 겠구나. 오직 질서안에서... 경고성 날벼락, 낙뇌를 한번 허락해야 것구나아~ 큰산이 엉뚱한 짓을 하게되면 98년에 경고없이 반드시 청천벽력, 청천 날벼락을 허락하겠노라.


  담화가 끝낸 큰산이 똥둣간에 쭈그려앉아 오직 나갈궁리,이생각 저생각 상념에 사로잡혀있던 10시55분, 오던 비가 갑자기 그치고 변덕을 부리듯 하늘이 쾌청해졌다. 마른 하늘에서 갑자기 섬광이 번쩍이더니 그 큰 벼락이 똥둣간을 때렸다.

  10시55분03초, 죽음에 이를만한 벼락이 내리치자 큰산은 외마디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다. 전격적인 날벼락이었다. 똥둣간 지붕을 날려버린 커다란 날벼락이었다.

  날벼락은 쭈그려앉은 큰산의 정수리를 통해 몸통내부 창세기를 거쳐 똥구녘, 후장으로 빠져나갔다. 자세히 부연하면, 벼락이 똥둣간 지붕을 뚫고 큰산의 정수리로 들어갔으며 목을 통해 창세기를 거쳐 항문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항문을 나온 벼락은 바로 투입구 아래 똥물을 지나 똥 덩어리를 통과하여 지면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밟았다는 것이다.

  너무 찰라적인 벼락의 속성으로 인해, 큰산은 입을 ‘쩍’ 벌린채 미쳐 비명을 지를 겨를도 없이 ‘빠지직’ 감전이 되는 등 굉장한 고통을 받았다. 아주 찰라적 순간에 뼈속이 드러날 정도로 몸통 전체가 굉장히 흔들렸고 날벼락의 충격이 끝나자 흐물흐물 털프덕 주저앉고 말았다. 주저앉은후 뒤늦게, 하늘에서 뇌성이 우르릉 꽈쾅 들렸다. 천둥 소리는 큰산을 때린 날벼락이 생길 때 만들어진 소리였다. 


  큰산이 주저앉은 곳이 똥 투입구인지라 하마터면 똥둣간에 빠질뻔했다. 그 큰 엉덩이가 작은 똥둣간 투입구에 절반쯤 걸렸기에 망정이지...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양복뿐 아니라 넥타이까지 갈기갈기 찢겨져 있었다. 구두도 입을 쩍 벌리고 너스레를 떨고 있었다. 큰산의 몸통과 머리에서는 여전히 김이 ‘모락모락’ 스며나오고 있었다.


  겨우 ‘부르르’ 떨리는 몸통을 추스리다 위를 올려다보니 지붕이 없었다. 얼기설기 만들어진 초가지붕이 똥째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그러나... 잠시후 큰산은 전화위복을 생각했다. 번개가 쳤다는 것은 비올 징후가 있는 것이 아닌가.  비가오면 빗물에 샤워한 후에 밖으로 나가면 되겠구나 생각하니 너무 기뻤다.


  그런데... 이게 웬일, 기다려도 하늘은 똥둣간에 비를 주지 않았다. 푸른물이 뚝뚝 떨어질 모냥으로 코발트, 짖푸른 에머랄드 빛으로 쾌청이 빛나고 있는 것이었다.


큰산: (연기가 사방에서 여전히 모락모락) 우째 이런 일이... 에이잉, 날벼락에 이은 비는? 좋다 말았구먼. 흐흑.

예강: 펜 중대장은 듣거라. (어림없음) 비가 올때는 똥둣간에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천막을 쳐드리고... 누수를 막아주는 건디 뭐. 으음... 똥둣간 문을 못질하여 봉쇄하도록 하여라. 왜냐하면 죄짓고 버젓이 똥질하는 놈들이 지도층인데 일반 백성과 더이상 차별해서는 안되기때문이다. 

펜 중대장: 시행하것습니다. 펜촉!

큰산: 이노미... 흑.


  똥둣간 근처에서 날벼락 순간과 천둥소리를 실제로 시청했던 수석비서관들은 큰산이 죽은 줄만 알았다. 그런데 생생한 목소리가 똥둣간안에서 스며나오자, 보따리를 싸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안도하며 기뻐했고 마구 깡총질했다. 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밥줄을 그물 추스리듯 어느새 목부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들은 날벼락맞고 끄덕없이 살아있는 등, 큰산은 역시 대단하고도 위대한 분이라고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몸통건강에 대해서는 존경할만하다고 칭송했다.


  큰산은 자신의 몸통에 물기하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몸을 자세히 둘러보니 바지가 걸레조각같은 반바지가 되어버렸으며, 양복 윗도리는 앞자락 조금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몸통은 쌩쌩했다. 다만 얼굴부터 발끝까지 몸통 전체가 골고루 끄실려 꼭 선텐을 한 것처럼 적당히 까무잡잡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온몸에 물기가 없었으므로 밑을 안씻어도 되었지만 말라붙어버린 똥물은 시커멓게 우둘두툴 덩어리진 얼룩을 만들어 냈다. 

  똥둣간 코너에 등을 기댄고 무릎을 세워 편히 앉았다. 무릎사이에 머리를 깊숙이 묻었다. 무릎사이로 구더기가 보였다. 똥둣간 아래 똥물에서 잠수와 부상을 반복하는 허연 구더기가 엄청나게 바글거렸다. 마치 지렁이 주름잡듯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위로 기어오르다 떨어지는 구더기 몸통을 보고 있노라니 오적(五賊) 느낌이 들어 구역질이 날 지경이었다. 모기가 노출된 엉덩이를 물었어도 힘딸려서 쫒을 생각도 못했다. 파리 한 마리가 큰산의 콧등에 앉자 두눈을 질끈감았다. 너무 탈진하여 감은 눈을 뜨지못했고, 이내 깊은 생각에 잠겼다.

( 아~ 중대결심! 이게 뭘까? 나도 모르는 중대결심... 예강이 그 큰 시뻘건 룡룡 등 9마리의 토룡을 포위했던 펜특전 1개 중대를 지칭? 비장한 민주주의 결심? 여기서 내가 안나가면 가증교활쩔뚝 등 똥누고 싶어 환장한 인간들이 결국 똥싸고.... 그 다음엔 검정개에게 모두 물려가것지? 아~ 중대결심... 나도 모르는 중대결심... 모두들 분석하느라 정신없것지? 전,노 장군 사면하여 이판사판 예강놈 엿이나 먹일까? 아니지? 그랬다가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것다는 예강놈보다... 백성들이 노도처럼 분노하것지? 아~ 신한국당을 기택이 에게 통째로 넘겨 민주당으로 거듭나게 해줘? 

   아~ 중대결심... 간 굵기 똥(한보)과 아주 형 똥(대선자금)을 이 기회에 똥탕... 모조리 당황하게 똥물 속에다가 싸버려? 뒤 섞어 버리게... 

  결심해 번질까? 똥둣간에서 내보내주면 백성들에게 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데... 그리고 예강에게 너무 미안혀. 그 녀석이 사실상 나라의 위기때마다 진언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현재 군사반란 해법도 없었을 것이고....

  600쪽 분량으로 2권의 책도 써 놓았지. 그러나 저러나 엄청난 세월을 일기해 놓았다니 그 일기 내용이 세상에 알려지면 나는 쥑일놈 될지도... 부동산 실명제나 고용보험제 역시 예강의 작품이지. 예강이 하자는 대로만 했어도 지금쯤 개혁이 크게 성공했을 텐데... 어디 기획이 한 두가지여야지. 머리 나쁜 내가 다 기억한다는 것도 불가능혀. 너무 많았기때문에... 내가 나쁜 놈이여. 그런 인재를 짖이기게 내버려두고 모른 척 했으니... 내가 이런 일을 당혀도 싸지 싸. 

  예강을 곰으로 착각하고 철장에 가둔뒤 쓸개에 링겔을 연결하여 쓸개즙을 빼낸 잔인한 짓과 비슷한 일을 90년부터 최근까지 너무 많이했어. 육도삼략에 현인지자를 잘못 건드리면 권위가 손상이 된다고 했던가? 흐흑. 예강의 인성을 파괴한 대가를 지금 톡톡히 치르고 있구먼. 쩝!

  중대결심? 예강이 하자는 대로 다 해줘번저. 그 놈은 생각이 깊어서 위험을 기회로 바꾸어가며 결국 4강 5론으로 통일까지 이뤄낼거여. 참, 4강5론이 뭐라고 했더라. 중국에 대하여 2+2통일론, 미국에 대하여 동북아경제참여론, 일본에 대하여 한반도기여론, 러시아에 대하여 450억달러 극동투자론, 그리고 한국은 신동양평화론이랬지? 으음... 도대체 지혜와 지식에 한계가 없으니... 

  기술은 어떻고... 자동차 신기술은 혼자 다쥐고 있지 않은가? SFS TM 1,500억 달러짜리에다가 Mct 엔진은 5,000억 달러라지? 100Km를 1ℓ로 달린다꼬? 어디 그뿐이여. 대도시 도로지하를 지하 주차장으로 만들 경영비밀과 기획은 어떻고...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과 같은 경영비밀이 도로이용 주차시설이지? 어디 그뿐이여. 최근에는 지하수맥을 다스리는 냉동공법... 흐흑, 나를 얼리는구먼. 일일이 열거하기가 곤란할 정도니... 대단한 놈이여. 그런 놈을 오랜세월 짖이기고 훔치고 빼앗고 청주 특정지역에서 꼼짝못하게 가두는 짓을 했으니... 이놈의 천벌을 어떻게 감당하나... 아~ 하자는 대로 해주면 빚을 갚을 수가 있을까? 지금 36살이라고 했지? 9년동안 짖밟히고 빼앗기느라 돈도 한푼없는 알거지라지? 내 아들 ?Fe도 그 녀석 집필한 책 내용의 기획을 수도 없이 홀라당했었고, 또 다른 기획도 전부 홀라당 했었지. 고립시키고 짖이기기도 했지. 대기업 일부도 그런 짓을 했었고... 아! 이일을 어쩌면 좋노. 지금이라도 하자는대로 다 해주면? )


  피곤이 밀려와 눈꺼플이 무거웠다. 똥둣간 악취도 코가 마비되어 더이상 맡을 수가 없었다.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

  담화의 진의가 너무 궁금한 가증교활쩔뚝은 노발대발을 가장하여 ‘중대 결심’ 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온종일 공세강화를 지시했다. 각종 지시를 받은 가증교활쩔뚝닮은 경호용 가증교활쩔뚝할베가 똥누는 곳을 떠나지 못하는 진짜 가증교활쩔뚝대신 여의도에서 점잖게 정치 활동을 했다.


가증교활쩔뚝: (나는 경호용 가증교활쩔뚝 닮은꼴 / 가짜) 우하하, 그것도 담화냐? (시키대로 하자) 근디... 중대결심이 뭐꼬? (예강이 아는 척도 하지말라고 했기때미 / 어린 놈이 감히 / 예강을 겨냥하자) 우하하, 큰산의 담화는 너무 도전적이고 당돌하구나. 당돌돌해... (흐흑) 돌돌, 우리가 기도해 줄테니 끝까지 예강 놈을 멀리혀라. 

칼총필: (똥싸고 싶어하는 가증교활쩔뚝도 한보에 연루되어 있지? 둘다 겨냥하자) 책임도 반성도 없는 처사이다. 


 자민년도 혹시 자신들에게 지원을 아끼지않나해서 온종일 진의파악에 나섰다.



십자가에 달려서

땅거미가 밀려올 무렵, 큰산에 잠에서 깨어났다. 지붕없는 똥둣간에서 바라보는 하늘에는 별이 평온하게 빛나고 있었다. 근데 밤하늘을 휘둘러보다가 시커먼 양옆에서 두 개의 그림자가 달빛에 드러났다.

큰산: 그 꼭대기에... 누구냐? 두팔 ‘쩍’ 벌리고 뭐하노? (아참, 낮에 붙들려온 돌돌과 청일) 야! 이놈들아! 반갑다. 반가워. 외롭지 않것다. 


  문틈으로보니 붉은 금줄을 잡은 가증교활쩔뚝이 말처럼 서서 자고있었다. 가끔 똥누고 싶어 어깨를 들썩이고 있고 긴 똥렬은 여전했다.


큰산: (아~ 그 동안 참으로 미안했다) 돌돌아~ 참 지겨운 나날이제?


  돌돌은 대답이 없었다. 돌돌은 두 팔벌리고 두 발모은채, 즉 십자가에 오라질된 채 고개를 떨구고, 번개와 천둥의 악몽을 잊은 채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청일도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예강이 문짝 앞에서 말했다.


예강: 어르신, 앞으로 민주계의 미래에 대해서 양측 십자가에 달린 식솔과 심도있는, 기택님도 참여하는 진지한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1997년 6월1일 아침부터....


*

  민주동산에 예강에게 헐레벌떡 헤벌떡 올라온 강경식, 예강의 그 훌륭한 말을 ‘번쩍’ 들을 수 있다고...

강경식: 예강님, (흐흐, 아이고 내 팔자야~ 어린 놈 것을 또 도적질하기 미안하고 / 구조조정 / 내실경영 유도자료에 감탄) 재계보러 예강이 오래전에 말한, 휴렛 펙커드 창업자를 닮으라꼬 했는디 재계가 시간을 달라는 디요? 너무 흐느끼던디... 나는 강경방식으로 밀어붙이고 싶은디...

예강: (부채를 가장 무서워했던 데이비드 펙커드(David packerd)... / 개발독재에 기인한 구조를 바꾸려면 기업이 타격을 받지않도록 배려 /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 구조조정은 대북식량지원하는 방식처럼 스텝 확인식) 쩝! 근디 영감탱이는 왜 자꾸 지난 3월6일부터 내 주변에서 인공위성처럼 빙글 도시나요? (일기록 참조) 스스로 해결못해요? 철부지야요? 큰산이 어제 내 자료의 일부를 기술적으로 도용했더라구요. 뭐냐하면 정치개혁 기획의 일부, 깨끗한 미래...

강경식: 헐헐헐, (참자 인내! 요즈음 경제사정이... 부도나 부채 등 ‘부’ 자만 들어도 살떨리고 가심 벌렁벌렁 / 부총리 자리가 겁나는 냉동창고 / 간담이 북극까지 왕복달리기 / 수십차례) 흐헐헐헐. (네스레) 그러지말고 도와주시구려.

예강: 다른 일때미 Busy 땀 범벅이오. 바뻐요 바뻐. (당신도 서울대? 고위 정치관료들 세워놓은다음, 랜덤기법으로 그 큰 짱돌을 던진후에 꼴통에 맞은 놈 나오라고해서 출신대학을 물어보면 서울대것지? 일부러 대답을 회피하고 의도적으로 출신 고등학교를 경상도 사투리로 들먹이며 언론처럼 백성을 우롱할지도 몰러) 가보쇼. 쩝! 에이잉.


  강경식 부총리가 내려가고 이번에는 전경년이 올라왔다. 기둥서방을 최씨 놈으로 두고 있는 년인데, 도대체 미워하기도 힘든 재력이 막강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기둥뿌리를 거머쥐고 있는 년. 

전경년: 예강님,(애교 넘치게 요염짓하자 / 경식이 십자가에 매달리길 기도? / 부채비율 높으면 중과세할 것이며 연결재무재표 등 ) 호호 (다 예강님의 구조조정 발언책임이예요. / 내 몸통 책임져요) 아하유 호호.

예강: (이년이... 나는 결백하다아~  구조조정 세부 프로그램을 모르고 마구 훔칠질하는 놈에게 그 책임을 물어라 ) 에이잉.

전경년: (흐흑, 강경식이가 내실경영 유도에 자극을 받았으니 결국 예강님 책임!) 하반기부터 부채비율이 높은 재무구조 불량기업에 중과세 한다는 것은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예요. (조금 거짓말하자) 나름대로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천천히 하면 안돼요? (지연작전) 공청회도 거쳐야 하고...

예강: (기택님을 벼랑에서 미시요오 쩝! 이이... 아니지 적극 지원하시요오 / 그럼, 흐흐 타격없는 스텝 확인식~ 이로정연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공개할 용의있다) 나는 강경식 부총리의 하이에나식 액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니 전경년은 어서 민주동산에서 내려가시오. 나중에 대선자금 공개가 시작되면 누구에게 줬는지, 액수를 성실히 작성하여 제출! 협조좀 부탁드립니다. 에이잉.

전경년: 사법처리 없는 거 맞아요? 그렇다면... 호호.


