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강의 집필서적 '파이프1'에서 발췌.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

1997년 12월 4일, 경제총독 깡드쉬  

  충북중앙도서관의 홍걸, 자료실에서 신문을 분석하고 있다. 어느새 자신이 써온 일기록을 뒤적였다. 지난 8월, 모든 일기노트가 가족에 의해 불태워진 기억이 되살아나자 씁쓸한 미소가 입가에서 좀처럼 떠날줄 몰랐다. 요 며칠의 상황을 글로 나타내기로 했다.    시사 촌평글이나 사이버 방식의 몽실기법은 정치권이 상황판단을 내릴때 핵심을 직시할 수 있게하고, 정치적 액션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써오던 독특한 글쓰기였다. 평소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써오던 습관대로 일기록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2001년 9월 1일 직전 포천 영북리 어용기도원에서 4년동안 쓴 나의 일기장(일기록)들이 불태워졌다. 1997년 8월과 2001년 9월 1일 직전, 두차례 소각된 일기록... 5!18 년넘들!! 내 일기록하고 원수졌남? ㅎㅎㅎ

(1) 한국일보 1면 = 총 550억 달러 지원합의

촌평) 으흐흐, 춥다. 최근 강추위만큼이나 싸늘하다. 차입경영, 방만경영, 관치의존 경영했던 부실기업들이 '레이더스 = 기업사냥꾼'의 식탁에서 오들와들? 레이더스의 대부(代父) 피컨스가 기뻐하것구먼. 으음, 앞으로 코스닥에 내 주식이 상장되면 너무 부가가치가 크니께 눈독들일 것은 뻔데기 아닌가베. 창업하면 주식관리를 철저히 해야 것구먼. 당장 증시통한 자금조달계획부터 다시 기획해야것구먼. 으흐흐, 춥다. 자나깨나 레이더스 조심!

 

(2) 한국일보 1면 = 이르면 오늘 1차 100억달러 제공

촌평) 깡드쉬? 에이잉, 깡그리 드쉬지요. 며칠전 IMF 구제금융에 대해 " I'm F (Grade), 즉 나는 낙제입니다 " 라고 풍자했었다.

 

(3) 한국일보 2면 = 깡드쉬 마음잡기 진빠진 정부 = 깡드쉬 "서운하게 생각마라" YS 위로.

                           몽실 몽실~

 

깡드쉬: (창렬만 가지고 놀기 심심혀서 청와대 들어가 032도 가지고 놀았다 / YS 위로 수직상승 = 경제총독?) 으하하하, 서운하게 생각말라.

03: (으허헝 흐흑/ 반말을? 무서븐 외국자본) 헐헐헐, 서운하긴, 알아서 무릎꿇을까요?

깡드쉬; (그래요? 3당 대통령 후보도 장난감 삼을깜? 한국의 위기를 활용하니 참으로 기쁘구먼. 흐흐. 이정도로 다그쳐놔야 외채를 떠먹지 못하것지) 서운하지 않으시다면(서운하게 해드릴까요?) 으음, 3당 후보들에게 사인을 받아오도록 하시오.

03: 이이(夷夷)...

깡드쉬: 아니지. 모조리 오라질해 오시오.

결국, 죽창, 인제, 가증교활됴다가 오라질된 채 깡드쉬 앞으로 끌려갔다.

깡드쉬: 모두 무릎꿇리게.

후보들: (수치,모멸,멸치,국치) 역대정권이 저질러놓은 일이 국정이었다면 자동승계되는 법인데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니오. 왠 보장각서 싸인...

깡드쉬: 창렬! 어서 무릎꿇리고 싸인받게...

 

  채권자 샤일록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경제총독 깡드쉬, 베니스의 식인상인에 비하면 자신은 한참 선한 사람에 속한다고 스스로 위안했다.

 

  죽창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무릎꿇고 사인했고, 인제는 손가락이 마비증세를 일으켜 자신의 식솔을 통해 대신 싸인을 시키고 무릎을 꿇었다. 그런데 가증교활됴다는 역시 늙은 너구리답게 네스레를 떨며 깡드쉬를 바라보며 미소를 띄웠다.

가증교활됴다: 캉, 캉드쉬~ 깡그리(말아먹어라. 흐흑)  드시는 것도 좋지만 체하것소이다. 과식은 항상 설사를 동반할지도... 내 말이 아니오. 뉴욕, 워싱턴, 언론이 그럽디다.

깡드쉬: 별 걱정 다하십니다. 우하하하, 어서 무릎꿇고 사인이나 하시디요.

 

  가증교활됴다는 완강했다. 깡드쉬는 생각했다. 대체 누굴 믿고 저러는가? 지금 당장 달러없으면서...

가증교활됴다: 허허 (우라질! 오라질) 오랏줄이나 풀어주어야 싸인을 멋들어지게 할것이 아니오.

깡드쉬: 그냥 옴지락꼼지락 손놀려 사인하믄 될것 아니오.

가증교활됴다: (내백성 홀라당 다 잡아먹고 나면 곧이어 나까지 쩝?) 고렇게는 못하것소.

 

  입맛을 다시던 깡드쉬는 할 수 없이 가증교활됴다를 풀어줬다. 무릎을 꿇으라고 했더니

 

가증교활됴다: 나는 군사정권 박 장군때 목포에서 광주공항을 목표로 이동하다가 차사고를 당해 관절이 안좋아 무릎을 꿇지 못하오. ( 간신히, 잠시 가능하나 숨기자) 이해바라오.

깡드쉬:  이이, (理理, 경제신탁 총독도  불가항력?) 으음, 좋소. 그럼 저기 책상에서 싸인하시오.

 

  깡드쉬가 휘갈긴 문서를 차근차근 읽어 보니께... 경제성장율 3%면 대량실업에다가... 한국금융 쑥대밭은 기본이라. 얼굴에 수심,근심, 한숨이 저절로 베어나왔다.

 

가증교활됴다: 으음 응? 음 (신음소리가 시름시름) 싸인보다도 편지로 (외국인은 편지에 약하지? 모든 거래에서 막강한 힘 =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아인슈타인의 편지, 약소국 어린이 편지 등 경제거래에서도 관행처럼 약하다) 대신하것소.

깡드쉬: (죽창, 인제와 과연 다르다. 으음, 죽창은 오라질된 채 무릎꿇고 싸인했는데, 인제는 오라질된 채 무릎꿇고 대리싸인 시켰는데... 과연 대중, 가증교활됴다는 다르다. 가증교활됴다는 1년 6개월내에 내 마수에서 벗어나것구먼. 오라질 우라질) 으음, 오라질까지 풀어내는 언변에 감탄했소. (무릎 꿇리려고 했는데 / 불가항력때미 실패) 좋소. 억지로 사인받을 권한이 내게 없소이다. 한번 횡포 부려본건데... 하하.

 

  순간, 죽창과 인제의 얼굴이 노랗게 떳다. 인제는 손이 저리다는 핑개로 조금 꾀를 부린 자신이 대견해 보였지만 '표' 떨어지는 '우수수'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청와대 그 넓은 장소, 깡드쉬의 큰소리가 우렁찼다. 카페트에 무릎꿇고, 손들고 벌스는 자세로 있는 사람들. 왼쪽부터 YS, 창렬, 용태, 경식×2, 석채, 광일... 끝이없다.

깡드쉬: 100% 서울대 출신이구먼. 서울대 동문회에 내가 잘못온 거? 서럽군. (클린턴하고 수많은 통화) 허허, 정신들 바싹차리시오. 이래가지고 550억 달러를 갚을 수 있겠소. YS가 선창하면 모두 후창하시오.

창렬: (무서워 입안이 바싹탄다 / 아무 생각없다) 모투 후장, 모드 후장하랍십니다.

YS: (아딸달? 무릎꿇고 손들은 채) 창렬, 이리와 보거레이. 모투 후장이 뭔 말이가? 왠 후장? 오전장이 전장인데 모드Mode 후장? 증권하고 관계있노?

 

  깡드쉬가 하는 말을 통역하는 창렬은 입안이 단내나는 사하라 사막이라서 발음이 정확지 않았다. 겨우 YS에게 제대로 통역했다.

 

YS: (크허허) I'm F!

창렬 등 모두: (아, 쪽팔려~) I'm F!

깡드쉬: 어허, 엉덩이 들지마라. 무릎 세우지 말라. 손을 더 높이... 복창 불량!

YS: (흐흑 / 앞의 찌그러진 깡통에 달러넣어주길 기대하며) I'm F Grade!

창렬 등 모두: I'm F Grade!   

 

  바싹 긴장하며 IMF의 주방을 사뭇 기웃거렸던 예강이다. 그가 손들고 벌스고 있는 장소에 나타났다. 그의 허리춤에는 깡드쉬가 클린턴에게 몰래주려던 그 큰 덩어리, 고기덩어리 한점이 보였다.

 

예강: (자동차 협상? 슈퍼 301조로 안되니께? 이젠 별의별 방법으로 한국을 절딴내려고 작정? 기술개발한 게 죄가 되나요? 그나저나 소로스가 윙크만 해도 히야시되는 일본, 기막힌 영국은 한동안 자빠져 거품 물은적 적이 있지. 심지어 독일 분데스방크까지 휘청. 홍콩은 환투기꾼들이 째려보니깐 겁먹고 아흐 다롱다리 나만 쏫다리? 마구 휘청! 디리버티브(Derivative)는 나쁜 환투기의 극치여. 환투기 막아야 지구가 산다아~ 인류는 금융공황을 갈망혀냐! 옵션거래, 헤지, 스왑거래를 제한하라! 디리버티브는 금융거래의 최악이며 악독이니 막아야한다) 할할! IMF 총재님. 통역 좀!

깡드쉬; 풋하하하, 초급 영어도 못하시오. 좀 배우시오.

예강: (니나 한국말 좀 배워라 / 나 지금 영어로 물었잔혀?) 예스.

깡드쉬: (가만? 영어로 물었잖아?) 어? 예강.

창렬: 흐흑, I'm F Grade, 나는 F학점이란 뜻입니다.  나 = F 학점.

 

  예강은 IMF가 복합적인 요인에서 왔다고 생각했다. 복합적인 요인, 그 동안 있었던 사건 및 변수 등, 영문도 모르는 YS, 032 아저씨가 안스러웠다. 아들 김 모르쇠, 무뢰쇠에게, 관료들한티 맨날 당하고 살아왔던 YS를 보니 안타까왔다. 복합요인은 차치하고라도 위기의 핵심요인이 몇가지가 있었다. 게다가 한국에 집중된 미국의 극성스런 견제가 있었다.

 

IMF의 위기의 핵심요인 = 16년간 외환관리미숙 + 외환보유고 조작 + 경제운용미숙 + 여당의 경제이용 대선준비 + 조지소로스 등 국제 환투기꾼의 아시아 공략? + 투기세력과 영합한 클린턴의 헤게모니 야망? 및 한국의 잠재성장력 막기?.  

 

  과거 1994년 2월 14일, 한보사건이 터지자마자 예강은 여당의 경제이용 대선준비상항을 가증교활됴다에게 알려준 적이 있다. 곧이어, 4단계로 되어있는 여당의 죽창세우기 핵심 시나리오를 미리 예견, 간파하여 국민회의에 알려준 것이다.

  얼마후, 신한국당 이용삼 의원은 국회에서 서경원 사건을 터트리면서 가증교활됴다를 용공음해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5만명 고첩설 등... 그러나 가증교활됴다가 알아버린 시나리오는 더 이상 효력을 상실하였다. 오히려 크게 당했다. 아으다다 삼용이용삼 등.

 

  YS가 선창하면 창렬 등 모두가 후창할때 예강은 저쪽 테이블에서 혀를차며 응시하고 있었다. 깡드쉬 총독이 회초리 심부름을 시키면 전봇대라도 뽑아올 수도 있다는 표정으로...

 

  깡드쉬는 가증교활됴다를 모시고 별실로 들어가 대화하고 있었다.

 

깡드쉬: 참으로, 지혜로운 분입니다. 가증교활됴다가 대통령되믄 550억 달러를 받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증교활됴다: 허허허, 염려마시오. 복안이 있으니. 오강 자신있소.

예강: (저 냥반은 말끝마다 오강타령이니. 한두번도 아니고... 오강에다가 혹시 오줌을? 에이잉) 끙!

깡드쉬: 비록 '편지'로 대신하셨어도 싸인과 효력이 동등하지요?

가증교활됴다: (귀에 손을 오무려 갖다대며) 뭐라고요? 잘 안들리는디.

깡드쉬: 보청기단 클린턴 닮아가요? (늙은이끼리니 서로이해 / 귀가 어두워짐) 허허, 나 12월 4일 오전중으로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가증교활됴다: 안녕히 가뿌리지요.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때만) 자주 한국을 방문바랍니다.

깡드쉬: 고맙소.

  깡드쉬가 김포공항 트랩에 올랐다. 이륙하자마자 가증교활됴다는 대변인실에 공식발표를 지시했다.

박 대변인: 경제성장율 3%는 지키기 힘듭니다. 대량실업이 유려되고... 집권후 준비된 저력이 드러나는 즉시, 아니 그 이전이락도 재협상 여지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인 안했기때미) 가증교활됴다플랜은 IMF 깡드쉬가 안심할 수 있는, 모든 부채를 청산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기때문입니다.

백성들: (웅성시끌) 대단혀. 역시 가증교활됴다여. 요리조리 위험을 피하는 능력이 돋보여.  (웅성시끌) 죽창은 싸인했다메. 인제는 대리싸인.

 

  깡드쉬가 비행기 안에서 '가증교활됴다 발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깡드쉬: 이이... (역시 으음) 기수를 돌려라. 싸인!

보좌팀원들: (웅성시끌) 그만 횡포! 권한 밖이예요.

 

몽실 몽 홱!

 

  홍걸은 남한국을 요리하는 IMF 주방으로 몰래 숨어든 것이었다. IMF를 도와주는 척 하면서 자기 백성을 챙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조지소로스와 깡드쉬는 '예강의 일기록', 그 정보를 얻기위해 식은땀을 흘릴 것이다.

 

1997년 12월 14일, 대선 와중에 금융위기대책을 세워가다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들자 그 열기가 사뭇 뜨거웠다. 신한국당은 금융위기 대책을 단한번 내놓은 적이 없다. 한나라당 이죽창 후보는 오히려 032 대통령과 다르다며 차별화를 자주 시도했다. IMF는 032 아저씨와 상관된 일이고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는 변을 늘어놓느라 바빴다.

  그는 변호사답게 변을 보호하는, 메마른 변을 들어보이는 일에 열중했다. 오직 대통령 되는 일에 몰두했다. 그러나 홍걸은 나름대로 선거전략을 점검해가며 매일매일 금융위기 대책을 세웠고 '예강의 일기록'에 기록했다.