*

  1997년 6월 2일 오후5시 30분, 예강은 똥둣간 주변환경을 점검했다. 똥둣간 초가지붕은 날벼락으로 날아간 상태고... 똥둣간 주변을 둘러친 금줄, 똥둣간 앞에서 가증교활쩔뚝이 잡고있는 붉은 금줄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똥둣간 양옆에 높이 10m 의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있는 돌돌과 청일은 혀를 내밀고 그 정겨운 풍치에 감탄한 듯 어느새 민주동산 주변을 마구 주마간산했다. 그리고 고개를 아래로 숙여 똥둣간을 내려다 보았다. 똥둣간 안 뒷벽에 등에 기댄 큰산이 보였다. 


큰산: 돌돌은 그렇다치고 청일은 왜 오라질되어 왔노?

청일: 예강이 심심혀서... 덤으로 오라질되어 온 것 같아요.

돌돌: 높은 곳에서 보니 민주동산 정경이 정겹고, 고개를 숙여보니 큰산의 번개맞은 모습이 너무 처참하여 가슴이 미어지는구먼요. 

청일: (맞은 편에 매달린) 돌돌님, 저기 유탄발사기든 펜군이 실수로 오발이라도 하는 날엔...


  똥둣간 안에 있는 큰산이 벽에서 등을 떼며 고개를 들어 청일이 매달려 있는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큰산: (머리털 쮸볏) 무슨 소리고? 재수없는 소리하지 말거라. 발사기 사수들이 어디서 겨누고 있노?

청일: 똥둣간 뒤, 큰산 어르신 등을 기대신 벽에서 15m 떨어진 곳에 아예 진지를 구축하고 들어앉아 겨누고 있시요.

큰산: (밖이 사뭇 궁금) 또...

청일: 동산언덕에 대규모 미사일기지가 보입니다. 하늘을 향한 발칸포 진지가 5군데나 되고요... 동남쪽 500m 지점에 펜군 특전사애들이 천막치고 주둔하고 있으며 똥둣간 근처에는 펜쿠테타 1개 중대가 M60 기관총진지 등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

       어이쿠, 돌돌님 뒤편 언덕아래 숲속에 SFS TYPE M1A1 탱크가 1대 나와있고 나머지는 은폐되어 포신만 보입니다.  

큰산: 아아~ 정세가 사뭇 섬뜩하구먼. 혹시 내가 부리는 칼군은?

청일: 흐흑, 안 보입니다. 칼군은 이미 예강이 푹 고아 삶아놓은 모양입니다. 정예강군 펜군밖에 보이지 않으니... 흐흑.


  큰산이 일어나서 문짝의 틈새에 눈을 갖다대는데 시커먼 뭔가가 가리고 있었다. 


큰산: 뭐꼬? (손가락으로 ‘쿡’ ) 금줄을 제거하지 말것이지. 에이잉.

가증교활쩔뚝: (화들짝 / 배꼽 찔렸다) 아얏! 


  가증교활쩔뚝은 문짝에서 물러나며 문짝 틈새에 나와있는 끄실려 시커먼 큰산의 손가락을 보았다.


가증교활쩔뚝: 큰산, 흐흐. 간 떨어질뻔 했소. 어따대고 쿡쿡질이요? 에이잉. 흰 와이셔츠에 콕콕 자국이... (문짝에 못질해 놨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자) 이봣! 억! 으으...

큰산: 내 관측 틈새를 가로 막지마시오. 험. (눈을 바싹 갖다대고) 똥렬이 매우 길구먼. 돌돌아! 전망좋은 그 곳에서 똥줄이 얼마나 긴가 관측해서 보고해 보래이. 

돌돌: 쩝! (손목이 묶여 있어 불편 /고개짓으로 세자) 으음, 3280명 정도... 좀 더 되는 것 같기도하고...


예강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예강: 어르신, 오늘 메뉴는 특별히 건강에 좋다는 특별토룡탕은 나중에 드리고 우선 일반토룡탕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쩝!

큰산: 생각해 주니 눈물나게 고맙구먼.  똥둣간에서 식사해야 하냐? 

예강: 아뇨. 특수차량이 똥둣간 아래로 사다리를 내려줄 겁니다. 그럼 사다리타고 특수차량 안의 작은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다시 똥둣간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큰산: 쩝! 식사과정이 이로정연하구먼. 똥둣간 안에서 식사하지 않는 것만해도 감지덕지지 뭐. 그런데.. 내가 튈까봐 특수차량 준비? 

예강: (럭비공처럼 튈까봐서 /예측 불허 냥반) 예.

큰산: 돌돌과 청일은 굶길거냐?


예강: 아뇨. 소방용 특수차량에 펜군이 탑승하여 오라질된 돌돌과 청일 입 앞에 다가가서 먹여드리지요. 

큰산: 정말 치밀한 준비를 했구먼. 


예강: 뭘요. 참 (올려다보자) 돌돌님, 정발협 구상은 얼마전 민주(화) 그룹을 재기시켜주기 위한 기획이 있은 후, 그러니께 내가 전화하여 알려드린 후에 가시화 된거지유? 시외전화비가 참 많이 들었는데...

돌돌: (아~ 귀가 번쩍했던 사실 / 의도적으로 ‘모립니다’ = 모르쇠되자) 글쎄?

예강: 우핫하하하. 푸핫하하하. 부관!

펜부관: 옛!

예강: 취사용 장작은 돌돌님 십자기둥 아래에 싸놓도록 혀라. 마땅한 장소가 없었는데... 둥글게 높이싸면 되것지?

       그리고 오늘 돌돌님 식사메뉴는 오리발 5개 삶은 거다. 흐험. 인삼 한 뿌리도 넣어드려라.

펜부관: (메모 끄적) 조치하것습니다.

예강: (담배를 입에물고 / 어? 라이터가?) 어따뒀지?

펜부관: (어느새) 여기 있습니다.


돌돌: (이이... 은근히 화형시키것다는 협박) 쩝! 고맙구먼. (골탕진탕?) 삼계탕이 아니라. 삼오리발탕이라... 우하흐후하하흑하하. 

예강; 돌돌님, 사람이 솔직하셔야지요. 청일님~ 정발협으로 재기하셔야지요?

청일: (아흐흐, 장작 쌓아 놓것다고 하면? 안되제) 나도 오리발 식사요?

예강: 급하시긴... 대화가 끝나봐야 굶길지 말지 결정이...

청일: (대답 잘혀야지 큰일나것구먼 / 마른침 꼬올꺅) 쩝!

예강: 한보사태 등 민주그룹은 반성하고 각성해야하나요?

청일: 그렇지요.

예강: 민주그룹이 요즈음 볼떼기 한 쪽이... 한마디로 면목없어 송구스럽고 쪽 팔리지유? 충청도 사투리로 대답하시요오.

청일: 그렇지유 뭐.

예강: 스스로 자성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무릎꿇고, 할복하는 자세로 웃옷을 걷어올려 배꼽을 드러내고, 백성앞에 철저히 머리를 조아려야 하것지요.

청일: 그렇지유.

예강: 정발협은 백성의 편에 서는 단체가 되어야 하것지요?

청일: 그렇지유. 그런디 예강님이 모조리 독과점하고 계셔서...


예강: 푸하핳하하하. 그렇게 됐나 봅니다. 민주 그룹에 속한 사람은 누구든지 이번 일로 인해 자숙하고 겸허하게 행동해야 하는데 자꾸 꿈틀거리니 문제요 문제!


청일: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지요? 하지만 우리 민주그룹과 달리 토룡들은 대한민국 민주발전에 사사건건 역행하는 짓거리를 했으며, 동조했으며 액션했으면 했지!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상류 기득층의 대표자들일 뿐입니다.

      그들이 민주화에 헌신한 경력조차 없는 것은 군정의 수직명령체계의 온상에서 자라나온, 수장노릇만 했었기 때문이지요.    글자 그대로 우리 민주 동지들이 피눈물과 온 몸통으로 맞서 희생했던과 다른... 서로 걸어온 길이 크게 다른... 


예강: 그럼, 토룡들은 세계화 추세에 맞추어 쎄게밟아야 하겠소? 

청일: (아흐흐, 가만히 보니깐 / 근디 룡룡은 민주화에 기여..) 넷? 


예강: (룡룡은 민주화의 길을 걸어왔지 / 그 동안의 책임을 지고 겸허히 자신의 몸통을 살피는 성찰! 경선을 포기하시요오 쩝!) 쩝! 룡룡이 문제여. 문제... 자숙하고 반성문을 마구 남발해도 시원찮은 판국에... 종이와 펜 살돈이 없나? 쩝! 자신이 덕룡이라고 판치니... 

      문제는 룡룡된 파충류가 대통령되믄 대선자금도 그렇거니와 다른 악고리들을 끊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수많은 악행과 다 얽키고 설켜서 절대 개혁을 못하게 되어 있다는 거지요. 개혁띠로 안 두들겨 맞기만 해도 행운이 될 것은 뻔데기이지요.


청일: (철저히 기택님 위주구먼 / 언제부터 저렇게 됐지? 아~ 괴로워라) ...

예강: 왜 대답이 없소? 청일님도 일반토룡탕을 드시요오. 쩝! 부관.

펜부관: 옛! 취사장에 조치하것습니다. 일반토룡탕 말고 그 큰 토룡 넣어 만든 특별토룡탕은 언제쯤 맛보게 될까요?

예강: (나도 한 그릇 먹고 싶다) 더 두고보지 뭐.  

 

 

 

<2차 연재 끝>

 

 

 

 

 

 

 

 

 

 

 

 

 

 

 

 

3차

 

연재 목차

 

선생님은 똥 안누는 줄 알았는데 

똥두 안누고 사는 분 / 58

큰산똥 공개요구한 칼총필 / 60


검정개의 고뇌, 똥시효 분석갈등 

오래전 싸놓은 똥부터 / 63

사라진 똥 / 69

큰산똥줄, 가증교활쩔뚝똥줄, 펜 삼청교육 / 73


똥물에 잠수하다 

검정개 본부 사무실에서는 / 76

동궁관련 공적은 후일 훈장감 / 81

똥물에 잠수하여 / 91


똥질 특명이 내려지다

급조된 5개의 임시 똥둣간 / 93

똥줄에 공급된 똥질 촉진제 / 96

흰수염 노인 / 104

4.19 민주혁명과 11.21 펜혁명 / 108


 

연재기간

2002년 7월 2일부터

 



선생님은 똥 안누는 줄 알았는데


                                               1997년 6월3일


똥두 안누고 사는 분

초등학교 시절을 겪었던, 그 추억을 더듬질해 보자. 두눈을 지그시 감고... 이 땅의 대다수 늙은 청년, 장년, 중년은 초중고시절 선생님을 존경했었고 때때로 무서워 했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스승에 대한 엄한 관념은 일부 버릇없이 자란 애들과 달리, 선생님들은 매우 신성한 존재로까지 여겼다. 그래서 예강의 학창시절, 선생은 존재의 신비 그 자체였었다. 똥두 안누고 사는 분으로까지 알고 지냈다.


  가증교활쩔뚝은 문짝에 몸통을 최대한 밀착시켜 똥누고 싶은 고통을 참아냈다. 하루이틀도 아니어서 얼굴이 노랗게 떳다. 큰산과 대화를 시도했다.


가증교활쩔뚝: 똥둣간 안의 큰산은... 으으... 들으시오. 중대결심이 뭐요?

큰산: (할 말이 없었고... 다리가 후들거려서 비몽사몽식으로 나도 모르게 쩝! 헛말..) 으험, 나도 모르오. 

가증교활쩔뚝: 좋소. 으음, 늦게나마 큰산의 대도무문(大盜 無門)이 무척 그립소. (문짝을 손톱으로 박박 긁으며) 문이 이처럼 한스러운지 몰랐소. 

예강: 가증교활쩔뚝 선생니임~ 

큰산: (흥, 선생? 나하고 누가 키가 더 큰지, 재볼까 / 정치나눔질 은밀짓은 도토리 키재기?) 근디 한때 선생 호칭으로 유명했던 가증교활쩔뚝아니요? 가증교활쩔뚝 선생...

가증교활쩔뚝: 하하, 다 쌓아놓은 덕이 있다보니... 으으 꺼억!  휴우.

예강: (쌓아놓은 똥 아녀? 상업거래식 유착정치!) 나는 초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은 똥도 안누고 사는 줄 알았지요. 워낙 권위가 있던 분들이 바로 스승이었지요. 쩝!

선생1: 요즈음 선생들 가운데 촌지받는 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선생 가운데 똥생겨 똥누는 일이 대폭 줄었다는 것이지요.

        몰래 밤이슬 찬이슬 맞아가며 똥찔했던 선생들은 지금 지방 검정개에게 어디론가 물려가서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지요.


예강: (교육위원회 등 학교 비리는 여전) 쩝! 전교조에 대해 한마디 하것습니다. (큰산이 전국대학 수석한 년놈들 불렀다가 한 학생의 질문에 잠시 당황했었다 /예강의 어록을 뒤적질해서 전교조 관련발언을 슬쩍 써 먹었었지?) ‘스승은 스승이어야 한다’ 는 나의 소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이 원칙에 부합하는 3개 조건을 수용해 주면 법과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니... 쩝! 理기택 총재님에게 바싹 붙으시기를 바랍니다. 전교조의 외침, 이 땅의 아가들이 참교육을 받을 수있는 열린 교육의 그 외침을 수용할 것입니다. 

        선상님들, 고양이에게 생선맡긴 백성들의 억울한 사연이 현실이지만! 학교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학부모들이 맡긴 아가들이 생선되고 선생아닌 년놈이 고양이가 되지 않도록... 


가증교활쩔뚝: (내가 고양이?) 離移...

큰산: 우하하하, 흐허헐험.

예강: 큰산도 똑같아욧!

큰산: 이... (웃음뚝! 이이... 좋다 말았네) 에이잉.



큰산똥 공개요구한 칼총필

  칼총필이 확성기를 들고 민주동산 똥둣산 근처 언덕배기에서 똥둣간을 향해 일갈했다. 


칼총필: 큰산은 민주동산에서 지옥으로 내려가라! 하야하라! 나는 큰산이 똥싼 특정횟수를 모조리 알고있다아~ (소문내자) 내 생전에 그렇게 굵고 긴 똥길이는 처음봤다아~ 똥길이도 공개하라!

큰산: (이이... 또 시작? / 동길니임~ 니도 공개하라는구나 / 똥둣간 안에서 나팔손) 그래! 니똥 굵다! 굵어 (급하다 / 총필이 옛날에 똥싼 것을 다 까발리자 / 똥둣간 안에서) 총필은 들어라! (예강의 집필소설 ‘이 땅의 쿠데타’ 를 침묻혀 넘기면서 뒤적질) 우하하, 5.16 군사반란이후 저지른 워커힐 관광지 개발빙자 횡령, 새나라 자동차, 빠찡꼬, 정치비자금 조성위해 시세를 조작한 증권파동 등 4대 의혹사건과 삭카린 즉 당원밀수출 등 3분 사건을 평가받아라!

칼총필: 우하하하, 삭카린을 밀수했지 당원을 밀수한적은 없닷!

큰산: 정치정당 당원말고 달짝지근한 당원이닷!

칼총필: 한국말은 소리글자라서 잠시 깜빡했닷! 

큰산: 증권파동 등 모조리 정치비자금 만들다가 저질러 좋은 국가위난사건 아니었더냐! 평가받아라! 서산, 제주도 감귤농장 등 똥싼거 모조리 해명해라.

       그리고 예강의 고향 항각골아래 새말에 사는 윤보선 대통령을 비롯하여 내각중심 장면 내각을 땡크로 밀어부친 냥반이 내각제를 주장하다니 이율배반 아니가. (똥둣간이 흔들흔들 / 흥분) 칼총필은 물러가라! 그 장면이 생생하다아~

예강: (쩝! 흐희, 드디어 붙었다 / 가증교활쩔뚝도 물고 늘어질 것은 뻔데기) 아하유.

큰산: 가증교활쩔뚝 선생~ 똥둣간 문짝에서 한발짝 물러나서 경청하라. 가증교활쩔뚝의 뱃속에서 회충번식하듯 마구 생겨나는 똥들이 조만간에  다 (싸기를) 드러날 것이다. 드러나기 전에 다 공개하라!

가증교활쩔뚝: (아~ 똥마려 / 움찔) 이이... 으으...

칼총필: (펜군이 잠시 빌려준 기관총 진지에서 총질 / 똥둣간 옆벽이 벌집) 드드륵! 피핑 파팍! (똥둣간 벽이 파이는 소리) 드륵! 큰산은 들어라. 불과 몇 년전에 있었던 대선자금에 대해 전혀 ‘모립니다’ !

        한보처럼 ‘모르+쇠(?+Fe)’ 전법으로 나가는 사람이 어찌하여 그 먼 옛날 칼호랭이 담배피웠던 사건을 시시콜콜 다 기억하느뇨? 우하하, 드르륵 팅 핑! 드르륵 피융융! 파파팍! 기억력이 대단혀구먼. 

큰산: (아이고 이이... 똥둣간 뚫리것다아 / 문짝에 바싹 입을 대고) 칼총필!!! 가증교활쩔뚝 저리 안비켜!

칼총필: 가증교활쩔뚝! 이 등신아! 엎어졋! 죽을려고 환장했쓔!

가증교활쩔뚝: (총알맞을까봐 문짝에 바싹붙어 간이 콩알 / 똥마려 환장 +죽을려고 환장? 이이) 아으흐.... 억! 으흐.

큰산: (총알이 떨어졌나? / 문틈에 대고 고함질) 칼총필은 들어라! 이 너구리 칼총필!! 군사쿠데타 평가특별위원회 구성되면 너희들의 악행이 전부 평가될 것이다.

       백서로 발간되어 백성들이 다알게 될 것이다. (열받았다 / 물론 빛은 못받았다) 백서가 지속적으로 ‘씨리즈’ 로 발간될 것이다. 


칼총필: (예강의 지적재산에 또 손대려는 오래된 못된 버르장머리) 우하하하, 큰산이 대선때 쓴돈이 수십조닷! 예강이 손모강뎅이 절딴내는 일이 먼저 벌어질 것이다. 드르륵! 피융 파파팍!


예강: (똥둣간 근처 잔디에누어 팔베개 / 흰구름 뭉게구름보며 / 십자가 형틀에 달린 돌돌을 바라보자) 돌돌님! 결국 큰산이 내 기획에 군침질하는 거봐요. 우하하. 쩝! 내가 하자는대로 안하면 어림없제. 일점일획도 안되제요.


돌돌: (고개를 똥둣간 아래로 쭉 뽑으며 / 걸래같은 옷과 바싹 끄실린 모습에 가슴이 뭉클 / 똥둣간 옆벽이 벌집) 큰산님~ 예강이 그 푸른 잔디에 누어 유유자적인데요. 어림없다는 소리 들으셨지요? 아~ 더라. 흐흑! 














 

검정개의 고뇌, 똥시효 분석갈등


                                 1997년 6월5일- 1997년 6월6일


오래전 싸놓은 똥부터

검정개들이 ‘끙끙’ 대가리에 백색띠, 그 작은 마빡에 그 작은 띠가 남아 돌았다. 그들은 오래전에 싸질러놓은 똥부터 최근의 똥들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시점을 분석하다 고뇌하고 있다. 1995년 11월25일, 큰산의 명령으로 옛날에 싸놓은 똥들까지 전부 다시 체크하고 있지만 1997년 6월 현재, 아직까지 내밀히 진행중이다. 


  5,700평 크기의 창고에 진열된 똥들과 일신우일신(一新又日新)? 반입되는 똥들이 가득했다. 오래전 들어온 똥들은 대부분 동결건조 가공처리되어 보존하고 있다. 엄청난 크기의 거대 똥들은 바닥에 놓여있고, 보관 케비넷이 엄청나다.

  테이블이 무려 120개나 되었지만 어느 한 테이블도 빈 곳이 없는, 빼꼭이 자리하고 있는 똥들... 그 오래된 똥들의 냄새도 맡아가며 뒤적여 보기도 하는 현실이다.

  갖가지 똥을 놓고 똥눈 시점과 처벌가능 시점을 체크하는 분석에 들어가자 늙은 백성들까지 영문을 몰러 사전 뒤적질하며 영어단어 외우는 현실이다.


껌정수사댓빵: 그거 수분이 거의없이 말라 비틀어진, 시커멓게 변색이 된거보니... (혼자 몰래 숨겨두고 간식으로 삼기도 곤란하지? 아악! 내가 왜 이래 / 이이... 내가 똥을 멀리한 지 오랜데... 아직도 습관이 남아있나? 쩝!) 너무 오래 전에 눈거니 갖다버리라.

소신검정개A: (독심술 배웠다 / 아하유 못말려 못말려) 글쎄요. 좀 더 분석을... 

껌정수사댓빵: 야~ 시효 지난거여. 새똥들이 매일 엄청나게 들어오는데 그 똥들을 보관해야지. 폐기하자.

소신검정개B: 굵기가 여간 해야지요. (버니어 켈리버스를 최대한 벌려 갖다대며) 어휴, 엄청 굵은데... 누구거지? 

소신검정개A: 푸핫하하하, 척 보면 모르냐? 박 장군 거잖아.

소신검정개B: 박 장군? 박준병? 박휘도? 박태준? 박정희다아~

소신검정개A: (군사쿠데타특별위원회?) 대강 무게달고 굵기측정해서 자료나 뽑자. 모른긴 몰라도 큰산이 국회에 모두 제출하라는 말씀이 있을거여. 미리 다해놓고 놀자~

소신검정개B: 어디보자. 어? 이 똥 누군건디 이렇게 굵었다가 가늘었다... 색깔로 하얀 부분도 있고... 아리송한 색깔이여.

소신검정개A: 어디? 야리한 것보면 모르냐. 그거 칼총필거여. 저쪽 3개의 테이블 모두에 있는 거 모조리 그 냥반이 5.16이후에 싸 놓은거여.

              참으로 오래된 거지. 칼마취와 최면의 달인! 조선왕조 600년 이성계 칼 쿠데타를 얘기하지 않고는 절대 역사를 논할 수 없도록 교육문화를 정립했던 분!

               12.12 군사반란이후, 전 장군이 총필 냥반이 박 장군의 처남이니께 두드리는 척 솜망망이를 휘둘러서 ‘아웅’ 해 줬던 분...

소신검정개B: 아하~ 이성계 쿠데타 왕조가 수도를 옮긴 정도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상다리 휘어지도록 차린 노 장군도 자신의 태생적 한계를 카바하고 싶어서? 정도 600년 행사가 삐까번쩍? 

소신검정개A: 우하하하하. 하여튼 대가리들 굴리는 거보면. 그와 정반대로 펜쿠데타 특전사령관님은 그 칼마취와 칼최면에서 백성들이 깨어나게 하기위해 엄청 모조리 까발리는 글질을 했던 모양이여. 

소신검정개B: (체크 리스트들고) 야~ 이거 또한 초지일관 겁나게 굵다. 저울에다 달아보자. 혼자 못들 것같다. 같이들자.

소신검정개A: (손을 가로저으며) 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안돼... 저 조그만 디지털저울이 견딜 수 있을거 같아? (예강님이 천칭과 중력저울 대신 디지털 한털방식이 정확하니께 디지털을 사용하라꼬 해서 전부 교체했다. 95년에... ) 아서라 아서. 대형화물트럭용이어야 될걸? 나중에 날잡아서 처리하자.

소신검정개B: 어? 이거 최근에 들어온 똥들아녀? 아이고 많이도 쌌구먼.

껌정수사댓빵: (얼른 막자) 야! 니들 모가지가 몇 개나 되냐? 초복중복말복날이 시시각각 가까워져오고 있음을 몰랐더냐? 보신탕 되고싶어? (아~ 무시라) 아서라 아서.

소신검정개A: (레벨확인) 도대체 누구 거길래? 아이이이...

소신검정개B: 아이? 왜 그래?

소신검정개A: (아~ 동궁님이 이렇게 엄청 싸시다니) 쩝! 덮을 수도 없고...

소신검정개B: 7)(동궁거닷!) 쩝! 몸사릴 것 없어.

껌정수사댓빵: (팔짱끼고 시커먼 다리를 꽈배기하더니 테이블에 궁뎅이를 의탁하고) 보신탕되고 싶으면 마음대로 혀라. 나는 두 번 말하기 괴롭다. 조금만 떼어내서 무게나 대강 달아둬라.

소신검정개A: 나는 한때 ?Fe 동궁님 똥들을 찾아내느라 100일동안 집에도 못들어 갔었습니다. 내 의지를 꺽지 마소서. (예강님이 말씀하시길 모조리 드러내서 일괄처리하는 것이 후회없을 것이라고 했다) 쩝! 반드시 모든 것을 제대로 분석할 것입니다. 똥굵기? 똥길이? (쩝! 동길님한티 미안혀구먼) 어떤 죄로 생긴 똥인가? 중량은? 색깔의 변화과정? 악취정도? 수분함량 정도? 모든 의문 ‘?’ 부호를 분석하고 측정해서 언론에 보고할 것입니다.

껌정수사댓빵: 니 물귀신띠냐? 너 보신탕되는 거는 상관 없는디 나 보신탕되는 것은 참을 수 없는기라. 으허흑허허, 똥찾아 헤매온 세월, 게다가 분석하고 무게달고... 그 진동하는 야릇한 냄새만을 맡고 살아온 지난 22년, 내 운명이 와 이리 얄궃노. 똥에 파묻혀 살아온 내 신세도 지겨운데 그 오랜세월 똥눈 놈들 눈치까지 봐야하다니 (내 넋두리에 마음 약해져서 소신이 꺽이길) 크허 크허어.

소신검정개A: (사명감 아니면 싸질러 놓은 ‘똥과의 전쟁’ 이 어렵다 /저러다 똥생기시면 어쩔려고...) 휴우, 힘내세요. 실무는 저 아닙니까? 제가 책임질께요. 어르신이야 뭐... (존경하는 오 검사 사진을 품에서 꺼내보자) 보신탕되도 내가 될테니... 


  새로 들어온 똥들이 무진장했다. 껌정수사댓빵은 미적거리며 사사건건 대강대강 넘어가려고 했다.

껌정수사댓빵: 여이, 그것도 (검정 개나리 지시가 있었다 /지그시 눈감자) 시효가 지났다. 케비넷에 넣어둬라. 

소신검정개B: 댓빵, 최근 들어온 똥들이라 매우 신선한데... 굳지도 않은 똥을 그렇게 해도되요? 똥시효가 왜 그리도 들쑥날쑥이요?

껌정수사댓빵: 아하유, 너도 이 짓 오래하면, 똥냄새로 인하야 코가 마비되고 그리하햐 눈이 침침해져서... 그리 되느니라. 새겨들어라.


  똥 보관창고 문이 살며시 열렸다. 고개먼저 드리밀고 요리조리 살피던 검정황개 한 마리가 기자없음을 확인하더니 기쁜 미소를 머금고 헤벌떡 까치발 자세로 얼른 들어왔다.

  그 큰 가방 하나가 가벼워 보였다. 똥 주서먹기로 악명높은 똥개, 머리통에서 등줄기, 훈련받을 때 짤린 짧은 꼬리까지는 검정색인데 목줄기부터 배, 거시기, 똥구녘 직전까지는 누렁색인 특수팀 오똥개 팀장, 정치지향적 짐승으로 유명한 그 똥개가 코를 들썩이며 어느새 신선한 똥, 최근에 반입된 똥이 가득한 곳으로 가더니 입맛을 다시며 먹어치울 기세이다.


소신검정개A는 오똥개를 보자 똥이 없어질까 그에게 내달렸다.   


소신검정개A: (우다다다 끽!) 흐흠, 발바닥이 마찰열에 탄내가 흐흑... (앞쪽 오른발이 마찰과화상?) 아이고... 아이고 오 팀장님, 흐흑 제발 좀 참으세요. 아~ 아려.  제발...

오똥개: 흐흠, 어디서 탄내나노? (밥보다 더 좋아하는데) 쩝! 누가 뭐래? 이거 아직 열기가 남아있네? 오뎅 맛일까? 살짝 찍어 간을 보는 것은 괜찮것지? 한마디로 열변(熱便)이구먼. (최근에 들어온 신선한 똥들 가운데 나리들께서 마파람에 개눈 감추듯 먹어치우기를 학수 고대하는 똥들이 어디 숨어있노?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동결건조, 가공은 언제할꺼니?

껌정수사댓빵: 열변? 토하는 소리하고 자빠졌구먼. (오! 하나님! 밥보다 똥을 더 좋아하는 똥개가 왔나이다 /나중에 지옥의 똥물에서 영생할 걸? /으음, 부산사는 정치꾼이 시켰을 가능성?) 오똥개! 너 빨리나가라.

               너 똥 한덩이라도 건드리면 알아서 해라. 예강님이 체크해 놓은 지 오래되었으니...


오똥개: 그많은 똥 중에 몇 개 없어진다고 표 나요? 괜히 그러셔.

껌정수사댓빵: 어서 나가! 야휴, 너만보면 옛날 생각나서 미치것다.

소신검정개A: (아하유 / 똥먹던 습관?) 우하하하하.

소신검정개B: (오똥개 앞발 움직임 예의주시 / 슬쩍 소매치기 할까봐서) 쩝!



사라진 똥

오똥개는 도와주것다며 한참동안 머물렀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더이상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꼈는 지 슬금슬금 눈치를 보았다. 콧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바쁜 약속이 있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가 어느새 가방을 챙겨들었다. 

  워낙 바쁜 틈을 노려 슬쩍한 것들이 가방에 가득했다. 똥자루 하나와 똥에 대한 분석 자료가 100쪽이나 들어있었다. 


오똥개: 검정개A~ 나간다아~ 으험험.

소신검정개A: (냅다 분석중 / 돋보기를 들고 고개는 똥에 응시한 채) 가시게요? 되도록 오지 좀 마세요?


  몇 시간뒤, 그 중요한 한 자루의 똥, 사라진 똥과 일단의 대선관련 자료를 찾다가 지친 소신검정개A가 고개를 갸웃하며 허둥대고 있었다. 


소신검정개A: (바싹 긴장) 아이쿠, 이이... 수사 발표혀야 하는디...

껌정수사댓빵: 별 것 가지고 호들갑이구먼. 흔히 있는 일이여. 쩝! 생각하는 갈대가 괜히 파스칼이더냐? 나라를 위해 개나리를 위해 흔들릴 때 흔들려야 갈대여. (강력한 여론 등) 지원군이 없으면 침묵하고 슬며시 덮개질 혀면 된다.    노래에도 있지? 나리~ 나리~ ♬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지금 여론이 심각하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종결선언은 절대 안하는 거지? 알간! 얼간! 22년간 나는 이렇게 살아남았노라~ 쩝!


소신검정개B: 으음, 앗! (에디슨이 10W짜리 꼬마전구를 / 아이고 감사협니다) 최병국(最病國) 이미지가 인천에서 흐흑이지요? 

껌정수사댓빵: 그렇지유. (이이... 헛말이... 나도 그렇게 될까 긴장하다보니) 그래서!

소신검정개A: 무신 소리지?


소신검정개B: (예강님 비밀자료를 뒤적뒤적 / 으음, 여기있군) 쩝! 이 자료를 읽고 나는 예강님께서 보통 냥반이 아닌 그 큰 백두산 호랭이인줄 한 눈에 알아봤다니께요.

껌정수사댓빵: (지그시 눈을 감자) 알고 있노라. 내 고민이 지금 거기에 있나니... 내가 삐딱하면 꼴딱되는 수가 있나니 개나리 눈치보랴, 펜촉 눈치보랴... 어허으엄험.

소신검정개A: (다른 일 많아서 못봤다) 나도 좀 알고 싶은데...


  껌정수사댓빵은 할아버지가 옛날 얘기를 들려주듯 예강의 그 엄청 여정을 간략히 소개, 대강 줄거리로 엮어서 소신검정개A와 B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아직 더러운 세상의 때가 덜묻은, 경륜이 부족하여 의협심 강한 소신검정개A는 그 분이 있어야 공의와 정의가 회생하고 자신이 생존할 수 있음을 깨닫고 또 깨달았다.

  언젠가 기회있으면 검정개 훈련원으로 초청하여 <똥의 기원>, <똥! 그 냄새를 찾아서>, <검정개의 자질은 코와 정립된 똥 철학에서 나온다>, <똥 분석기법의 모든 것>, <똥시효,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내용으로 일괄 강의를 듣고 싶다고 생각했다. 절대 그런 일은 없것쓰나, 강의료가 감당하기 어려우면 똥을 주서먹는 한이 있더라도, 처가집 기둥뿌리를 뽑아내서라도 듣고 싶다고 생각했다.


*

  오똥개는 가방을 쓰다듬으며 상상을 나래를 퍼득였다. 그 큰 회전의자가 자신 앞에 날아와 연착륙하는 그런 상상... 어느새 콧노래를 불렀다. 걷다보니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종각 지하계단을 무사히 통과했다. 똥줄이 하도 흐믓혀서 가증교활쩔뚝과 룡룡 등에게 미안하기까지 했다.  