  매일매일 충북선거대책위원회에 기록한 내용을 갖다주었다.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그는, 도서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거대책본부에 들렀다. 국민회의 도지부 지부장에게 자신의 기록을 건네주었다. 가증교활됴다가 자신의 일기를 읽어가며 금융위기를 잘 대응하길 바랐다.

 

  저녁에는 선거운동하러 나갔다.

   

1997년 12월 17일, 금융위기 대책을 점검하다.

  오전내내 충북중앙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보던 홍걸은 1층 정보자료실로 내려왔다. 일간신문을 뒤적였다. 오늘은 선거대책본부에 건넬 자료를 이미 만들어놓았기때문에 여유가 있었다.

  최근 써놓은 '예강의 일기록'은 워낙 방대했다. 그래서 훝어보며 새로 요약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수뇌부에 발송될 요약내용이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없는 현재없고 현재없는 미래가 없기때문이었다.

 

<1997년 12월 10일>

(1) 클린턴 대통령께 사과드립니다. 일전에 '엔¥' 대체결재기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03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IMF에 시급히 들어가라고 했으며, 일본이 지원하지 못하도록 일본다리를 딴지 걸었다고 분노하며 오해했음. 또한, 기축통화(基軸通貨)로서 미국은 이기적이라서 자격없다고 해서 미안함. 개인적인 견해로는, 기축통화를 견제하거나 균형을 이루어 낼 3개 이하의 새로운 다축통화장치가 필요하다고 봄. 브레탄우즈 협정은 위험한 것이었다고 사려됨. 소인의 정보부족이 무식과 일치했던바 너그러이 용서바람.

(2) 가증교활됴다가 대통령되면 금융전문가로 이루어진 국제협상팀을 신속히 구성해야한다. IMF, IBRD, FRB 등과 매우 냉철한 협상을 시작해야.

(3) 가증교활됴다의 금융위기극복팀 체계는 상황수집팀, 상황분석팀, 상황실행팀, 상황점검팀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황정리팀 등 5개가 필요. 이 팀은 대통령 직속조직으로 어떤 제약도 받지않는 신속대응팀.

(4) 금융위기극복의 핵심은 금융의 속성을 간파하는데 있음. 절대 우왕좌왕, 좌지우지않는 일관된 신념만을 견지하면 절반은 성공한 것.

  ① 금융의 속성= 심리적 요소 = 그래서 정치력 절실.

  ② 금융의 속성= 유동적 요소 = 반드시 혈액이 돌듯해야만 한다. = 견지해야 할 요소 = 목표.

  ③ 금융의 속성= 양은 냄비와 거의 같다 = 위기관리 능력을 평소에 발휘해야하는 이유.

  ④ 금융의 속성= 단 한사람에 의해서도 막히고 뚫리는 일이 발생 = 인적 요소에 약하고 강하다 = 견질어음을 남발했던 영자년 사건처럼.

 

<1997년 12월 11일>

(1) 중앙일보 4면 = IMF 감질난 지원... 빚갚기 바빠. = 수입 등 달러수요 폭증... 물가재정 초비상.  

촌평) 신뢰할 수 있는 플랜을 들고 FRB, JP모건, 퀜텀펀드, IMF, IBRD 등으로부터 급전 200억 달러를 구해야 한다. 협상력이 뛰어난 5개 팀조직이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일본으로부터 엔차관을 들여오던지(나는 미련을 버릴수 없다) 여의치 않으면 일본이 사놓은 미국 재무부증권 TB 등을 빌려달라고 (100억 달러어치) 사정이락도 해야할 판이다.    

 

<1997년 12월 13일>

(1) 중앙일보 1면= 나라를 구할사람은 누구입니까?

촌평) 죽창은 결코 아니다. 그의 정치력, 외교력은 이런 류의 일을 하기에는 경험이나 연륜이 너무없어 비관적이다. 그래서 돕지 못하것다. 으음, 역시 서신이 최고라니께. 무역거래나 인간적인 인류애의 근간은 역시 편지구먼. 깡드쉬가 12월 11자로 편지를 보냈구먼. 대면할 기회가 있었다면 좋것다꼬? 나? 아니믄 가증교활됴다? 아하유. 역시, 서양인들은 사람을 사귀고 싶어하고 친교를 좋아한다니께.  

(2) 중앙일보 1면 사설= 달러차입 맡을 '국민의 특사' 필요.

촌평) 후후, 목표액은 당장 200억 달러이다. 특사는 장차 인간말종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되어야하고, 경제위기 극복협상팀의 절반(요원)은 세계 금융시장에서 활동해온 30대에서 50대 초반으로 채우길 조언한다. 외국인도 일부 포함시켜야.

(3) 중앙일보 2면= 선거뒤 조총재 美파견 금융외교.

촌평) 깡드쉬가 정수리 부근을 쓰다듬어 줄걸세. 궁뎅이 윗부분, 퇴화흔적 부분에 꼬랑지 달아줄까? 죽창때미 신경이 날까로운디... 죽순 즉 조완용같으니라구. 조총은 임진왜란때 이 장군를 괴롭히던 총이지?

(4) 중앙일보 3면= 당장 국회열어 국채를 발행하라.

촌평) 아, 괴로버라. 우리 국채가 미 재무부 증권(TB)처럼 그 큰 가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5) 중앙일보 2면= 외화표시 조기국채 100억 달러 발행추진= IMF선 자금 조기지원 안할듯

촌평) IMF가 제시한 프로그램대로라면 연말까지 91억달러? 75억달러? 밖에 안들어온다. 조총재가 깡드쉬 총재에게 전화해서 불필요한 아양을 떤다고해서 IMF프로그램이 변경되는 것이 아니었다. 다만, IMF 프로그램에 일부 버그(벌레)가 있어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15일날 IMF에서 'BUG' 즉  벌레를 잡기로 한 것이다. 이때 긴급자금이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조완용! 더 이상 이상한 짓을 하지마라. 국제망신이다.

(6) 중앙일보 6면= 은행, 기업 구하려다가 나라망한다. = 차동세 KDI 원장.

촌평)  은행, 기업을 구하지 않으면 나라 망한다. 재협상은 안된다꼬? 협상의 기본도 모르는구먼. 아무리 돈 빌려주는 쪽이 칼자루를 쥐고있어도 최소한의 기본관례와 예법은 있는 법인데... 더 부추켜주다니.

(7) 중앙일보 6면= 조지소로스= IMF 조건을 반드시 실행에 옮겨 국제적 신뢰를 얻는게 중요.

촌평) 속보이는구먼. 누가 실행에 안옮긴다고 했소. 흐흑, 퀜텀펀드가 소로스 금융회사 아닌가베. 돈이나 빌려주면서 얘기하믄 어디 덧나오?

(8) 중앙일보 7면= 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안정 수긍안가.

촌평) 아수라장이지? IMF 프로그램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나? 너무 일방적이니 이쪽의 '가증교활됴다플랜'은 단 한마디도 못하지?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IMF 프로그램대로 했는데도 절딴나면 IMF프로그램이 너무 잔인하다는 평가가 내려질 것은 뻔데기. 그럼, 깡드쉬 총독은 가위질, 싹둑질! 짤릴지도 모르는데...  