  세종문화회관이 보였다. 그는 오래된 습관처럼 어느새 건성건성, 자랑스런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선봉역할을 다짐했다. 가방을 잠시 내려놓고 막 담배 하나를 입에 무는데 누가 뒤에서 어깨를 ‘툭툭’ 치며 ‘오똥개!’ 라고 무지막지하게 외쳤다. 

  기차화통같은 그 큰 목소리에 누가 들을까봐 화들짝했다. 온몸통이 ‘허둥바둥’, 빗물 속으로 떨어진 담배가 녹아들었다.


  자신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어깨를 툭치는 사람이 누굴까 긴장하며 고개를 돌렸다.


오똥개: 학핵! 학학! (똥훔친거 발각? 동료? 09? 아니면? 안...) 누구?

예강: (녀석, 몇 계단 밟았다고 혀를 내놓고 학학) 나야 나.

오똥개: (너무 당당한 자세에 기눌렸다) 저어... 누구시더라.

예강: (양귀 사이, 마빡과 정수리 사이를 그 큰 손바닥으로 쎄게 내리치며) 이 녀석이...

오똥개: (깨갱 깽 / 아~ 무지무지 아프다) 끄깽~ 응으... 

예강: (행인이 모두 들을 정도로 무지무지 큰소리로) 저번에 너 똥먹을 때 발길질했던 사람... 모르것어? 그 가방에 뭐가 들었지?

오똥개: (아~ dksehot! / 뺏기나보다) 저어...

예강: (은폐하면 일이 더 커지지? / 아하유, 알아서 판단혀라 / 지은 죄가 해결 안되면 뱃속에 다시 똥이 풍성히 잉태되나니 처음부터 다시 똥싸고 분석당하고 또 싸고 ‘으허허’ 는 기본) 아, 됐어. 그냥 해본 소리여. 나는 바뻐서 이만...

오똥개: (가방을 품에 소중히 안고...) 휴우~


  하늘나라의 영생에 대해 잘모르고 게다가 그 간단한 ‘똥의 속성’ 을 잘모르는 오똥개는 한참동안 그대로 서서 스스로 공인하는 좋은 머리를 굴려가며 생각했다. 가방의 내용물을 알고 있는 사내는 왜 그냥 갔을까?


 오래전, 예강은 730-5800에 전기로 가는 말, 전화 했었다.

(큰산, 언제까지 국정에서 손놓고 있을거요? ?Fe를 구속시켜야 하는 거 아녜요? 어짜피 일이 여기까지 왔으니 별도리 없지요? 더이상 백성죽이듯 시간을 죽이지 마시오. 나는 ?Fe를 용서할 수 없는데 하나님께서 강제로 용서하라고 하시기때미 할수 없이 용서할수 있는 방법과 입장을 밝힙니다. 어험, 우선 구속시키고 모조리 까발려서 일괄처리해야 할 것이외다. 나는 단 한번밖에 용서할 수 없는 논리를 이미 저번에 제공! 알려줬듯이 일괄처리만이 ?Fe가 여러번 절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지요? 일례로, 정 한약방이 굴러가서 눈뭉치되어 다시 한겨레가 달라붙어 눈덩이되더니 이어 마구 커져서... 사슴 정수리 근처에서 자라는 것은 뿔일까요? 아닐까요? 무슨 얘기인지 아시나요? 쩝! 백약이 무효하니 오직 비방은 일괄처리... )





















 

큰산똥줄, 가증교활쩔뚝똥줄, 펜 삼청교육


                                                1997년 6월2일


  마치 삼청교육 나온듯, 진짜 민주화를 가로막는 못된 정치 악관행을 절딴내려 노력하는 펜군, 그 겁나는 정예강군 특전사 펜군이 설쳐대자 민주동산은 긴장감이 돌기 시작했다.

  펜군이 눈을 부랴리며 똥둣간 앞에 늘어선 똥렬, 똥누고 싶어 환장 직전인 똥렬로 다가섰다. 5m 간격으로 펜군 한 명씩 똥렬에 배치되어 옆에 붙었다.

  긴 똥렬을 정리하는 펜군이 바쁘다. 펜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똥렬의 질서을 잡기 시작하자 가증교활쩔뚝은 똥질할 기회를 주기위해 그러는 것으로 알고 기뻐했다. 똥둣간 개방시간이 점차 도래하고 있음을 직감한 것이다.


펜군 중대장: 자자, 존칭은 생략하것습니다. 가증교활쩔뚝과 관련있는 똥줄은 좌측으로, 큰산과 관련있는 똥줄은 우측으로 해체모엿! 왜 이리 시끄럽소! (우왕좌왕하는군 / 안되것다) 가증교활쩔뚝! 기준!

가증교활쩔뚝: 나는 절대 좌측에 설 수 없다! 비장하다. 흐흑. 으억! 휴...

예강: (쩝!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 장로가 판문점에서 ‘싫다! 나는 우측으로 가것다’ 라고 했지 / 좌익우익? 우경? 대부분의 사내들이 좌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이는 좌경인데 쩝! 좌경세력 엄단? 우측이 좋것다? 쩝쩝! 으음, 그 동안 너무 좌경이라는 용공음해에 시달려 왔지? / 황장엽 사건때 내가 그 음모를 사전에 감지해서 일기로 까발리며 과감히  먼저 치고 나갔었지? 92년 간첩단 사건때 처럼 또 당할 뻔 했지? 후꽝! 될뽄했지? 가증교활쩔뚝은 미련하기때미 92년 간첩단 사건때는 손도 못썼지? / 이미지 훼손전략에 말려든 것인데 소 잃고 외양간 고쳤었지? 92년 당시 자유민주반공청년연합 기획으로 그나마 뒤늦게 달려들지 않았다면... 청와대 대변인 김학준이 예강이 무서워서 전화하여 얼른 발뺐지? / 나도 그렇지만 가증교활쩔뚝이 크게 절딴 날뽄한 97년 상반기 = 한보부도, 원스텝 / 경제위기 극복 명분조성 그리고 황장엽 사전 (사전망명계획의 실행) 등 5만명 고정간첩 색출명분으로 가증교활쩔뚝잡기, 투스텝 / 공안정국, 쓰리스텝 / 공안대선, 푸훠스텝 / 정권 재창출로... 게임끝 / 저지른 모든 악행 덮고 또다른 일 저지를 것없나 찾아내며... 심기일전하야 계속 악행추진? / 고맙지요?) 쩝!

가증교활쩔뚝: (흐흑, 고맙다마다...  /예강의 정보분석 능력 및 차단 그리고 국내외 체널동원한 가공할만한 음모 파괴력 대단 = 그들이 역으로 오히려 당했다 / 예강의 일기정보 / 정말 혀를 내둘렀다. / 근디 예강이 왜 도와줬을까? 이해를 떠나 불의를 싫어하는 순수한 젊은이? / 이용삼 신한국당 의원, 이용삼을 아랍식으로 읽으면 삼룡이... 이름이 뒤바뀌는 역사가 있었나니... ‘아으다다’ 실어증 걸려 삼룡이 된 1997년 상반기 국회 용공음해 사건 / 나는 빨간이가 아니다. 즉 빨갱이가 아니다. 색깔론이 지겹다. 흐흑. 오히려 민족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해 온 오욕의 사내들... 빨갱이는 혹시 시뻘건 토룡들... 빨가니깐 / 창의를 말살하고 빼앗고 훔치고 고립시켜 아무것도 못하게 은밀히 막고... 이이... 예강이 그렇다는 얘기지?) 우측에 서고 싶다.


예강: (너무 간곡하구먼 / 미운 정때미 / 미운 떡이다 왜! 으음....) 쩝! 그 정도 소원이라면 충분히 들어줄 수 있지요. 쩝! 중대장!

펜중대장: 정정하것습니다. 가증교활쩔뚝 똥줄은 우측에, 큰산 똥줄은 좌측에 서시요오. 해체 모엿!

가증교활쩔뚝: (아~ 이 수모 / 뱃 속의 똥줄이 꼬이는 정도가 아니라 엉킬지경이다. 미치것다 / 손을 번쩍들어) 기주우~ (이이, 이 놈의 말이... ‘ㄴ’ 을 얼른 주어 종성에 갖다 붙이자) 기준! 으억! 으으...

펜중대장: 큰산! 기준! (아차~ 큰산은 지금 똥둣간 안에 계시지?) 쩝! 그럼 누가? 으음, 룡룡 기준!

연륜: (끄응, 똥마려 / 1순위 노리자) 헐헐, 장유유서라 했거늘, 원로대접 차원에서 내가 기준하것소.

펜군 중대장: (무시하자) 룡룡 기준!

룡룡: (아 괴롭다 / 똥싸것다 / 이러다가 똥줄이 과부하 걸려 타는거? 손을 번쩍) 기준!

펜중대장: (똥줄이 흐믓 / 나보다 높은 놈 있으면 나와봐라  / 출세 했다니께) 82! 빨리! 통나무 체조 또 ‘으싸’ 하고 할까요? 어때요. 한 100회... 껄쩍찌근하게 몸풀고 할까요? 어섯! 동작봐라!


  가증교활쩔뚝과 룡룡 등 그 긴 똥렬을 형성한 정치인들은 통나무 소리만 들어도 기겁했다. 이미 수십차례 겪어본 그들이 일사분란하게 뽀연 먼지가 일어났다.

  순식간에 끝도없는 긴 똥렬은 해체되고 펜군병들의 군력으로 두 개의 똥줄로 나누어졌다.

  옛날같으면 식솔서열 밥줄이요 국회의원 공천줄이었건만 지금은 오직 똥싸고싶어 장이 뒤짚힐 정도로 환장하여 몸을 꽈배기하는 줄, 똥줄이 길게 형성된 것이다. 




        똥물에 잠수하다  


                               1997년 6월4일 - 1997년 6월22일


  예강은 똥둣간에 들어앉은 큰산이 누는 똥을 수거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왜냐하면 대선자금 공개불가 등, 만에하나 딴 생각을 품으면 공개하려고...  오래 전부터 가증교활쩔뚝이 했던 말!


가증교활쩔뚝: 큰산은 틈만 나면 딴 생각을 하기때미...



검정개 본부 사무실에서는

껌정수사댓빵과 소신검정개A, 소신검정개B가 사무실 소파에 앉아 앞으로의 수사 방향을 갸름하느라 심각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껌정수사댓빵: (소뼈다귀를 간식하며) 쩝! 우드득 쩝! 지난 6월6일, 동궁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진땀뺐다. 아직까지 뚜렷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지않다.

소신검정개A: 대선자금이나 활동비나 비자금이나 모두 같은 말, 그말이 그 말아녀요. 동의어... 120억에 대한 입장이 참으로 절묘했어요. 

껌정수사댓빵: 으윽! 쩝쩝! 흐희, 그럼 어떡하냐? 120억을 대선자금이라고 했다가는 다 뒤집어 질지도 모르는데... 언론은 대선자금이라고 썼더구나. 흐흑.

소신검정개B: 아무튼, 일단은 활동비로 120억을 발표하신 것은 매우 지혜로운 댓빵님의 결단으로 보여집니다.  

껌정수사댓빵: (녀석들... 너희들이 모르는 난상토론이 수십차례다) 내 결정이 아녀. 수뇌부가...

소신검정개A: 우리 검찰 수뇌부? 껌정총장님요?

껌정수사댓빵: 아아, 됐어. 앞으로가 문제여.

소신검정개B: 그러게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수사 종결이 아니라고 했으니... (오똥개가 일부 똥을 훔쳐갔기때문에 중간에 똥줄이 끊어져서 추적이 어려워도 이미 확보한 증거 수두룩... 하지만) 계속 수사는 해야 것고...

소신검정개A: 쩝! 예강님의 ‘일괄처리’ 가 외통이여. 외통... (청와대가 꽉 물린거지) 누구한티 큰산이 넓적다리 물린거 같아.

소신검정개B: 맞는 말이지. 동궁이 지금 2가지 죄목으로 들어 앉아 있지만 앞으로 터져나올 죄목들이 문제여. 문제. 특히, 98년 이후에 말여. 현재 은밀히 보관중인 죄가 많뎌.

껌정수사댓빵: 그러니께 예강이 선수를 쳐서 자신이 개인적으로 당한 일들을 철저히 덮어두고 동궁이 반성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하라고 했기때문에 용서할 수도 있다고 한거여. 근데 엄청난 반대급부가 있어서...

               구속시키는 논리를 알려주고 일괄처리하라고 한 거여. 하도 논리가 명확해서 큰산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 된거고 수뇌부도 고민하는거지 뭐.

               생각해봐라. 수뇌부가 대통령을 위기로 몰아넣을 수도 없고... 맞는 말이거든. 막말로 정재중씨 한약방 사건부터 한겨레 사건 등 앞으로 불씨가 될 일들이 한 둘이여.

소신검정개A: 예강은 벌써 동궁과 대선자금의 분리를 배려해 주었잖아요? 

껌정수사댓빵: 누가 아니래. 일단은 활동비로 발표할 수 있게 해준 거지. 핵심은 그거여. 덕분에 우리가 덜 짖눌리게 되었지.  

소신검정개A: 지금 모든 상황이 엉거주춤이지요? 역시 예강님이 빨리 나서줘야 하는데...

소신검정개B: 민주계 애들이 돌이라서 예강을 내치니까 엉거주춤이 지속되는 거여.

껌정수사댓빵: 이히그, 지겨워. 무조건 까발려도 문제고... 안까발려도 문제고... 예강이 나서줘야 국난을 비껴가면서도 미래가 깨끗이 보장될 것으로 나는 확신하네.

소신검정개A: 그렇지요. 까발리는 게 능사가 아니지요. 백성에게 다 드러내면서도 미래도 보장받아야지요. 다 죽는 길은 안되지요. (고개를 묻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그런데 우리의 고뇌가 바로 흐흑...


  소신검정개A가 매우 심각한 어조로 손가락질한 곳은 사과박스 5개가 쌓여있는 구석이었다.


소신검정개B: 저게 뭐여. 

소신검정개A: 예강님이 보냈더라고... 댓빵님! 이 참에 예강님이 하자는 대로 큰산을 몰래 수사합시다.

껌정수사댓빵: 뭐? 무슨 소리가? 니! 제정신이가.

소신검정개A: 어제 펜군이 무상으로 기증한다고 놓고간 잠수장비인데요. (지그시 눈을 감고 쪽지 내밀자) 읽어보세요.

껌정수사댓빵: 크르릉... (귀에서 연기) 으으...  


수신: 검정개 본부

주무: 껌정수사댓빵

발신: 펜쿠테타 특전사령부 

주무: 펜쿠테타 특전사령관 예강.

                                                        1997년 6월 3일


요지: ① 우리 펜쿠테타 특전사령부에서 무상으로 잠수장비 일체를 제공합니다.

      ② 똥덩어리 수거 바구니 역시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③ 연륜이 많은 껌정수사댓빵은 큰산이 머물고 있는 똥둣간아래 똥물에 잠수하여 포항 즉 항구를 응시하듯 肛門을 응시하다가 자유낙하 혹은 똥가스 추진으로 고속 낙하하는 똥덩어리를 포착, 큰산몰래 똥물 속에서 은밀히 수거하시는 일을 시급히 착수해주길 바람. 

      ④ 매우 고되고 어려울 것으로 사려되나 그 보람은 있을 것이다. 옛날 군사반란자들 등 과거 똥싸놓은 것과 마구 뒤섞이게 되지않아야 하는 고뇌. 

      ⑤ 무게와 성분에따라, 공과에 따라 금숟가락이나 금밥그릇을 보장해 줄 수도 있다. 물론 깨진 쪽박이나, 오강 대열에 들어가게 해 줄수도 있음. 

      

추신: ① 똥이 자유낙하 혹은 똥가스 추진으로 고속 낙하하는 도중 하이재킹을 하면 큰산이 눈치챌 수가 있다. 반드시 똥탕이 있은후, 똥물속에서 용해되기 직전에 얼른 수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려됨. 건투를 빌것음. 

      ② 똥독이 올라 죽거나 피부병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변통제약 정화조 표 해독제 ‘똥독빼’ 를 1통 동봉했음. 1회 잠수시 2정을 복용바람. (5번째 사과박스에 있음)

      ③ 미국에서 직수입한 통조림 (간식용 쇠뼈다귀) 1박스도 보냅니다. (4번째 사과박스에 들어있음)

                                              

소신검정개A: 쩝! 

껌정수사댓빵: 나보고 큰산이 갇혀있는 똥둣간, 그 아래 똥물에 잠수하라고... 무서운 놈이여. 대단한 놈이여. 대통령을 비밀리에 수사하라꼬!

               하기사 미국은 이런 일이 터졌다면 예외없지. 예강 놈은 너무 서슬이 시퍼런 민주주의를? 아니지 이 정도는 약과지. 진짜 민주주의를 하려면...


소신검정개A: 쩝! 보내온 통조림 하나 깔까요? 이참에 잠수...

껌정수사댓빵: (소신검정개의 입을 급히 막으며) 이놈들이! 당장 닥친 일거리도 산더미 같은데 왜!왜! 일을 만들어. 소포 반송햇!

소신검정개A: 쩝! 주소가 없어 반송이...

껌정수사댓빵: 이이... 설사 은밀히 수사한다고 치자 누가 똥물에 잠수할거엿!

소신겅정개2: 댓빵이 직접하라고...

껌정수사댓빵: (아~ 내 운명이 이리도 모진고) 우하흐흑하하. 나보러 잠수잠복하여 수거하라꼬? 우하흑하하 (웃음뚝!) 못한닷! 쩝!

소신검정개A: 저어, 예강님 말씀은 곧 하늘...

껌정수사댓빵: 이노미 흐흑... (나를 똥물에 처넣으려고 기회를!) 예강이 니 직속 상관이냐. (소파에서 일어나 멱살잡고 흔들자) 정신차렷! 아이고, 우리 수사장비 목록에 이런거 없으니 절대 입밖에 내지도 마라.

               알았어! 우리 수사장비에 잠수장비는 일절없는 거다. 내가 저 놈 뒤치닥거리하느라 머리가 다쉬었다니께 흐흑. 차라리 나를 잡아먹어라. 잡아먹어.

소신검정개A: (아하유 아래에서 치받치고 위에서 찍혀 눌리는 불쌍한 냥반 / 잘해 드려야지 / 눈물글썽) 번번히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쇠주... 어뗘요?

껌정수사댓빵: (군침 홀짝!) 내가 그거 없었으면 지금 머리가 터졌을 거다. 골로 갔다. 그래 한잔 걸쳐서 긴장이나 풀어보자. 우하하하 어서 속히... 금두꺼비 잡으러 나갈까? 백학은 어뗘?


  소신검정개 두 마리가 소파에 앉아 탁자위에 어지럽혀진 똥분석 서류를 차곡차곡 정리했다. 오늘의 고뇌를 일단 덮어두고 금두꺼비를 잡으러 일단 탈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콧노래까지 나왔다. 어느새 껌정수사댓빵은 양복상의를 둘러입고는 사무실 문고리를 비틀었다. 


껌정수사댓빵: 대강 ♪정리하... 깽!


  우당탕 꽈당!!! 소리와 함께 사무실 문이 홱!... 외마디 비명을 지른 껌정수사댓빵은 그 큰 벼얼 하나를 보았다. 번쩍 섬광을 일으키는 큰 별을... 이어서 작은 별이 무수히 반짝이더니 이내 ‘비실비실’ 벌렁 넘어가 큰 대자로 누어 혼절하였고 일어날 줄 몰랐다.

  펜특전군이 사무실 문을 부술 생각으로 엄청난 차력을 이용하는 발길질을 한것인데 마침 문고리를 비틀며 문을 열려던 껌정수사댓빵의 액션과 타이밍이 일치한 것이었다. 싱크로나이징 액션...



동궁관련 공적은 후일 훈장감

  기관단총을 앞세우고 수색자세로 들어닥친 푸른 베레모의 얼룩 위장복장 차림의 펜군이 어느새 사무실 각위치에 배치되었다. 그들이 기관단총을 겨눈채 겁나게 노려보았다.


펜특전1: 모두 일어낫! 구석으로 붙어. 


  소파에서 서류를 챙기던 두 마리의 그 큰 소신검정개가 잠시 멍청해졌다.


펜특전2: 여기 책임자 누구엿!

소신검정개A: (손으로 가르키며) 저기 누어 계시... 저렇게...

소신검정개B: 여닫이 문과 충돌해서... 요번엔 완전히 대형충돌...

펜특전1: 몇 차례 그런 일이...


소신검정개A: (개나리,일반나리,선배변호사들이 풀방구꾸듯 드나들며 황급히 문열때마다...  / 그들은 댓빵이 튈까봐 문앞에서 핸드폰들고 콕콕질하지요 = 오래된 습관  / 방문하것다고 하면 난처한 댓빵이 그들이 오기전에 황급히 도망하려고 문열려다가 ’ 꽝!‘) 자주...


  껌정수사댓빵이 펜특전군의 무지막지한 물통 세례를 받고서야 일어나 앉아 마구 도리질하자 귀가 출렁일렁. 머리통과 몸통을 적신 물이 원심력에 의해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내 넋두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껌정수사댓빵: 흐흑, 후득득 후득! 홍수났어? 한강이 넘쳤냐구. (맨발로 뛰쳐나간 정신이 물벼락맞고 다시 돌아와 어느새 제자리 찾기시작) 으흑, 저노무 문 좀 밖에서 당겨열도록 개조해달라고 그토록 애원했건만. 한 두 번도 아니고... 내 사무실 출입하는 사람들은 어째 하나같이 ‘우당탕’ 점잖지 못해.    검정 개나리부터 도대체 만만디를 몰라. 차분하지가 못하단 말이여. 아~ 어지러... (정신이 혼란, 어느새 다시 뛰쳐 나갈려고 출구를 찾기시작 / 홍알쫑알) 아~ 대가리가... 갑자기, 아~ 어지러. 아직까지 골때리는구먼. 요번엔 누구여? 골프쳐 줘? 또 이쁜 미인개냐? 꼬올꺅 까  쩝! 마다할 수 없지. 쩝! (자신을 판사로 착각) 마작? 요번사건 얼마짜리여? 검사는 누구 줄이냐? 흐흘 미친개가 아니길... (정신이 삭막한 광야에서 외롭게 방황) 흐흐, 마당발 요식 브로커씨가 개입했다면 성사된거나 마찬가지? 얼마나 잃어줄꺼여?

               폭력댓빵과 룸에서 술자리 안하면 꼬리없는 애들시켜 찔르거나 때리거닷? 증거 안남게? 으허허, 영구 생존보장 조건을 들어줘야~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거여. 아 골이 띵하다. (광야에서 겨우 돌아온 정신이 어느새 제자리찾기 시작!) 아~ 휴우, 이젠 완전히 손 씻었어. 똥도 안먹을꺼여. 향응도 끄응~이니 싫다. (정신이 우당탕 또 탈출) 예강님이 해방후부터 지금까지 치외법권 누리며 살아온 거 더이상 인정 안한뎌! 예강님이 해방후부터 지금까지 별러왔다는구먼. 검정개도, 똥을 보호하는 변호사(便護士)도, 판사도 ‘법의 보호’ 를 실천하지 않으면 ‘법의 지배’ 를 받게 만들어 준뎌. 이젠 걸리면 보신탕! 끝장이니 제발 청탁 그만! 으허흑, 또 뭐여. 기소하지말라고? 못참어! 더이상 못 참...  

펜특전 단장: (권총한발) 탕! (참 오래 횡설수설하는군 / 충격이 그렇게 컸냐? 흘흘) 야! 일어낫! 이 개새꺄! 헛소리 그만하구... 니가 책임자여!

껌정수사댓빵: 왠 총성이냐! (정신번뜩! 전쟁? / 총소리 덕에 정신이 평소대로 제자리찾기 성공 / 화들짝! 또 옛날처럼 무신 쿠데타? / 주변을 둘러보니 기관단총이 섬짓) 네?

펜특전 단장: 펜쿠데타 특전사령부에서 나왔다. 니가 책임자냐고!

껌정수사댓빵: (가심덜컹 / 그러나 침착) 맞소만, 너무 무뢰한 거 아니오?

펜특전 단장: 그건 나중에 사과하기로하고 우선 저기 벽에가서 붙어! 뒤돌아보면 죽엇! 개새끼들...


  검정 본부에 근무한지 22년, 8)볼거 못볼거 다보고 겪어본 껌정수사댓빵은 옛날의 군사쿠데타 경험이 되살아나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 빳빳한 귀가 나부낄 정도로... 소신검정개A가 앞발을 붙이고 있는 우측벽으로 다가서서 엉거주춤 벽에 두 앞발을 짚고 섰다.


펜특전 단장: 뒷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린다. 실시!


  펜군들은 사무실 안과밖에 배치되어 기관단총을 들고 서서 경계를 폈다. 펜특전사 단장의 경례를 받으며 예강이 들어섰다. 지휘봉을 잡은 왼손으로 오른손바닥을 가볍게 두드리며, 벽에 기대어있는 껌정수사댓빵의 뒤로 다가섰다.


예강: 허허허, 껌정수사댓빵님~ 최근 동궁관련 공적은 후일 훈장감인데요. 그러나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은데...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자랑스런 애비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한반도 민주동산의 그날까지 서로 공조합시다. 우하하하. 자자~ 소파로 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소파의 상석에 예강이 앉았다. 어느새 다리를 꽈배기하고 지휘봉으로 허벅지를 가볍게 두드렸다. 평소 집보다도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날이 많은 껌정수사댓빵은 케비넷을 열어 속옷 등 옷을 통째로 갈아 입고나서 좌편소파에 앉았다. 2마리의 소신검정개는 우편에 나란히 앉았다.  예강은 자리를 바꿔 앉으라고 했다. 예강이 바라보는 곳에서 1.5m 떨어진 우편 소파에 껌정수사댓빵이 앉았다.


예강: 으음,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비밀리에 큰산을 수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유?

껌정수사댓빵: 큰산을 수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

예강: 푸핫하하하, 그럼 대통령 재직시는 공소시효 정지된다는 판례가 있었지요? 전 장군이 아마 7년 4개월이고 노 장군이 5년이던가요? (‘92 대선자금은 시효가 지났다는 언론때미 최근 울컥 / 이현령비현령) 퇴임후 큰산을 절딴내잔 말이오? 나는 대통령들이 더이상 불행하게 되는 것은 원치 않고있소이다. 껌정수사댓빵이 직접 잠수해야겠군! 그 보다도... (왼손잡이 / 갑자기 권총 홱!) 이런 개새끼 봤낫! 탕!


  우편 소파에 앉은 껌정수사댓빵의 사타구니, 쌍방울 근처를 아슬하게 스쳐 지나간 총알이 있었나니... 총알은 껌정수사댓빵의 바지를 뚫고 이어 소파를 관통하더니 어느새 바닥에서 벽으로 팅겨 나갔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우발적 사건이 아닌 준비된 액션이었다.


껌정수사댓빵: 깽! 아뜨... (모든 쇠붙이가 뜨거우면 팽창하듯 방울 역시 축늘어지는 것이 이치 / 그러나 너무놀라 오금동 凍) 으흐흐~ 아이고, 수사하것습니다. (저번에 상한떡 먹은 애들, 한보 연루정치인들 모조리 기소안혔다꼬 열받았나? 아흐흐, 복합열?) 예강 장군님! 나는 22년간 똥속에 묻혀 살아왔습니다. 여태 똥물은 들어간 본 적이 없습니다. 완전 초보입니다. 경험이 없는 왕초보...

예강: 으음, 수사하시겠다니 기쁘오. 그나저나... 내가 들어갈 까요?

껌정수사댓빵: (그러시지유 뭐) 아이고, 그게 아니고... 제가 수사지휘를 하지 않으면 조직이 안돌아갈텐데... 어떡하지요?

예강: 으음, 내가 지휘하지요.

껌정수사댓빵: 흐흑, 그러셔도 되지만 워낙 바쁘실텐데... 지금 똥분석하다 만것도 산더미인데...

예강: (흐흐, 이쯤에서) 그럼, 미적거리지 않고 확실히! 큰산을 비밀리에 수사하것소? 지휘~

껌정수사댓빵: 예에, 옛! 확고부동 소신으로... 수사하것습니다.

예강: 쩝! 그럼 누가 들어간다? 소신검정개A? 아니면 B?

소신검정개A: 네?

소신검정개B: 으...

예강: 누가 똥물에 들어가야 하는데... 으음, 껌정수사댓빵은 누가 좋겠소?


  껌정수사댓빵은 마빡의 땀을 닦으며 이미 하얗게 삭아버린 머리를 쓸어올렸다. 다른곳은 시커먼데 정수리 부분만은 하얗게 드러났다. 눈치를 살피며 흐믓한 표정, 아까 똥물로 잠수하라고 한 일을 벼르듯이 두 소신검정개를 번갈아 보았다.


예강: 으음, 소신검정개A와 소신검정개B에게 묻겠소. 비밀리에 온 몸통을 던져 껌정수사댓빵을 보필하것소? 그럼 똥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데...

소신검정개A: 댓빵보다 우리가 더 잘할걸요? 맞지요?

껌정수사댓빵: 하하, 맞지. 나야 개나리 눈치보랴. 여론눈치보랴. 비밀수사인데 어뗘. 저 녀석들은 완벽하게 물고 늘어지는데, 항상 내가 축소했지요. 하하...

예강: 개나리라니요? 하하하. 검정개 나리? 아니면 윗분들?

껌정수사댓빵: 그러게 말입니다. 허허험.


예강: 똥물 잠수하는 거는 우리 펜군에 있는 펜UDT가 지원해 드리것습니다. 똥수거를 해드릴테니 보강수사와 분석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껌정수사댓빵: 그러시지유 뭐. 근데 껌정총창님에게 보고해야 수사 예산을 타낼 수가 있는데... 큰산이 세운 사람이라서 결재받기 어려울 것은 뻔데기 인데요?


예강: (고개홱!) 이봣! 끌고왓!

펜특전 단장: 옛!


  펜특전사 요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오라질된 껌정총창이 끌려들어왔다.


예강: 무릎 꿇리게.

펜특전 단장: 무릎꿇어.

예강: 결재를 어떻게 하지?

껌정총창: 흐흑, 

예강: 왜 그러시유. 쩝! 운다고 해결이 되요? 자, 당장 비밀수사 건 작성해서 결제올리게... 이 자리에서... 단장~ 결재 도장을 껌정총창 옆에 놓아드리게.

단장: 옛! 펜촉!

껌정총창: 비밀 수사후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해주십시오. 제 입장이 난처합니다.

예강: 씰데없는 소리... 큰산이 딴짓하면 공개할려고 한다하지 않았소. 이제됐소?

껌정총창: (오라질 우라질) 예...


  15분뒤, 비밀수사 문건이 작성되었고 보완을 거쳐 결제되었다.  껌정총창이 차고있는 대검을 잠시 보관하기로 서로 약속했다. 대신 200원짜리 츄잉껌 한통을 주었다. 대검을 뺏고나니 껌과 총을 차고 창을 든 껌찰총창이 되어버렸다. 껌찰총장에게 껌 한 조각만 달라고한 예강이 어느새 입 안에 껌을 넣고 ‘질겅질겅’ 씹었다. 

예강: 쩝! 질겅쩝쩝! 으흡! 펜해병대 소속 UDT 요원으로 활동하기로 서약하시지요? 오랏줄을 풀어드려라.

껌찰총창: (우측 허리에 껌통 / 좌측 허리에 총 / 창은 오른손에 든채)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사는 어려울지도... 

예강: 푸핫하하하, 대통령을 수사하는 것은 불법인가요? 헌법에 창의를 보장했는디! 그걸 말살! 짖밟았던 세력도 불법? 푸핫하하하. 단장! 껌찰총창을 펜UDT에 입소절차 밟도록 조치하게나. 훈련시켜 부려먹게... 끌고가!

       참, 똥둣간 안에 도청을 능가하는 도시청 장치를 비밀리에 설치혀라. 그리고 똥물에 DC 15,000V 10.03A 전극을 넣어서 여차하면 감전시켜... 똥물에 튀겨버려. 큰산에게 몰래 알리면 말여.

껌찰총창: 으으...

펜특전 단장: 옛! 조치하것습니다.


예강: (뒷장 부록Ⅰ참조) 지난 2월 14일 한보 관련 백성의 특별요구된 지침이란 문서에 대해 아시는 지요?

껌정수사댓빵: 알다마다요. 

예강: (뒷장 부록Ⅰ참조) 그리고 최고로 병든 국가에 대해서 아십니까? 

껌정수사댓빵: 알다마다요. 

예강: 그거 참고하면서! 큰산뿐아니라 식솔들의 비자금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를 하시오. 반드시 내가 하자는대로 하지 않으면 불행한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성적으로 알려드리겠소이다. 나는 대통령이 퇴임후 법정에 불려가지 않게하기 위함이외다. 이게 진실인데 자꾸 딴생각, 딴액션을 하니... 에이잉. 