        누가 깡드쉬 총재에게 고언할 수 있을까? S.피셔 부총재밖에 없다. 만약 IMF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면? 아~ 전율이다. 누가 IMF를 신뢰할까. 이러다 아시아 파국으로 확산되어 종국에는 세계경제가 금융공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르것다. 무신 프로그램이 숨통을 조이고... 무슨 프로그램이 금융의 원초적 본능인 유동성을 외면하는 악덕 프로그램인가? 아무리 달러없어도 다 내줄 수는 없닷! 차라리 국가파산 선고내리고 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되면 최소한 국내자산은 동결되니까... 게다가 파산선고 내려지면 미국은 기쁠까? 반드시 슬플 것이다.      

(9) 중앙일보 17면= 구조조정 일정밝혀 신뢰회복 화급. = 우리 힘으론 극복 힘들어. = IMF 믿을 수 있게 '협상준수 재천명' 필요.

촌평) 협상준수 재천명해봐야 이미 준비된 IMF 프로그램이 바뀌나? 문제는 프로그램 중간중간 체크하는 시점에 있으므로 이때 가증교활됴다플랜을 내보여야한다. 이미 협상을 준수한다고 했다. 홍구! 덕우! 이냥반들이 정말! 가만히 있는게 돕는겨!

 

 

 

(10) 조완용 진달래 고개에서 눈썹 밀리다.

 

 ~ 몽실몽실 ~

 

  지난, 12월 11일, 조완용은 깡드쉬에게 전화했다. 전화가 온것이 아니었다.

 

조완용: (국제전화질/전화버튼 콕콕질) 여보세요. 깡드쉬지요?

깡드쉬: (누구지?) 그런데요.

조완용: 하하, 나요. 나.

깡드쉬: 누구신데...

조완용: 우린 친구아니오. IMF 총재님 입지를 넓혀드리갓소.

깡드쉬: 그래요? 어디 들어봅시다.

조완용: 그러니께 가증교활됴다 후보가 깡드쉬를 얕잡아보고 깡그리 재협상하자고 했는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재협상은 안되지요.

깡드쉬:  우리 S. 피셔. 그 물고기 부총재가 재협상이 가능하니 용궁 부근으로 오라고 하지 않았소. (막강 예강이 열받았기때미 흐흑) 프로그램 성격상 중간중간 점검해가며 수치를 조절할 수 있어요.

조완용: 글쎄, 인간말종 김대중 후보가 백성표를 홀라당 떠먹으려고 기고만장혀서 '완전재협상'이예요.

깡드쉬: 어? 잠깐만.

 

 서랍 속에서 가증교활됴다 친필 서신을 읽어보고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깡드쉬: 완용 선생, 뭔가 오해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원칙적으로 IMF 프로그램을 수용한다고 여기 친필서신이 와있어...

조완용: (아코! 절대 안되제) 예, 그러니께 완전한 재협상은 절대 안되는 거지요?

깡드쉬: 그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조완용: 재협상은 안되는 거잖아요.

깡드쉬: (도대체 뭐때미 그러지?) 아~ 그 놈의 재협상 타령 그만하세요. '재협상' 용어만 들어도 이젠 지겹소. 에이잉.

조완용: 그러니께. 재협상...

깡드쉬: (귀틀어막자) 그만... 무신 놈의 전화가 이 모양이오. 전화끊어요. 바빠요. 신뢰없는 양반들...

 

  조완용은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조완용: 깡드쉬하고 통화했소.

기자: (우와~ 대단한 거물하고 통화를?) 근데요?

조완용: (가짜 흰눈썹을 씰룩이며) 깡드쉬가 그러는데 재협상은 절대 안된데요.

기자: (이제 가증교활됴다는 완전히 절딴났네) 기사거리네요.

 

 죽창과 죽순 즉 조완용은 대나무 밭에 숨어서 소주를 들이키며 쾌재를 불렀다.

죽창: (열세를 만회하자) IMF에 무조건 무릎꿇어도 시원찮은데 가증교활됴다가 재협상 발언을 하는 바람에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젠 달러도 안준다고 했습니다.

조완용: 맞습니다. 백성여러분! 지금은 나라를 구하기위해 무조건 무릎을 꿇을때 입니다.

 

  전국으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마타도어, 흑색선전도 이런 경우는 용서받기 힘들 것이다. 가증교활됴다는 너무 기막혀 울상이 되었다. 남몰래 화장실로 간 그가 벽을치며 통곡했다. 손이 퉁퉁 부어 오를때까지... 일부언론까지 가세하여 몰아부치자 용어상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재협상'을 '추가협상'으로 바꾸었으나 오히려 그걸 문제삼고 나선 죽창때문에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가증교활됴다: 좋소. (국제신뢰 개판될가 우려) 죽창이 옳소.

  탁월한 외교역량과 경제직관력, 전략가로 알려진 가증교활됴다가 '국제신뢰추락'을 우려해서 일단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죽창은 더 신났다. 얼마나 입방아를 찢는지...  

 

죽창: (녹음기를 전국에 틀어놓자) 가증교활됴다때문에 돈이 안들어올지 모른다. 위기다.

 

  예강은 기막혔다. IMF 프로그램대로라면 올해안으로 75억 달러정도 밖에 인도되지 않기때문이다. 지금 필요한 급전이 200억달러 정도로 추정한 예강이었다.

 

가증교활됴다: 아, 이이(理理)... 어디까지나 추가협상이다.

 

  백성들은 자세한 내용을 모른 채 IMF 위기경제의 시름이 깊어갔다. 가증교활됴다는 14일 TV토론에서 따금한 일침, 바늘로 죽창의 정수리를 찔러줄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위안삼고...

  예강은 열만 잔뜩받았다. 빛은 받지 못했다. 그가 아가군단장을 불러 지시했다.

 

예강: 찔러주게나.

아가군단장: (나는 울트라지요) 예스.

 

  아가군단 소속 특전단 병사들, 94년 11.21펜쿠데타 이후, 혁혁한 전공을 세워 군사반란자들을 결국 역사앞에 세워버린 아가들을 진달래 고개에 매복해 놓았다.    아가특전대가 고개 좌우편, 오리나무 숲에서 저녁이 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땅거미가 몰려올 무렵, 죽창과 조완용이 승세가 역전되었다고 기뻐하며 언덕 가까이 오르고 있었다. 그 뒤에 그의 식솔들이 따랐다. 문민정부하에 관료질하던, 경제를 망친 년놈들이 수두룩했다.

  숨을 할딱이며 오르는 그들앞에 아가군단장이 막아섰다. 빨개를 벗은 우리의 아가군단장, 그 아가는 노란 고무줄을 머리에 동여맨 채 가로 막았다.

 

울트라: (나는 아가군단장/ 내 휘하에 250만 대군) 으앙왕! 후울쩍! 왕항항왕! 죽창과 조완용은 듣거라. 가증교활됴다가 재협상 발언해서 돈이 안들어 온다고 했으며, 국제신뢰가 실추되었다고 했지!

 

  죽창과 조완용이 겁을 먹었다. 아가군단장의 명성을 익히 알고있던 식솔들은 바싹 긴장했다.

 

울트라: 아가들아! 펜촉 10개씩 똥꼬에 찔러줘라.

 

  갑자기 숲속에서 쏟아져나와 허공을 가르며 날아다니는 아가특전용사들, 22개 똥꼬찌르기 전법중 가장 무서운 것은 대검을 총끝에 꽂듯 겹친 손끝에 펜촉을 꽂고 똥꼬를 찔러대는 것이었다. 죽창을 비롯하여 조완용, 온갖 관료질을 일삼으며 경제를 망치고 위환위기를 촉발시킨 똥꾸녁들에게 대검쑤시듯 펜촉을 찔러대기 시작했다. 죽창에게 달겨든 10명의 특전아가들이 겁나게 날렵했다.