껌정수사댓빵: (액면대로 믿을 수는 없지? /  理기택 절딴나면 그 엄청난 창의를 동원하여 여론과 권력에다가 콕콕질? 그럼 큰산은 완전절딴 / 그후, 홀연히 하늘나라로 가든 아니면 미국으로 뜰거지?) 허허허, 역시 예강 장군님입니다. 대선자금도 어서 속히 다 밝히는 것이 진정 큰산을 위한 길이지요.  

소신검정개B: 예강님, 펜UDT 요원과 인사라도 나누고 공조를 위한 우위를 다지고 싶습니다. 백학이나 금두꺼비라도 놓고 뜯어가면서...

소신검정개A: 아니면 김삿갓을 참나무 통나무 집으로 오라질? 아니지? 모셔다가 청산리벽계수라도 읊조리게 할까요? 

예강: 우핫하하, 그럼 어디 개나리나 미()나리?... 진달래 꽃가지 꺽어놓고 상춘곡이나 읊조릴까? 우헐험험, 참 두루두루 설렵했꾼. 변영로도 부를까? 태백이도...

       그 요원들 얼굴이 알려지는 것은 극비요. 극비...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면 껌찰총창도 요원 가운데 한사람이니... 안그렇소?

껌정수사댓빵: 으으... 그럼요오 (흐흑, 예강한티 완전 물렸다아~) 하하.

예강: 웃는 얼굴 표정이 똥씹은 표정이니 어찌된 일이오?

껌정수사댓빵: 이 분야에서 오랜세월 똥과 씨름하다보면 이렇게 얼굴이 광풍이나 삭풍에 시달린 얼꼴로 변형되지요. 하하하핫흑하하.

예강: 쩝! 무궁화 훈장이락도 추천하고 싶은디... 아직은 아니지요?

껌정수사댓빵: 아하유, 별말씀을... (큰산대왕이 동궁잡아 넣은 나한테 절대 줄리없지? 기다려야?) 다 백성들을 위해 공녹을 먹는 자로서 동궁도 예외없다는 의지를 밝힌 것뿐인데요. 뭘~



 똥물에 잠수하여

오직 민주주의의 성숙만이 한반도 민주동산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김정일? 아니지요. 예강 장군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았다. 24시간 3교대 감시체제 운용특명이 내려졌다. 펜UDT 요원에게 똥둣간 내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1. 똥둣간 내부 공개정보 (개조전) 

① 대규모 똥질하는 지도층 속성상 일반 똥둣간으로는 택도 없었던 것으로 사려됨. 

② 강 위의 저수지에 연결된 직경이 100cm나 되는 파이프가 지하로 묻혀 똥둣간까지 매설되어 있다. 처음에는 식수를 공급하는 수도관인줄 알았었다. 그 파이프는 똥둣간 아래 사각의 구덩이에 연결되어있다. 똥둣간 자체 크기는 가로 2m 세로 2m 깊이 3m로 평범 재래식이다. 그러나 민주동산 저수지와 연결된 파이프를 타고 항상 강으로 물이 흐르는 구조이며 똥둣간에서 그 큰 ’ 예지의 강‘ 까지 파이프로 연결된 똥누는 즉시 쓸려내려가는 자연 수세식임.


2. 똥둣간 내부 공개정보 (펜군이 점령하여 개조한 후)

① 1994년 11월21일, 강위의 저수지에 연결된 파이프를 ’ 마농1‘ 작전으로 막아버림. 

② 1994년 11월22일, 똥둣간에서 그 큰 ’ 예지의 강‘까지 연결된 파이프를 강쪽에서 ’ 마농2’ 작전으로 막아버림.

③ 현재 일반 똥둣간과 유사하나 똥둣간 안의 똥물은 강까지 연결된 직경 100cm나 되는 파이프까지 가득. 

④ 잠수하러 들어갈 입구로 쓰기위해 1997년 초, 똥둣간 똥푸는 곳을 신설하고 덮개로 씌어놨다. 잠수요원은 이 곳으로 들어갈 것.

⑤ 똥물에는 도청을 능가하는 도시청 장치와 1,5000V 10.3A 고압 전극이 담금질 되었음. 껌찰총장이 잠수중 큰산에게 비밀리에 똥을 수거하려는 사실을 알리면 즉시 스위치 ‘ON’ 되어 튀겨질것.


  똥물에서 유영하는 구더기와 코를 ’ 팍팍‘ 찔러대는 냄새를 무릎쓰고 똥둣간 똥푸는 덮개를 열고 몰래 잠입한 펜UDT 잠수요원, 그의 눈이 이글거리며 타고 있었다. 


  큰산이 똥누려고 하다 기분이 이상해서 약간 어둑컴컴한 똥둣간 아래를 내려다본 순간, 똥질을 감시하던 펜UDT 잠수요원의 잠수안경의 반사 빛을 보게되었고 이내 눈과 마주쳤다.


잠수요원: (이크) 쏙!

큰산: 어? (내가 헛 것을 봤나? 이제 눈이 침침하니) 앤경을 쓰자니 불편하고 안쓰자니 사물이 가물가물하니... (구더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뽀글뽀글이 엄청나구먼) 쩝!

잠수요원1: (휴우 / 내 산소호흡기 거품인데 / 안걸렸나 보네 / 어서 똥질하시지요 / 특수액을 방출혀서 덩어리가 물에 잘 분해되지 않지?) 으우...
















     똥질 특명이 내려지다  


                               1997년 6월5일 - 1997년 6월18일


 급조된 5개의 임시 똥둣간 

흰구름 몽실구름 목화구름이 유유자적 떠다니는 푸른 하늘과 그아래 드넓게 펼쳐진 광활한 평원이 정겹다. 그 큰 산이 보이고 굽이쳐 흐르는 강이 풍요롭다.


민주동산 한귀퉁이가 ‘시끌벅쩍’ 했다. 


  민주동산 똥둣간에서 5m 떨어진 곳, 잡초가 우거진 평지에 다섯 개의 간이 칸막이가 급히 만들어졌다. 천막용 푸른색 천으로 얼기설기 둘러쳐진 똥둣간이 횡렬로 들어섰다. 마치 투표할 때 만들어진 칸막이처럼 모두 5개의 임시똥둣간이 급조된 것이다. 똥둣간의 규모는 예강의 스케일이 커서인지 대단했다.


  똥둣간 하나만 보더라도 사각의 구덩이가 폭 3cm, 길이 5cm, 깊이 5m였다. 그 위에 15cm 판자 두 개가 두줄로 길게 늘어져 마치 유격장 훈련설비만큼이나 아슬아슬했다. 그 판자 중간 즉 입구에서 2.5m 떨어진 곳에 발바닥이 그려져 있는데 그 위치가 똥 투입구였다. 다른데서 똥질하면 똥물이 튀여 오르도록 되어있는 것이다.  


  임시 똥둣간은 천막용 천으로 둘러져 있고, 문짝 대신 가마때기로 가려졌다. 가마때기마다 용도별 표식이 글질되어 있다. 첫 번째 칸막이 입구에는 제1사로 큰산 똥줄용, 두 번째 칸막이에는 제2사로 가증교활쩔뚝 똥줄용, 세 번째 칸막이에는 제3사로 여자 똥줄용 네 번째 칸막이는 제4사로 기업 똥줄용, 다섯째 칸막이에는 제5사로 기타 똥줄용이라고 써 있었다.


  임시로 만들어진 재래식 똥둣간의 구조는 아주 간단했다. 긴 발판 중간에 위치한 똥 투입구 50cm아래 똥받이가 있는데 벽돌건조용 깔판과 그 크기나 구조가 비슷했다. 깔판아래는 주로 소오줌에다가 똥덩어리를 희석한 농도짙은 똥물이 가득 출렁였는데 똥물의 깊이는 약 3.5m 였고 분료팀이 그 작업을 했다.

  똥물을 부어놓은 것은 만에 하나 똥의 수거에 어려움이 있을 것에 대비한 배려였다. 즉 수거를 위해 깔판을 잠시 뺄때나 똥차를 새로 교체할 때 잠시 똥질을 중단해야하는데 중단명령에 불복하고 똥질을 하게되면 엄청나게 똥탕을 튀기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똥둣간 뒤로 간 예강이 쪼그려 앉았다. 길게나온 손잡이를 잡아 당기자 똥투입구 아래 그 깔판이 자동으로 미끄러지듯 밖으로 나왔다. 똥의 훼손을 막기위해 특수액을 뿌려두게 되는데 이는 똥굵기, 똥길이, 끊어진 곳의 상태, 수분유지, 냄새 등 세세히 분석할 때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단, 호스로 수거하는 똥은 그런 일이 어려우므로 일괄수거하여 대략적인 구분을 하기로 했다.


  그 큰 냉동 컨테이너가 도착했다. 냉동 컨테이너는 똥을 수거하여 비닐에 담아진 똥을 임시로 보관하기 위해 쓰일 것이다. 똥둣간 주변에 모두 10대의 냉동 컨테이너가 적치되었고, 펜군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예강은 똥둣간을 둘러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예강: 으음, 쩝! 잘 만들었군.

목공팀장: 감사협니다.

예강: 그런디 깔판을 여러번 사용하려면 비닐을 깔아야것지?

목공팀장: 일괄처리를 위해 검정 비닐봉투로 떨어지도록 걸개가 있는 깔판입니다. 옆에서 자동분사되는 훽사티부형 특수액은 똥의 상태를 보존시켜줄 것입니다.

예강: 우하하하, 엄청나게 싸는 사람도 있을테니 진공 썩션호스로 빨아 들여야 할 것이여. 까딱하면 똥에 의해 민주동산 일부가 파 묻힐 수 있단말이세. 그런 류는 냉동 컨테이너말고 똥차에 다리렉트로 들어가도록 조치해야지 경친단 말이세. 제4사로를 예의 주시하게. 

목공팀장: (제4사로? 기업똥줄? 으음) 분료팀하고 이미 입을 맞춰 뒀습니다. 수송부에 연락해서 비상대기 다이렉트 자동수거 똥차가 3대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예강: 쩝! 어림없다네. 내가 오래전에 수송기계 제조창에다 50대를 주문했지. 지금 수송부에 도열해 있다네. 부관! 펜 헌병대 대장을 부르게.


  펜 헌병대 대장이 도착했다. 예강은 칸막이 용도에대해 설명했다. 병력을 풀어 칸막이에 똥질할 사람들을 모조리 모두 오라질해 오라고 하며 명단을 넘겨줬다. 그리고 펜특전 중대장을 불러 지금 대기중인 가증교활쩔뚝의 똥줄과 룡룡의 똥줄을 임시 똥둣간 앞으로 모두 이동시킬 것을 명령했다.


헌병대 대장: (이햐? 기업인 명단 1순위가 왕 회장, 2순위가 비중이 3순위 건희...) 쩝! 모조리 오라질해서 똥줄을 형성시켜 놓겠습니다.

예강: 허허, 그럼 수고를 부탁합니다.



 똥줄에 공급된 똥질 촉진제

큰산은 여전히 원래있던 원조 똥둣간 안에서 밖의 정세파악에 분주했다. 문짝 틈새로 보니 가증교활쩔뚝의 똥줄이 사뭇길다. 룡룡의 똥줄은 끝이 하늘과 맞다는 지평선 끝까지 이어졌고, 그 끝에 늘어선 사람들이 새까만 점으로 보였다. 

  왕회장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심호흡을 하고 있고 그 뒤에 비중과 건희 회장 등 똥줄이 별로 길지는 않았지만 대규모 똥질 할 가능성이 100%인 30대 재벌들이 몸통 근육을 풀고 있었다. 

  30순위까지가 예강을 긴장시켰다. 그 뒤에는 중소기업인들이 똥눌 기회가 왔다며 오히려 울분을 터트리고 흐믓해했다. 


왕 회장: (흐흐, 내가 이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 왔던가. 헐헐헐 /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고 며늘 아기가 한복으로 멋부리도록 신경 써줬다 / 똥이 생기고 싶어 생겼남?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오래된 군정 32년에서 최근까지 / 내가 아마 똥질해대면 냉동 컨테이너 한 대 가지고는 모자랄걸? 그나저나 그 엄청난 대선 잉여금을 착복한 놈들이 누구여? 전 장군 노 장군의 비자금 액수보다 많을까? / 아~ 나는 뼈꼴 빠지게 벌어서 그 놈들이 달라는대로 다 줄 수밖에 없었지만... 그 돈이 그 놈들이 때빼고 광내고... 환락 등 개지랄에 모두 쩝? 청문회때 들어났지 = 아우성 = 뉴욕까지 긴 마수를 뻗힌 것 / 열받아서 마빡에 얼음 올려놓고 있었다니께 / 내 몸통이 회초리 든 최병서 되어 ‘ 요놈들! ’ 맴매질하고 싶었다니께. 에이잉 / 그 동안 뱃속에 담아 두어 거북했는데... 쾌변을 노리자! 숙변까지 모조리 싸서 백성들이 다 알게 만들어 놓자) 으흫, 그동안 싸고 싶었기때미 혼났지. 으으... (흐희 / 개그 한번 하자) 아이고, 벌써 마구 나오려고 한다아~  헐헐헐헐 험.

비중: (아~ 내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내가 쓰러지면 재경원은 시체되것지. 아하휴 / 그 동안 정경유착이 참 재미 있었는데 / 이제 그 좋은 시절이 다가나보네 / 雨中天國이었는데... 비 내리는 가운데 그 빗물은 백성의 눈물? / 아쉽구먼 / 특혜도 많았는데... 앞으로 雨中地獄?) 으흫, 산기가... (이노무 말이... 흐흑) 똥마려운 징후가... 나도 냉동 컨테이너 1대 분량은 자신있다아! (흐희 / 나도 개그 한번 하자) 오~ 억! 쩝!

건희: (눈이 사뭇 360 °회전 = 생존전략! 아부지 유언! // 이병철: 건희야~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산전수전 엄청 연륜이 있는 왕 회장이 왕창싸면 너도 왕창싸고 왕 회장이 조금싸면 너도 조금 싸라. 그럼 뒤 탈이 없느니... 박 장군 때 충주비료, 거름 즉 퇴비 사건의 그 큰 의미를 잊지 마라. 애비는 너만 믿는다. 그럼 선 잠에서 깨어난 듯 긴장할 필요가 있을 때만 지혜롭게 긴장혀라. // 아부지 아아~ 어려워요. 똥질 촉진제때미... / 생존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하여 눈치보며 여태 견뎌왔다 / 생존 생존!) 아이고... (흐희 / 나도 해야하나? 개그 한번 하자) 아이고, 마구 나올려고 한다아! 으으흐. 천천히 똥질하면 안된다아~ 뒷사람 생각해서 천천... 억!

예강: (뭐? 천천억? 으음) 건희 회장이 더 급한 모양이구먼. 비중 회장을 3순위로 빼고 건희 회장을 2순위로 바꾸어 드려라. 

펜부관: (예강님이 편견을?) 옛! 


  비중이 뒤로 밀려 3순위가 되었고, 건희 회장이 2순위로 낙점되었다. 9순위인 최씨가 자신의 똥 성분에 대해 매우 걱정스러운 모양이다. 똥 마려운 징후가 증후군처럼 번져 어느새 자신도 아예 한깟껏 까치발을 뛰고 후장을 두 손으로 가리면서 외쳤다.


최씨: 요번에 싸는 똥에대해 한마디 하것다. 그 큰 검정개에게 안 물려가게 해준다는 합의를 반드시 지킬것을 나는 믿고있다.     예강님, 우리 그룹에서 생산하는 콩기름, 참기름까지 기중할 용의가 있습니다. 똥질할 때 부드럽게... 아휴우 아흐흐... 억!

예강: 신용은 반드시 지키것닷!  그리고 콩기름 필요없으니 좀 조용히 하세요.

최씨: (나도 개그 한번 혔는데... 흐흑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쩝!


  가증교활쩔뚝 똥줄용 똥둣간 앞에서 늘어선 가증교활쩔뚝 똥줄이 하늘을 우러러 하소연이다. 가증교활쩔뚝은 이미 탈진상태다. 큰산이 똥둣간에서 안나오는 바람에 삶의 회의를 느끼기까지 했던 가증교활쩔뚝이다. 오직 똥질할 그날을 기다려 오다가 지쳐버린 것이다. 가증교활쩔뚝의 굵은 핵심식솔 한광 역시 탈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 뒷줄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하나같이 벌겋게 홍조를 띠고 김이 모락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큰산 대신 룡룡이 기준잡은 룡룡 똥줄 역시 더이상 못참겠다는 표정들이다. 까딱하다가는 바지에 쌀판이다.


예강: (순서를 지키는 지 참관이 사뭇중요 / 사람하고 수거되는 똥덩이하고 바뀌면 뒤섞이기때미...) 참관인이 필요합니다. 칼총필은 큰산이 몰래 똥질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지요? 룡룡 똥줄용 똥둣간 뒤 우측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참관하시고... (지금 포항에 계시지? 오라질하지말고 모셔와야 / 마이크를 바싹) 理기택 총재님은 가증교활쩔뚝 똥줄용 참관인으로... 기업인 참관인은 누가 좋을까요? 으음, (말 안들으면 골프채로 엉덩이를 후려쳐도 좋다) 골프채를 제조하는 제이손 영수님이... 영수께서 수고하시고... 참관인의 역할은 똥둣간뒤 틈새로 똥질하는 것을 지켜보며 외치는 금액, 끊긴 횟수, 똥탕여부 등을 체크하고 펜지침을 위반하여 똥질을 할 경우, 뒤에서 감시하다가 3m짜리 작대기를 이용하여 강제로 통제, 제재를 가할 수도 있습니다.


말을 마친 예강은 잠시 말을 중단하고 똥줄을 자세히 살펴봤다.


 예강: (휴우, 대강 똥줄을 추스렸구먼. 쩝!) 흐허험, 대부분 다알고 계시것지만 일부 졸던 냥반들을 위해 특별히 소개를 다시 하것습니다. 허험, 나는 펜쿠테타 특전사령관입니다.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셔야 한반도 전체를 민주동산화, 즉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부디 똥없는 세상, 깨끗한 21세기가 되도록 열과 성을 대해 최선을 다해 똥질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일전에 대선자금(뒷장 부록Ⅲ 참조)과 관련하여 자료를 배포한 그대로 준자, 받은자, 관리자, 착복자를 찾는 작업의 최우선 과제가 역시 똥질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전에 이해당사자와 입을 맞춘다거나 (사내들끼리 주둥이 박치기 호모?) 짜 맞추게되면 똥의 분석결과에 의해 금방 탄로날 것입니다. 그 큰 검정개에게 통보, 자동으로 개입하게 되어있음을 확실히 알려드립니다. 이미 배포된 지침대로 똥이 나온후 끊긴 시점이나, 앞똥의 성분과 뒷똥의 성분이 다를 때마다 금액을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허험.

        똥! 성분 분석결과, 준자와 받은자 그리고 관리자의 자료에 의해 착복이 드러나면 오직 착복자만 사법처리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 이외에는 사법처리 불가입니다. 똥분석 결과, 똥질한 내용과 틀리면, 허용오차 ± 5% 범위를 벗어나면, 거짓말한 자들은 십자가에 매달것이며 정식으로 국정조사를 요청할것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간곡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부관! 발표하게.


펜부관: 먼저, 여러분의 똥싸기 고통을 줄여주기위해, 불로장생까지 가능한, 보약 성격이 강한 신비의 알약 한알씩 드릴것입니다. 물론 공짜니 걱정마십시오. 물없이 그냥 씹어드시면 됩니다. 다 드신후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우리 펜군이 똥줄에 서서 도우미로 봉사할 것입니다. 그럼, 건투를 빌것습니다. 이상! 펜군은 똥줄 옆으로 이동!

 

  정예강군 제6사단 펜군이 저벅저벅 그 긴 똥줄을 향해 다가섰다. 5개의 똥줄에 1대 1일로 달라붙자 모두 10개의 줄이 생겼다. 그들이 예강이 있는 단상을 향해 아주 일사분란하게 알약을 하나씩 꺼내 높이 쳐들었다. 


펜부관: 똥줄을 향해 우향우!

펜군들: (절도있게) 척!

펜부관: 5개의 똥줄은 아가리를 벌린다. 실시.

5개똥줄: (일사분란하게) 쩍!

펜부관: 얼른 아가리에 넣는다. 실시! 자자, 다 앂었으면 삼키고, 펜군은 수푼을 꺼낸다. 아가리 안 검사! 


  알약하나 제대로 공급하기위해 잠시 동원된 펜군6사단, 그 긴 5개의 똥줄에 달라붙어 임무를 완수하고 어느새 주둔지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예강: 허험, 죄송합니다. 펜부관의 착오가 있었으니 널리 양해 바랍니다.

5개똥줄: (마른침 꼬올꺅 /웅성시끌웅성 / 무신 착오? 뭘까?) 꼬올꺅!

예강: 허험, 그러니께... 불로장생 약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지금 여러분이 드신 것은 ‘똥질 촉진제’ 로 복용 즉시 금방 싸고싶은 충동이 일어나고, 1시간 뒤부터 왕창쌀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며, 그 효능은 보름동안 강력히 지속됩니다. 본 똥질 촉진제의 놀라운 성분 덕택올시다. 

      똥질 촉진제에 의해 똥이 무지 마려운게 흠이지만 앉아서 누어야만 나오게 하는 괄약근 수축약재도 첨가되어 있으니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지무지 마려워도 서있으면 고통스러울뿐 싸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인내하고 똥질할 순서를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것습니다.

      여러분의 쾌변을 도와 드릴 것입니다. 변비약 ‘와락쌀’ 과는 그 효능과 효과가 비교될 수 없이 탁월한 약입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창세기에 달라붙어 굳어버린 숙변까지 모두 녹아내리게 하여 쌀 수있는 선택적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을 사용하시려면 우선 심호흡을 세 번하고 단전에 힘껏 힘을주되 아가낳듯 얼굴이 벌개지도록 용을 쓰면 옵션을 100%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어험, 숙변까지 싸버리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래된 과거의 숙변까지도 해결해 줄 것입니다. 

  

5개똥줄: 아이고... 웅성시끌 나오려고 한다. 으으... (외줄다리가 출렁일렁이듯 물결치듯 줄이 흩트러지기 시작 / 나오게 촉진하고? 항문을 최대한 수축하고... 아이이이... 허둥바둥 / 이이... 약 올리냐 흐허우 웅성시끌벅쩍!) 아욱! 미치것다아~ 아아 우우우우! 으억! 오악! 욥! 으흐흐... 욧!  앉으면 싸게 된다아! 우우어어 억! 앉지마라!

가증교활쩔뚝: 이이... 나는 벌써 오래 전부터... 으 억! 이었는데 언제까지... (그래도 고마운 것은 괄약근 수축약재가 첨가되었다니 / 앉지만 않으면 바지에 싸지는 않것지? 비결은 인내와 앉지않기? 쩝! ) 이이... 예강... 들어갈 때 주... 어억!


단상의 예강은 가증교활쩔뚝이 하는 말을 눈치챘다.


예강: (마이크에 바싹 아가리를 대고) 쩝! 똥둣간에 들어갈 때 주는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이었지요. 그러나 똥싸고싶은 징후는 바로 있지만 약의 특성상 쌀려면 먹고나서 1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먹고 바로 들어가면 똥을 완전히 싸지 못합니다. 그래서... 

펜부관: 그리고 그밖의 방법도 있으나, 우리 펜군은, 군대 속성상 일일이 손이 여러번 가는 등 번거로운 불편이 예상되면 귀찮아서 일괄처리해 버리지요. 그래서 한번에 모두 복용시켰으니 양해 바랍니다. (마이크를 앞으로 끌며) 이제 펜군 행정병의 확인을 거쳐 임시로 마련된 똥둣간으로 들어가 똥을 누시게 될 것입니다.

       

  펜특전 중대장이 급히 다가와 예강에게 소근거렸다. 포항에서 열받아 ‘씩씩’ 콧김을 토해내며 올라온 민주당 理기택 총재가 급히 예강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었다. 예강은 주머니에서 부시럭거리며 뭔가를 찾더니 부관에게 오래전 메모해놓은, 접혀진 낡은 종이 한장을 넘겨줬다. 돌아올 때까지 메모에 적힌 지침대로 펜군가 등 노래나 시키라고 지시했다. 노래가사를 받은 부관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펜부관: 허엄, 예강님께서 급한 볼일이 있어 잠시 막간을 이용해 노래, 여가를 즐겨봅시다. 펜군악단은 화음을 넣어 주시오. 가사를 불러줄테니 따라하시오. ♪ 한번 싸고 두번 싸고 자꾸만 싸고 싶네! 짠짜자 억! 자잔 쨔자 흑흡! 자자잔! ♪♬

5개똥줄: (합창시끌) 한 번 싸고 (웅성시끌) 두 번 싸고 억! 자꾸만 싸고 싶네! 짠짜자 우으악! 자잔 쨔자자 꺽! 자잔! ♬


  예강은 긴 똥줄, 5개의 똥줄에 늘어선 사람들의 합창을 뒤로하고 막사로 향했다.


펜부관: 그 누구의 원죄인가? 자꾸만 싸고 싶네. 짠짜잔 짜잔. ♩

5개똥줄: ♪ 그 누구의 원죄인가? 자꾸만 싸고 싶네. 짠짜잔 짜잔.

펜부관: ♪ꁟ 세번싸고 네번싸고 짜꾸만 싸고 싶네. 짠짜자자잔 쨔자자자잔! 

5개똥줄: ♪ꁟ 세번싸고 네에 번싸고 억! (웅성시끌) 짜꾸만 싸고 싶네. 짠짜자자잔 으억 욱 쨔자자자잔!



 흰수염 노인

  理기택 총재는 펜당번병의 응접을 받으며 소파에 팔을 걸어 기댄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이 총재 옆에는 도포와 망건을 걸친 흰수염의 노인이 앉아 울그락불그락했다.


理기택: 어르신, 여기가 민주동산이예요. 어때요? 

흰수염 노인: 정말 무릉도원이 따로 없구나. 근디 예강 놈이 어떻게 생긴 놈이길래...


예강이 야전막사 안으로 들어섰다.


예강: 아이구, 제가 존경하는 총재님께서 이곳 민주동산까지 왕림해 주시니 영광이옵니다.

理기택: 오, 오랜만일세.


  인사를 마치고 노인을 소개받았다. 이 총재는 노인을 가르키며 아주 깍듯이 존대했다. 포항이씨 문중 기율댓빵으로 족보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자리를 맡고있다고 소개했다.


흰수염 노인: 헐헐헐, 예강은 어찌해서 우리 집안의 큰인물인 이기택 총재님!의 성을 함부로 바꾸었는지 해명을 해보시오. 에이잉, 쩝쩝!

예강: 네?

흰수염 노인: 어허헐허, 이(李)씨를 이(理)씨로 창씨개명한 이유를 일본놈된 기분으로 대답해 보시게나.

예강: 그게, 저... 별일이 아니옵니다. 옳바른 일을 많이해 온분이라서...


간간히 펜군악소리와 합창이 막사를 뒤흔들었다. 


흰수염 노인: 한번 두번 싸고... 이잉?  (이이... 밖에서 한번싸고 두번싸고? 밖의 소리에 내소리가 딸려들어가니... 흐흑) 아니고! 헐헐, 밖에서 왠 노래가 야릇하뇨? 한· 두번! 민주화 운동한게 뭐 그리 대단하다꼬? 4.19 민주혁명을 비롯하여 민주화 운동한 사람들은 모두 이(옳을이= 理)씨 성으로 바꾸어야 한단 말이더냐!

예강: 쩝! 그게... 아하유, 그게...

흰수염 노인: 당장 성씨를 이(李)씨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내가 병석에 눕겠노라. 내 집안, 문중을 빛내는 사람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듯...

理기택: (화들짝! 이병석도 이씨문중 / 병석을 지원하시것다) 아이고오오, 어르신!

예강: (아~ 병석도 총재님 집안이었구나 ) 쩝! 별일이 아니옵니다. 걸어온 길이 정의와 공의의 길이셨기 때미 ‘옳을 이(理)’ 자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했을뿐...

흰수염 노인: 시꺼, 니가 뮌데 함부로 내 문중을 감히... 헐헐헐!


  예강은 무려 30분동안 갖은 수사와 비유를 동원하고 무릎까지 꿇었다. 흰수염 노인의 외고집은 결국 설득되었다. 


흰수염 노인: 헐헐헐, 그랬구먼. 이(李)기택은 이(理)기택이 될 자격이 있나니 내가 문중을 친히 이끌고 포항북을 누비겠노라아~ 내가 시급히 포항으로 내려가봐야 겠으니 허험...


  야전 막사앞에서 미리 대기시켜둔 펜군의 찦차에 오르는 흰수염 노인에게 먹과 벼루가 담긴 꾸러미를 선물로 드렸다.


흰수염 노인: 정치꾼 아새끼들이 먹은게 다 똥된 모양이구먼. 민주동산이 확장되기 위해서는 잘싸야 될텐데...


  흰수염 노인은 펜 삼청교육을 받는, 연주에 맞춰 출렁일렁이는 똥줄을 힐긋이며 흐믓해했다. 찦차가 뽀연먼지를 일으키며 떠났고 예강과 이 총재는 다시 소파에 앉았다.


*

예강: 휴우~ 십년 감수했네요.

理기택: 쩝! (눈물글썽) 흰수염 노인은 문중에서 가장 무서운 냥반이여. 나는 예강때미 종아리까지 깠다. 으흐흐, 자네도 차 좀 들게나. 

예강: 그러시지유 뭐. 당번병! 차 좀 주게~  근디... 이 일로 오신 것만은 아닌 것 같은디요?  무신 일로...


이 총재는 뜸을 들이다가 말문을 열었다.

  

理기택: 크어허, 지난 4월달부터 나는 포항 보선에 내 정치생명을 걸었는데...  으허험, 총재직까지 부총재 강창성 장군한티 대행시키고 혼신의 힘을 쏟았지 않은가. 근데 큰산이 장난한 모양이여. 6월 6일날 발표를 보니깐 보선을 7월 24일 치룬다는 구먼.

         크허허, 세상에나 보궐선거을 금방 치룰 것같이 언론에 바람널 때는 언제고... 생각해보게나 17일인지 18일인지 선거운동 기간을 차치하고라도 최소한 7월 6일까지는 공백이라네. 지겨운 녀석들... (온 몸을 ‘부르르’) 대선주자 토론도 못해보고 포항에서 기반다지다가 지쳐버린 기지.

 

예강: 쩝! 으음, 음... (그나저나 대통령 출마안할꺼유? 포항에서 뭐하시는거유? 답답혀 죽것네/ 대통령보다 국회의원을 고집? 쩝! / 나도 보궐선거 관련선거법을 모르니 쩝! / 나도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두차례나 내려갔다 왔지? 쩝! 그러시길래 내가 뭐라 했습니까? 태준 장군을 어떡하든 우리 편 만들라니께 / 한 두번 겪어봐요? 태준 장군이 귀국할 때 벌써 나는 기택님을 절딴내려는 술수라는 것을 대강 눈치챘는데... / 태준 냥반을 싫다고 하셨기때문에 고민했지만 또 다시 뭐라고 했습니까? 중앙당을 챙기시면서 양쪽을 다돌보시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쩝! 큰산이 똥둣간에서 청와대 가짜 경호용 할베한티 핸드폰으로 연락하는 거를 내버려 두었더니... 엉뚱한 지시를... 이러다가 대선 다 끝난 뒤에 보궐 선거치루는 거? 아이고... 포항은 과거 반란 칼군에 의해 강제 예편당했던 예비역 소장님~ 리 장군, 즉 선거대책 본부장한티 맡겨두시고 양쪽을 다 챙기세요. 중대장!

펜중대장: 넷!

예강: 음, 옆에 있었구먼. 큰산 똥둣간에 가서 핸드폰을 빼앗게. 자꾸 청와대로 연락, 닮은꼴한티 지시하는 꼴을 못보것닷! 룡룡도 닮은꼴에게 함부로 연락 못하게 은밀히 통제하고...

펜중대장: 경호용 할베요? 알것습니다. 

예강: 잠깐, 돌돌이 청일이... 큰산도 식사시간 이외에는 물주지 말고 십자가 가로틀을 태양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끌어 올려라. 은근히 끄실리게...

펜중대장: 그대로 조치하것습니다.


막사를 나온 펜중대장이 뚱둣간 문을 두두렸다.


큰산: (청와대 닮은꼴과 칼군에게 구해달라고 콕콕질하다 얼른 감추었다) 누구시오?

펜중대장: 큰산님, (12인치 사각틀을 다시 뜯어내며) 펜특전 중대장입니다. 핸드폰과 물통 즉 수통을 압수하것습니다. 

큰산: 야! 이노미... 핸드폰이라니?

펜중대장: 다 알고 왔어요. 왜 자꾸 이상한 지시를 하시지요? 쩝! 기택님이 지금 예강님과 대화중이십니다. 흐느끼고 계세요. 그분이 누구십니까? 4.19 민주혁명을 하셨던 분입니다. 그뿐이 아니라 예강님께서 펜쿠테타를 일으킬, 펜 혁명의 불씨를 제공하신 분입니다. 1994년 가을국회때 외롭게 투쟁하시던 기택님을 보다못해 예강님이 펜쿠테타를 선언하셨고, 결국 끈질긴 까발리기식 글질 등, 분위기를 만드는 등 군사반란자들을 모조리 역사앞에 서게 만든 것 아닙니까? 핸드폰으로 연락하기도하며 무신 음모를 꾸미시는 모양인데... 토룡들한티 절대 권력을 못물려준다는 예강님의 의지는 확고하십니다. 어서 이리 주세요.