 

죽창: 으갸, 으악! (아직 8개 더) 아흐! 헉!

특전아가1: 애, 너 왜 대통령하려고 하니. 이 손바닥 못치우것니.

특전아가2: 죽창,  김한교가 너 대통령 만들어야 김철수에게 국무총리를 시킬 수 있다고 했지. 너, 우리 펜쿠데타 특전사령관, 예강 장군님에게 무신 짓, 잔혹짓했니? 사실은 홍걸님이지?

죽창: 아악! 사람살류!

특전아가6: 사람? 대나무 아녔어?

죽창: 너희들은 빨개를 벗었으니 빨갱이다아~ 으으 악惡!

특전아가3: 이이異異, 추가로 1대 더! 욥!

죽창: 아으으.

특전아가3: 김정일 장군이 민족의 태양? 아니지. 할로겐 전구수준이지. 김정일 장군이 예강 장군님 발뒷꿈치나 따라올 수 있니없니.

특전아가7: 너 03정부 초기, 총리재직할때 외환보유고가 얼마인지 체크해봤니. 혹시 외국투자가들이 투자한 돈까지 외환 보유고로 잡아놓은 기막힌 짓거리를 알고나 있었니. 개폼, 견포즈 잡느라고 바쁘지 않았니.

죽창: 헉! 아악!

특전아가9: 너, 1997년 8월, 얼마전에 우리 예강님에게 무신 짓했니.

죽창: 아악! 다른 놈들이...

특전아가4: 다른 놈들? 누구여. 안기부? 아니면 아기부?

 

  조완용은 열십자로 엎어져 넉다운 된 채 미동도 못했다.

 

울트라: 으황왕왕! 조완용 즉 죽순, 자네 6공화국 노 장군 시절, 경제 부총리한 적있지? 그때 외환보유고 체크해 본 적 있니? 니 부총리할때 부동산 정책 잘못혀서 가족동반자살이 꽤 많았지.

 

  조완용은 기진맥진해서 눈썹만 실룩, 바르프 파르르.

 

울트라: 여봐라! 알카라인 전지로 움직이는 삭발기계를 냉큼가져오니라.

 

  울트라 부관이 삭발기계를 가져왔다.

 

울트라: 정녕, 은혜를 원수로 갚는 늙은이로고. 1995년 6월 28일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시킨게 누구니?

조완용: 으으...

울트라: (워카질) 왜 말못해.

조완용: 아이쿠, 가증교활됴다 가증교활됴다... 후광님이십니다.

울트라: 너 당선축하모임때... 남산에서 말여. 가증교활됴다가 와서 축하해 주었지. 그때 우리 펜쿠데타 특전사령관 예강 장군님도 거기 계셨지? 음악도...

조완용: 으으, 예강은 페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울트라: 예강?

조완용: 아, 아닙니다요. 예강님! 으으...

울트라: 너 어디 경제학파니?

조완용: 네?

울트라: 예강님께서 너를 비웃더라. 니가 취임식날 대한민국 경제학파의 거두라고 했다며... 수요중시경제학파의 거두 케인즈를 누가 죽였는지 알어?

조완용: 으으...

울트라: (삭발기계 스위치 켜자) 윙위잉~ 그때 예강님께서 일본 '무라야마'의 눈썹에서 힌트를 얻은 것을 얘기, 눈썹의 품위유지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셨지.

조완용: 예예.. 으으...

울트라: 반납혀. 이제 그 분장 눈썹 떼랍신다. 내가 눈썹 밀어줄께. ( 쪼끄려 앉아 분장 눈썹 제거하고 벌초까지) 무신 학파여. 나쁜할베.

조완용: (부들 파르르/ 똥창에 펜촉이 우둘두툴/ 아픔을 도려내는 느낌) 으으...

울트라: 재협상?

조완용: (화들짝) 네? 마타도어(흑색선전) 한 거 용서하세요.

울트라: 가증교활됴다 변호해봣!

조완용: 세부적인 것은 추가협상할 수 있으며...

울트라: 으앙 왕왕 할할! 이봐 할베. 가만히 있는 깡드쉬에게 뭐하러 전화했니. 국제금융 거물에게 무뢰를 행하고, 전세계 언론에 개망신 준거! 신뢰추락시킨거 반성해 안해.

조완용: 으흑흑! 반성합니다.

 

그날이 오면 풍요의 이땅에 추억이 꿈꾸리.           

 

~몽실~ 몽 홱!

 

<1997년 12월 14일 일요일>

(1) 협상이란 무엇인가? 그 속성을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

  ① 쌍방이 하는 것이다. 일방적이면 협상이 아닌 다른 용어를 써야한다. 이를테면 항복,굴욕,치욕,수치 등.

  ② IMF는 과연 협상이었나? 아니다. 그들은 우리의 가증교활됴다 플랜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추후 권력을 쥐게될 후보자들에게 각서를 받았어도 그들의 국정구상에 대해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았다. 따라서 협상이 아니다. 강요였다.

(2) 나는 진정! 진정! IMF와 한국정부가 협상을 할 수 있는 ( 앞으로도 수없이 많은 사안들 = 깡드쉬 선생이 숙제검사할때마다) 최소한의 입지를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사뭇되는 긴장과 피곤이 몰아칠때도 참아왔다. 12월 3일, 국치일 이후 나는 심하게 번민했다. 이지메처럼 살게한 서울대 애들과 안기부의 처절한 공작에 대항하여 매일매일 투쟁했었고 미국으로 '이민' 가겠다는 말과 독설을 수없이 날렸지만 내 마음은 곧 서민(중산층이하)에게 몰아칠 (나포함) 고통때문에 무거웠다.

(3) 현 IMF재협상과 관련하여 정말이지 피토할 분노가 있어 눈물날 것같다. 서울대 저능아가 등 우리사회의 기득세력은 IMF로 인해 고통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무조건 무릎꿇어도 생존에 지장없다. 18! 28! 정반대로 해주마!

(4) 만약 IMF 국치일 이후, 가증교활됴다가 최소한의 입지마련을 위해 뛰지 않았다면, 무대포로? 무식하지 않으면서도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면 12월 6일, 9시 6분경 MBC 뉴스에 보도된... S. 피셔 IMF 부총재의 충고섞인 희망발언도 얻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은 경제 성장율을 강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수치 조절이 가능하다는 큰 건, 대어였다. 가증교활됴다의 대량실업 우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믿고있다. 그뿐이랴. 우리가 얼마나 지혜로우냐에 따라 프로그램 중간중간마다(성과에 따라) 재협상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5) 일부 언론도, 서울대 애들(원로급 대다수)이 이구동성으로 가증교활됴다때문에 IMF가 돈을 안줄지 모른다며 서민의 피를 말려왔다. 요 며칠... 가증교활됴다에게 감사하지 못할 망정! 병신 쪼다새끼들... 우물안 깨구락지들이... IMF는 피도 눈물도 없는 짐승들이 운영하는 단체가 아니라, 국제금융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단체임을 정녕 몰랐더냐? 그들은 사리에 밝고 이성적 합리적 인텔리들이다. 서울대 카르텔과는 질적으로 다른 실력자들이 움직이는 IMF 내부구조를 간파하고, 그에 걸맞는 협상능력을 갖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즉,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것인데 겨우 최소한의 입지를 마련해 놓으니깐 깡드쉬에게 불필요한 전화질을 해서 먹칠을 하지않나.

(6) 저번에, 가증교활됴다 경우는 관절이 좋지않아 무릎을 꿇지 않았다. 불리한 환경(협상돌파구 없으니께)을 이용해 삶의 지혜로 활용?하는(동물의 세계를 보라) 기법을 암시한 것이다. 가증교활됴다가 동물의 왕국을 즐겨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7) 그런데 어찌하여 이죽창을 비롯한 조총재 등 서울대 출신들이 방방뜨며 모든 일을 마구 확대해가며 언론에, 백성에 죽창질을 할 수 있었는가? 내가 내가! 이 나라에서 살기싫다. 미국으로 이민 떠나고 싶다. 공안세력은 이제 나를 고립시키기도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IMF에 꽉잡혀 있으니깐. 하나님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 미국의 NSA 를 부추키는 한이 있더라도 이민갈테니깐. 700여가지 자동차 신기술과 달러박스인 가스안전 신기술 30여가지로... 내가 미쳤냐! 일은 누가하고 돈은 누가벌고, 인간취급도 못받으며... 내가 노예냐! 서울대 애들이 나라 말아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최근에는 당장 드러내기 힘든 가증교활됴다플랜(외교전략)을 호도하며 뒤집어 씌우려는 서울대 포진 언론과 그 카르텔 세력의 작태를 방관하게! 내가 왜 서울대 애들을 위해 달러를 벌어야 하니? 고렇게는 못하것다. 나는 모든 열정을 바쳐서 처절한 가난을 참아가며 노력해도, 니들은 엄동설한에 등따습고 고급생활에 식사까지 왕창할 테니깐.     

(8) 협상전략이 노출은 실패를 동반한다. 그래서 가증교활됴다플랜은 1년 반안에 한국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기막힌 전략이지만 공개가 어려웠던 것이다. 이제 가증교활됴다를 궁지에 몰아부치는(정부도, 관료도, 모조리 서울대 저능아가들이 독차지, 독점, 과점해서 망쳐놓고= 박정희가 한탄하것다. 박 장군의 인사관리능력은 고른 인재 등용에 있었다)녀석들때문에 노출이 많이되고있다. 1929년에 시작된, 극심했던 미국의 대공황을 극복한 뉴딜정책(루즈벨트는 소아마비였다. 몰랐었다꼬?)에 버금갈 수요확대정책이 예견... 가증교활됴다플랜이 노출되는 아픔을 누가알까.

(9) 모든 것을 내주기만 한 사람들... 기아 자동차를 왜 포드에 넘기려하나? 국가 기간산업을 넘겨주면 자원없고 인구많은 나라에서... 경영권을 쥔 다국적 기업이 값싼 동남아시아에서 자동차 부품을 조달하것다면 어떻할려고?

     내가 인수해. 부채를 모두 떠안는 조건일때 100% 내소유, 일부를 떠안는 조건이면 부채비율 협상에 따라 58%까지... 기다려봐라.

(10) 애써 얻어낸 실과와 진주를 돼지울에서 뭉개는 놈들아! 이제 그들이 누군지알았다면, 얼마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들인지 알았다면 가증교활됴다가 조심조심 일할 수 있도록 가만히들 있어라. 가만히 있는게 돕는겨. 우라질 오라질, 묶어 놓을 수도 없고. 주둥에 테프질할까? 아휴!

(11) IMF는 가만있는데 032 대통령은 '협정준수'하면서 3당 대통령 후보에게 다시 약속을 받았다. 누가 협정준수 안한데요? 내가 정녕! 말하노니 우둔한 대응이 국제음모세력의 배를 불려주나니! IMF가 유동자금을 제대로 안내주고(미치고 팔딱뛰라고?) 미적거리는 이유를 모르것냐? 다 쓰러진 다음에 570억 달러를 받느니 차라리 파산선고를 내려서 채무를 5년간 동결해달라고 UN에 호소하는 편이 낫다. 유동자금을 듬뿍 얻어내려고 IMF 이외의 기관에 추파를 던지도록 부탁했던 고육지책의 의미를 아직도 모르는가? 가증교활됴다가 되어야 나라가 산다.

(12) 성경의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예정된 프로그램을 눈물어린 기도로 바꾸어 15년 생명연장을 얻어냈다. 하물며 사람이 하는 일에도 하나님의 법칙이 어찌 덜 적용되랴!

(13) IMF 협정은 반드시 준수된다. 우리의 경제능력이 성과로 나타날때마다 재협상을 통해 빚을 청산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입지를 마련해준 피셔 부총재에게 깊은 감사와 은혜를 드린다.  

(14) 이제 경제만큼은 서울대 카르텔 세력이 독과점할 수 없는 IMF시대가 되었다. 위험속(危險速)의 기회요 커다란 위안이 된다. 증권시장은 미국식으로 운영될 것이며... 직접금융 조달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다. 유망 벤처기업이 관치금융에 무릎꿇고 선심쓰듯 던져주는 빵부스러기에 피눈물을 안흘려도 된다. 이제 그토록 갈망했던, 구조조정이 아니라 구조가 개혁될지도 잘 모르것다.

(15) 먼훗날, 진리탐구와 실력중심 사회를 내걸고 정면으로 투쟁했던 기득권층의 이지메! 예강의 기나긴 여정도 소개되리라. 나는 그들처럼 살지 않으리라.

 

(16) 우는 아가에게 젖병 물리듯

 

몽실 몽실 ~~

 

  아가군단 막사에서 우렁찬 울음이 터져나왔다. 얼마나 대차게 울어대던지 펜쿠데타 특전사령부 예강의 집무실까지 들렸다.

예강: 부관, 이게 뭔 소리인고.

부관: 옛! 곧 알아보것습니다.

 

 잠시후, 아가군단장과 통화한 부관이 기막히다는 표정으로 예강에게 보고했다.

부관: 내원 참, 예강 장군님, 몇몇 아가병사들이 편지를 읽고나서 울었는데 그 내용이 병영에 삽시간에 퍼져 버렸고, 결국 250만 아가병사들이, 내무반마다 울음바다랍니다.

예강: 무신 내용이길래.

부관: 일부 지각없는 엄마들이 보낸 편지, 내용은 이제 너와 나는 이제 빚쟁이라꼬... 한 오백만원씩이라고...

예강: 아니! 빛을 발하는 빛쟁이가 아니고 빚쟁이? 우리 아가 병사들이 카드를 긁은 적이 있나, 그렇다고 낭비벽이 심해서 우유를 벌컥질했나. 에이잉.

부관: 일은 셔블 서울대 독과점 카르텔 특별아가들이 저질러놓고 덤테기는 백성들과 일반아가들이...

예강: 서울대? 일반? 에이잉. 군단장 좀 불러주게.

부관; 펜군 군단장 말입니까? 아니면...

예강: 아아, 아가군단장 울트라 말일세.

 

  부관이 전화할때 예강은 뭔가 골몰하고 있었다. 창밖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고, 산아래 목장에는 젖소들이 유유자적, 건초를 먹고있었다.

 

(으음, 우리 군량우유는 걱정없지. 아가병사 부모들은 물가비상, 금리비상, 해직비상, 사사건건 마구 걸리는 비상 등으로 아흐흐, 고통비상이 시작? 11월 중순에 고금리만은 제발 안된다고 밤새 울부짖었건만. 미국대사관을 통해 IMF에 요청했건만 콧방귀도 안뀌니. 에이잉.

  으음, 빨리 자동차회사, BISON ENTRO MOTORS를 설립하여 실직을 막던지... 아니지? 가스안전 신기술이 더 빠르것지. 원자력안전 신기술은 히든카드니 일단 숨기자.