큰산: (이이... 기택이가 예강한티 내가 엿먹였다고 고자질을?) 으허허..


*

理기택: 으험. 뭘 그렇게 쓰시오?

예강: 펜부관이 똥줄을 향해 대신 낭독할 공지사항 입니다. 



 4.19 민주혁명과 11.21 펜혁명 

똥둣간에서 약 30m 떨어진 동편 구릉지에는 야전막사가 위장되어 있었다. 펜특전 중대장이 비탈을 타고 올라오며 숨을 몰아쉬었다.     그의 손에는 큰산에게 차압한 헨드폰과 물이 찰랑할 정도의 수통이 들려 있었다. 그가 막사 안으로 들어섰다.


펜중대장: 핸드폰과 수통을 수거했습니다.

예강: 오, 마침 잘왔어요. 이거 들고가서 부관한티 주고 그대로 낭독하라고 혀시오.

理기택: (히야~ / 룡룡이 1순위 똥질이 어렵게 되는구먼 / 희색이 만면 /정치세력이 한없이 빈약해도 펜쿠데타 특전사령관 지원을 받으니깐 염려가 없구먼) 쩝! 어험. 또, 부탁할 것이 있구먼. 앞으로도 지원해 줄거지?

예강: 물론이지요. 그러나 어르신이 대통령되기 어렵게 되면 지금까지 일부러 키워온 가증교활쩔뚝을 밀 수밖에  없겠지요? 그때는 어르신이 가증교활쩔뚝을 돕던가... (아니면 나한티 절딴나던지... 야당표를 쪼개면 안되니깐) 은혜도 모르는 탕자같은 냥반이지만... 어쩔 수가...

理기택: 예강이 키운지가 벌써 5년이나 됐나? 5살? 가증교활쩔뚝이 너무 컸어. (아~ 가증교활쩔뚝때미 / 정신 바싹차리자) 치밀하구먼. 결국은 민주동지들에게 권력을 넘겨주겠다고... 그래서 황장엽 사건때 가증교활쩔뚝을 적극 도왔구먼. 룡룡한티 주면 민주주의는 물 건너가는 거지? 조 단위 대선자금도 예강의 노력과 상관없이 덮게되고... 에이잉. 빨리 똥질행사가 끝나야지. 산너머 산이여. 그나마 대선자금도 밝혀지는 시작에 불과하지.

예강: 어디 한 두가지 숨기고있는 줄 아세요? 정말이지 이건 백성을 향한 우롱이자 거대한 은폐야요. 그뿐인가요? 가증교활쩔뚝이 대통령되면 절딴나는 놈들 많을 거예요. 할헐하하하.

       (의도적으로 바람질하자 / 사실이니께) 왜냐하면 고위 정치관료들 보면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를 쓰걸랑요? 나는 여러번 느끼며 살아왔어요. 나는 충청남도 아산이지유? 더러운 지역할거 정치... 우하하하하.

理기택: 나도 경상도지만 너무 했드라고... 죽창씨가 충청남도 예산이라는데 역시 예강은 지역을 초월했구먼. 과거 가증교활쩔뚝을 지원할때부터 지역색을 안 따지는 거보고 놀랐다니께. 총필이도 너무 서운하다고 했었지? 

예강: 아무튼, 두고 보세요. 어르신 절딴내면 자동으로 가증교활쩔뚝이 복을 누리게 되어 있으니...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그 오래된 꼴통들이 전전긍긍, 완전히 대안없어 ‘전전끙끙’ 은 기본이지요? 후하하하하.

理기택: 우하하하. 그러게. (그럼 나는 깨딱하면 낙동강 오리알? 가증교활쩔뚝을 지원하면 안되제) 김가 추가 일을 벌써 잊었는가. 아아~ 잊으랴아~ 어찌하여 그 수모를... 6.25도 얼마 안남았고... 우하하하. 과거를 무조건 잊어서는 안되지? 각인할 교훈이 있으면 더 좋것지? 

예강: 아하아흑흑아하, (아이이... 정신적으로 너무 시달리는구먼) 포항에 내려가시기 전에 자원봉사, 참관인이 되어 가증교활쩔뚝똥 등 사람과 똥이 뒤섞이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참, 포항 보선때미 속상하셨지요? 1순위에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룡룡을 혼내주겠어요. 가증교활쩔뚝도 본의 아니게 깜짝 놀라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후하하하하.

理기택: 아까 메모하는 것을 대강 곁눈질했지. 허험.

예강: 근디 말여유. (후후, 4.19 의거를 ‘민주혁명’ 으로 작명을 누가했지? / 5.18 민주 항쟁을 ‘민주화 운동’ 이라고 한 이유는? = 평가된 이유가 있었지요) 가증교활쩔뚝이 4.19 민주혁명때 뭐한지 아세요?

理기택: 뭐? (내가 그걸 어떻게 알엇! 대답을 못하다니 흐허허) 글쎄?

예강: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어요. 이 총재님께서 1960년 4월19일, 4.19 민주혁명을 성공하셨으면 권력을 쥐고 확실히 미래를 제시했어야죠. 마무리 했어야죳! 똥누고 밑 않씻은거와 뭐가 달라요. 장면내각의 사람들이 4.19 혁명 덕에 감투쓴 학자풍의 토끼들인데다 준비는 되었으되 추진력과 비젼실천조차 없었잖아요. 결국 박정희 장군에게 5.16 군사쿠데타 빌미를 준거밖에 더 되요. 민주혁명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셨어야지요. 왜! 엉뚱한 토끼처럼 벌벌떨며 신념도 없는 병신 새끼들한티 권력을 넘겨줘가지고설랑... 결국 그런 무능한 놈들이 5.16 군사쿠데타의 빌미를 줬잖아요. 바로 理기택 총재님 책임이예욧!

理기택: 이이... (밑 안씻었다꼬? 마무리했어야? 설거지는 아니지?) 인성이 언제 제자리 찾을꼬! 너 욕쟁이로 소문나거 아냐? (자리에서 벌떡) 열받아서 더 못있겠다. 너 정말... 공부하다말고? 그때 나는 대학상이었다. 어떻게 공부를 중도에 포기하고 한자리 시켜달라고 할 수 있었겠냐. 그리고 미풍양속상 겸손해야 했기때문에 자리달라기도 뭐한 겸양지덕... (껴 주지도 않았다. 쩝!)

         학생이 공부해야지. 지금 쉰세대? 아니지 새세대 학생들과는 엄청틀려. 4.19 민주혁명은 국민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시민이 함께 이루어 낸 민주혁명이었다. 180명이상이나 죽었고 600명 이상이 총상을 입었다. 수많은 시위자가 다쳤지만 아무도 보상하지 않았다. 그리고 민주 혁명에 참가했던 어른된 시민들은 단 한 명도 정치에 참여 하지 못했다.

         그 분들이 배재된 것은 너무 가심아픈 과거여. 흐흑. 글깨나 한답시고 자리에앉은 장면 내각의 사람들이 모두를 물거품으로 만들었지. 개들은 3.15 부정에 항거한 4.19 민주혁명할 때 숨죽이고 있었지? 그 때 그 장면은 치욕이었어? 사실,내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장면씨는 소급입법 반대자였어! 무고한 백성들이 총질을 당했어도... 오직 법이론에 충실했던 분이지.

예강: 뼈아픈 과거는 더 이상 묻지 않것습니다.

이기택: 아~ 해방후 반민특위부터 잘못되었어. 백성들이 피뿌려 겨우 정의를 세울 여건을 마련해놓으면 전부 절딴낸 사람들이 배운 사람들의 짓거리였다네. 역사가 국가의 생명이듯이 평가되어야 그런 일이 방지될텐데 말여. 

예강: (아하유 말씀을 참 잘하시는구먼 / 기택님 말이 맞는다꼬? 누가 감히 구타? ) 맞지유. 맞지유. 저도 그런 대답을 원했구먼유. 역사는 반복한다고 했나요? 민주화에 진짜 목숨걸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서 신음하며 지청구먹고 살아갈까 생각하니 흐흑! 크릉클클허어엉흐흑 캬옷!

理기택: 왠 호랭이 포효하는 소리가?

예강: 쩝! 크클! 답답해서요. ‘백성민주기금’ 을 조성하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겠는데요? 심신이 망가진 냥반들도 많은데 보상은 커녕 아직까지 감옥에 있지를 않나. 양심수...

      별 희안한 새끼들이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지금 다 꼴깝인데... 후후... 나는 理기택 총재님이 밑을 안씻은, 4.19 민주혁명 뒷부분이 너무 아쉽기때문에 몇차례 다짐했었지유.

理기택: 쩝! (똥누고 밑 안씻은거와 같다?) 아휴휴~ 대학생이라 뒷처리 못했다. 내가 졌다. 졌어. 종지묵을 들이대다니... 에이이이잉, 쩝!


*

예강: 애써 군사반란 해결하고 그들이 모든 권력과 부를 차지한다면, 그냥 짖이겨지며 스러질 수는! 포기할 수는 없지요. 나를 죽여욧? 군사반란자 역사앞에 세워 놓으니께 말여요. 푸핫하하.    웃기는 놈들... 정치군인들 다 절딴나니깐 서울대저능 잡새끼들이 하나같이 민주화을 위해 열정을 다 받쳤다고 아우성이여. 아비규환으로 만들어 줄까요? 후후. 요즈음은 많이 사그러들었지만... 웃긴다니께요.

      언론 장악했다고 마구 우롱할 수있는 겁니까? 백성들이 서울대저능 카르텔 세력이 진짜 민주화에 몸바친줄 알겠어요. 타협했지.

理기택: 서울대 박군, 종철이는 안그랬어. 알건 제대로 알아야 해.

예강: 쩝! (간혹 가물에 콩나듯 듬성듬성이지유 뭐 / 못들은 척) 나는 지금 서울대저능 잡쌔끼들이 전분야를 무섭게 독식해가는 과정을 마치 외계에서 온 파충류가... 휴우 힘듭니다. 할수만 있다면 펜 직권으로 칼군의 도움을 받아 파충류의 음모를... 모든이에게 행복추구 권리를 찾아주라고 할 마음의 준비도 끝냈습니다.

理기택: 무슨 소리여? 또 쿠데타! 또 군인들이 전부 요직을 장악하라꼬? 그리고 파충류라니... 여덟마리인지 아홉마리인지 토룡들? 자네 영화 ‘V’ 를...

예강: 누가 일해 놓으니깐 양심수가 괴로움 속에 아직도 신음하고있고! 엉뚱한 서울대 카르텔이 다 장악해서 감히 나를 죽이려고까지 했습니까? 증거대요? 많아요. 많아.

         군인들이 나를 돕는다면 어디까지나 외계 파충류 토룡을 물리치기 위해 펜쿠테타를 지원할 뿐이지요. 나는 칼군이 지원 안해줘도 좋은디... 다만 펜군과 붙자고 할까봐서... 서로 전투해서 피차에 피흘릴 필요가 있나요? 

理기택: (객기? 만용? 앎에서 나오는 지혜와 용기?) 칼군과 충돌하고 싶지 않다꼬? 백성 우롱하는 경복고 경기고 고등핵교 동문 어쩌구저쩌구하며 전분야 독식하는 서울대저능 카르텔 가면을 벗기려다가 일내는 거... 국가 전복음모 아녀?

예강: 나는 글자 군사밖에 없어요. 조직도 없고 사상은 건전하고... 내가 하는 얘기가 여론을 주도하고 대선주자들에게 수도 없이 질문되는 현실인데요? 국가잘되라고 기획한 일이 대부분 쓰였고... 초일류 신기술도 많고... 국가전복 세력도 될 수없지요.    국가 보안법에도 걸리지 않지요. 혼자서 성립이 되요? 나한테 물리는 놈들이 무능한 바보아니면 내가 천재지요? 푸하하하하. 개팔자상팔자 무조직상팔자! 무능한 저능 카르텔이 막판에 쓰는 기막힌 무기가 3개 있지요. 흐흠...

      북한국 김정일 똘 장군이 나! 예강 장군이 만든, 4강5론을 바탕으로 한 8개의 시나리오를 얼마나 무서워하는데요. 오죽하면 그 녀석이 남한국 권력에 협조하기위해 무료로 4.11 총선 자원봉사활동 등... 황장엽 사건을 남한의 특정세력과 모의합니까? 그들이 바로 황장엽이가 은밀이 내비친 남한내 깊숙이 숨어있는 권력 핵심부의 간첩이지요.

理기택: 그런 말 함부로 하지마라.

예강: 그러시지유 뭐. 칼군이야 어떻게하든 상관없어요. 나를 지원하면, 펜군 예하부대가 되는거라면 숙이고 들어와야지요. 그래도 군사반란일까요? 펜 혁명이지. 취소할까요? 그러지유 뭐. 하하하.  이게 다 펜교육 지침에 나온 거예요. 판단능력배양!

理기택: 어허.... 어허허... 험험. 그랬구먼. 쩝!

예강: 9년동안 언론은 단 한 차례 내 정견과 정론을 취재해주지 않았어요. 기사에 나는 중요한 사안들이 어떻게 내게서 나왔는데... 나도 입이 있고 생각이 있는데 이럴 수가 있어요. 창의를 훔치고 짖이기고 죽이려고하고 가족들에게 한을 품게하고... 

       헌법을 위반한 놈들이 무슨 명분으로 나를 정죄할 수 있어요?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소리를 해요. 서울대저능 카르텔의 작태를 백성들은 몰라도 너무 몰라요. 저질 백성들때미 속앓이도 많았어요. 내가 이 나라를 움직여 온게 태반이었지요? 정말이지 칼군이 나를 지원해주면 그들이 내 펜군 휘하에 예속, 들어와서 서울대저능 카르텔을 무장해제 시켜준다면 예비역 장성들이 정계와 관료로 진출하도록 약속할 만큼, 그들의 요구를 덥썩질할 만큼 화나있어요. 요즈음 청와대 비서진, 각료들 보세요. 청와대가 서울대저능 카르텔 동문회 장소예요! 헐헐, 힘딸린다니께요. 그 작태를 보고 있자니 ‘흐믈흐물’ 해진다니께요. 너무 잔인하게 대선주자 토론 등 19! 정말, 18(열여덟)작태가 벌써 한달이상 내 인내력을 테스트하고 있어요.

 理기택: 으음, 요즈음은 나도 일절 취재해주지 않더라. 흐흑, 파충류를 잡긴 잡았으면 좋것어. V 영화도 보고, 중생대 공룡이 화산 폭발로 멸종되는 영화를 다시 봤으면... 너무 외로워.

예강: 펜군이 있으니 걱정 마세요. 쩝!  중요한 것은 과거 정치군인들이나 현재 서울대저능 카르텔이나 도토리키재기, 똑같다는 거여요. 다만, 틀린 것은 서울대저능 잡새끼들은 군사반란을 해결할 까 조바심을 냈다는 거지요. 왜냐하면 은밀히 공생하며 협력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이 뽀롱날까봐.

       나는 1994년 11월 21일 펜쿠테타, 11.21 펜혁명으로 군사반란 세력을 많이도 절딴냈고 정치권에서 몰아냈다는 거지요.    한마디로 현재 호의호식하는 서울대저능 카르텔은 한 일이 없어요. 내가 갖은 음해와 죽음협박을 대가로 받자고, 이런꼴 당할려고 군사반란 해결한게 아니었는데...

       아무튼, 사면 운운하는 서울대저능 토룡들에게 경고하는디,  성숙한 민주주의를 좌절시키면 칼군의 개입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가면쓴 서울대 저능 외계파충류를 잡기위해서... 지구밖으로 보내야 것어요. 백성들이 노예인가요? 나는 창의가 보장되는 기회의 새나라를 외쳐온지... 너무 오래... 흐흑...  크어엉 크허.

理기택: 울지말게. 예강의 진리탐구와 실력중심 사회가 언젠가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네. 좋은 세상을 위해 희생했던 보람이 반드시 찾아 올 것이라네.

예강: 흐흑 (울움뚝! / 콧물배합 생굴침 꿀꺽!) 쩝! 나는 지금 무지무지 독올라 있어요. 어느 놈이든 걸리기만 하면 6시랄...

 

 

 

 

 

<3차 연재, 본서 연재 끝>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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