  가스안전 잠김장치 EXLOCK과 INLOCK Devices를 먼저 시작할까? 만들기 쉬우니 도면만 만들면 30일이내 양산가능? 으흠, 일단 5억개, 100억 달러어치로 마구 벌어들여?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을 싹쓸어 버려.

  이이... 전투환 장군이 싹쓸이를 즐겨했는데... 오죽하면 싹쓸, 고스톱 룰Rule이 새로 생겼노. 미련한 전 장군, 서울대 카르텔만이락도 무차별 전멸포대신 무대포로 싹쓸했어도 지금 내가 한쪽 눈 정도는 가볍게 감아줄 수 있었는데...

  81년부터 대입 눈치작전을 기쌈차게 성공시킨 전 장군, 애들 눈치하나 무지 빠르게 육성해놨지? 시력중심사회를 꿈꿨나? 근데 왜 내 눈치는 간파하지 못했지? 그러니 지금 이 순간까지 고생하지. 쯔쯪, 텅빈머리는 원래 이유없이 무서운겨? 막나가는 무차별 전멸포니께? 광주사람들이 기막혔지. )

      

   예강이 한숨을 토하며 창밖에서 휘도는 IMF 한파를 걱정할때 아가군단장이 다가섰다.

 

울트라: 정예강군 펜촉! 예강 장군님, 무얼 그리 골몰하시나요? 예강 장군니임!

예강: 오~ 펜촉, (전투환도 정일이도 장군? 흐흑! 쪽팔려서 같이 장군 못하것다. 차라리 내가 차라리 장군하지 말까?) 아닐세. 어서 오시게나. 울트라 장군.

울트라: 으와왕! 고통분담, 경제민주, 국민합의, 주인의식, 정신문화 등 5대 운동을 설파하시며 특히 고통분담을 강조하신 예강님께서 어찌 혼자 모든 고통을 전담하시려 하십니까? 으앙앙하!

예강: 우하하하, 나누자?

울트라: (무거우면 어쩌지) 예스.

예강: 무거운 짐은 이미 예수님게 다 맡겨서... 울트라에게 절대 고통을 나눠줄 수 없지.

울트라: 이이... 으앙왕앙. 나누자메요. 세계화전략이래메요. 그나저나 민족정통성의 기반아래 7개의 기둥과 2개의 가치 지붕은...

예강: 으음,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가 어우러진 2개의 지붕이지? 후후. 대신!

울트라: 뭐지요?

예강: 울음소리 큰 아가병사들, 박진감 넘치게 울어댈 능력있는 아가병사들을 100명만 차출하게. 울음 지원동물로 고양이 100마리도... 우호협정을 맺은 미국아가 병사들에게도 지원요청을...

울트라: 으음, 우는 애. 아가한티 젖병 물리듯... 우리아가 병사들이 백악관 근처, IBRD, IMF, ADD, NSA, FRB, S&P 등에 급파해야것다꼬?  

예강: 예스. 부관~ 비자신청하게.

부관: 예스.

울트라: 아가 공군기지를 이용하시지 않고.

예강: 미국이 기습하는 줄알고 오판하면 미사일 마구 날리것지. (우리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졌으면. 18! 180km로 제한된 미사일 사정, 사정거리 제한 협정은 폐기되야) 전면전이 될 수 있으니 오해를 사지않게해야 한다네.

울트라: (사정의 종류가 꽤많지?) 으왕왕 할할! 진주만 기습에 놀랐던 미국이 자라본 솥두껑되어? 이참에 독일 등 유럽과 일본하고 연합해서 기습해번져요. 경제전쟁!

예강: 글쎄, 서로 협력하면 어떻겠나?

울트라: 역시 실리적이신 예강님이라니께. 참, IMF는 아예 협박할까요? 금융의 원초적 본능인 유동(자금)성을 강조하며 급전 200억 달러를 내 놓으라꼬.

예강: 예스, 브라질이 눈치 못하도록 은밀히 진행시키게.

울트라: 이이... (아휴 깜짝이야) 냠쫍! (아가식량창고 덮개질= 창고 잠금질=브라질) 브라질을 조심하것습니다.

예강: 후후, 역시 울트라는 믿음직스럽소.

울트라: (칭찬에 맥못추는 나) 으하앙왕왕! 과찬이지요. 시끄럽게 울면 기겁하고 내놓을거예요.

 

몽실~~ 몽 홱!!

<1997년 12월 15일 월요일>

(1) 죽창에 찔린 인제와 하의도 출신 가증교활됴다의 어부지리

 

 몽실~~ 몽실~

 

인제: 한나라당은 YS당이다.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다.

백성들: (웅성시끌) 다 알고있소.

죽창: 인제를 찍으면 가증교활됴다가 당선된다.

인제: (뭐 저른게 다있노) 이이... 이인제를 찍으면 인제가 당선됩니다. 분노한다!

죽창:(14일 토론) 인제는 우리네 사람이었으니 인제라도 돌아오면 내가 따스하게 품어줄 것입니다. 아가 이리온~

인제:(귀에서 시커먼 연기) 이이... (에디슨이 그 작은 5W 꼬마전구 밝혀줬다) 죽창을 찍으면 인간말종 김대중이 당선됩니다. 하핳.

가증교활됴다: 가만? (인제를 찍으면 내가 당선? 죽창을 찍으면 내가 당선? / 서로 으르렁) 험, 행복하다.

죽창: 으르렁 ( 넓적다리 물자) 콱!

인제: 악! 으왕. ( 피하다 죽창에 팔뚝 찔렸다) 크르콱!

가증교활됴다: (옳지 잘한다. 마구 물고뜯어라. 지금 영남표가 불안하지? 호남표는 굳은 자고, 수도권은 내가 우세하고, 충청표는 JP가 뛰고있으니 안심이고, 경북은 TJ가 뛰고 있으니 걱정이 덜한데, 부산 등 일부는 여전히 불안) 험! (인제를 팍퍅 밀어주자) 죽창과 나는 부산표를 기대할 수 없다. Because 인제가 싹쓸이 했기때문이다.  

예강: 가증교활됴다는 역시 너구리라니께.

 

몽실~ 몽 홱!

 

(2) 경향신문 1면= 백악관 한국사태 긴급회의 = 16일 깡드쉬 등 참석 'IMF 이행조건 논의'

① 한국 등에 구제금융 페키지

②  FRB 그린스펀 의장, 루빈 외무장관, 바이겔 독일외무장관.

③ 한국이 IMF의 요구조건을 현실적으로 이행하도록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안논의.

④ 인도네시아 태국 상황 논의.

촌평) 이러다가 아시아 금융파국이 되어 세계금융공황을 초래할 수 있다. 금융의 원초적 본능인 유동성을 보장해줘야 한다. 요즈음 일본도 심상치 않다. 예견컨데 아시아 시장의 마비는... 일본 시장까지 마비될때 ...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 요즈음 일본도 국채를 발행한다. 클린턴 대통령께서 신중한 결정(유동성 보장)을 내려 주셔야 한다. 남한국은 구조조정이 아닌 구조 개혁을 시작할 것이며, 대량 실업을 막는 범위내에서 IMF 요구조건보다 강력한 가증교활됴다플랜이 준비될 것임.

 

(3) 오후 라디오 뉴스를 분석하것다. 최근 언론도...  

 

 몽실~~ 몽실~

 

깡드쉬: 예강. 흐흐, 원초적 본능인 유동성? 보장?

예강: (니들은 육류, 고기를 즐겨먹기때미 공격적이라서, 이성에게도 공격적이라며? 동서양 성문화 관련 책을 많이 읽었지. = 서양은 여성에게 공격적이어서 여성을 보호하는 법이 엄청 강하다고 하지?= 흐흐, 내가 이성얘기하믄 어느새 온 관심을 쏟지? 입빡치기를 무지 좋아하는 서양인들= 영화볼때마다 어지간 해야지. 추접스럽긴) 무조건 원초적 본능이다아~

깡드쉬:  원초적 본능?

예강: (관심은 그거지?) 예스, 깡드쉬님,

깡드쉬: (예강의 일기록이 요즈음 내 답변 근거) 원초, 원초적?

예강: 예써!

깡드쉬: (금융의 속성을 꽤뚫는 지혜로운 젊은이 = 은근히 200억 달러를 지원하라고 세계 언론에 콕콕질) 으음, 원초적 본능이라?

예강: (흐흐, 유도하자) 이를테면 프로이드의 '리비도' 와 같은... 아가들 손가락이 자꾸 입안으로가는 이유? 젖꼭지를 아가에게 물려주는 이유?

깡드쉬: (으음, 비유법 수준이 비유법의 세계 제1인자이셨던 예수님 바로 아래 / 나도 비유하자) 한국의 정부, 은행, 기업은 근친상간적 관계에 있다. 그래서 부실을 초래했으므로 IMF 프로그램을 현실적으로 수행해야만 한다.

 

근친상간? 예강은 머쓱해했다. 그냥 정경유착이라고하믄 될걸 가지고....

 

예강: (흐흐, 걸려들었구먼/그나저나 동양적 정서, 습관상, 성을 드러내 놓으면 괜히 나까지 머쓱,창피) 으음.

깡드쉬: 예강! 왜 대답이 없노?

예강: 으음.

깡드쉬: (예강은 아직 장가 못가본 늙은 총각이지) 미안하다. 정경유착이 너무 심하여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지 모른다.

예강: 걱정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상환해 드릴겁니다.

가증교활됴다: (우리는 콤비? 내차례) 대통령되믄 1년 반안에 한국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 놓갓소이다. 그리고 IMF 프로그램을 원칙적으로 준수할 것이오. 구조조정이 아닌 구조개혁을 할 것이오. 더 강력하지요?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 BIS=자본/위험자산)을 반드시 12%대로 높여 놓는 등... 대량 실업을 막는 범위내에서 추가 협상을...

클린턴: 좋소. 가증교활됴다플랜에 대해 관심이 많소이다. 일단 대통령 후보니 공식적으로 논평하것소.

 

한국의 대통령이 뽑히는 즉시 초청하것소.

첫째, 만약 인제씨가 대통령이 되믄 그 즉시 미국으로 날아와야 할 것이오. 왜냐하믄 국제사회에서 인제를 아무도 모르고 있으니.

둘째, 만약 죽창씨가 대통령이 되믄 1시간뒤 헤엄쳐 와야 할 것이오. 왜냐하믄 국제사회에서 인지도가 낮으므로.

셋째, 가증교활됴다가 대통령되믄 3일뒤 천천히 걸어와도 되오. 왜냐하믄 국제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고, 친구도 세계에 마구 널려있으므로 가증교활됴다플랜이 뭔지 알려주고 세세한 의견조정을 하믄 그만이니께.

 

예강: 휴우, 역시 미국이 개입혀야 한다니께. (한마디 더하자) 지금 일본 경제가 이상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이 휘청이면 일본이 결국 쓰러질지도...

중국: (안색이 창백) 이이(理理)... IMF는 유동성, 금융의 유동성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강주석: ...

클린턴: (가만? 이러다가 진짜 세계금융이 공황에 휩쓸리면? 으흐) 일본이 휘청이면 결국 미국도 휘청? 결국 다 따려들어간다.

예강: 예스.

미국금융업자: (나는 환투기꾼이디요 / 강력한 견제자 예강때미 흐흑) 클린턴 존하, 한국 하나쯤 파산한다고 해도 미국은 눈썹 한털 꿈쩍안합니다.

클린턴: 그래요?

미국주재 한국공보원: 흐흑, 들었지요. (급히 전문때리자) 03! 대통령 들으셨지요.

03: (홍걸이 무척 애쓰는구먼/ 믿을 놈은 이제 예강=홍걸?) 크허허.

예강: 그게 아닌데? 이러다가 정말 세계금융공황은 현실이 되것는디.

클린턴: (예강이 협박을?으음, 단기 유동성 200억 달러가 급히 필요하다고 한 예강은 어떻게 200억 달러인 줄 알았지? 정확히 214억 달러지?) 으음.

예강: (예수님이 가르켜줬지롱~)

클린턴: 으음, 세계금융공황이 올지도 모르것소이다. 여봐라. 여봐라~ FRB의장과 루빈 재무장관, 독일의 재무장관과 이시아 금융사태를 분석해 봐야겠다. 16일날, 준비혀라.

백악관 비서실장: 예이...

예강: 일본이 휘청이면 세계금융공황을 초래합니다. 어디까지나 사견(私見)이지만 10조엔 어치 국채를 발행하여 은행에서 비롯된 금융 시스템의 불안을 해소해 보려고 하지않습니까?

클린턴: 으음...

IMF: 으음, 새로운 지원제도를 검토하고 있다. 뭐냐하믄 단기자금은 듬뿍주되 이자가 조금높은 유동성 확보자금이다.

예강: (가증교활됴다에게 눈짓하자) 으음...

가증교활됴다: 예스~ (아하유) 더 튼튼한 경제구조를 갖추기위해 구조조정이 아니라 구조개혁을 해내것다.

IMF: (구조조정은 1990년대부터 예강이 울부짖던, 밤마다 나자리노 된, 달빛아래 절벽위의 늑대된 예강의 눈물이었지. 내가 구조조정 핵심내용을 듣고 감탄했는디... 이제 구조개혁까지?)  듣던중 반가운 소리외다.

가증교활됴다: 푸헐헐험. 가증교활됴다플랜은 이미 준비되어있지요. IMF의 걱정을 덜어줄겁니다. 염려를 붙들어(아니지?) 염려를 오라질 (우라질 03정부때미 고생복이 터졌다) 해 놓으시지요. 험.

IMF: (협상의 달인=가증교활됴다) 으음, 좋소이다.

인제: 이이... 내가 대통령되믄 미국으로 즉시 날아가것습니다.

클린턴: 예스.

죽창: 내가 대통령되믄 1시간뒤 미국으로 헤엄쳐가서 시급히 외교체널을 구축하고 클린턴 대통령과 상의하것습니다.

가증교활됴다: 내가 되통령되믄 3일뒤 미국으로 천천히 걸어가다가 수면위에서 낮잠을 자기도 하며 클린턴 대통령과 의견조정을 하도록 하것습니다. 나야 뭐. 미국에 구축되어있는 외교체널도 많고... 친구도 (세탁공장 앞마당의 빨래처럼) 마구 널려있으니...

클린턴; 내가 초청 방법을 알려준 것은 국제적 역량을 기준으로 했으니, 오해 마십시오.

3당후보들: 예스.

예강: 역시 미국은 한국의 상황을 꽤뚫고 있군요.

IMF: (최대 이사님 = 미국 ) 으험, 그러니께 미국이지. 험.

미국: ( 아니, IMF가 나한티 짜웅을) 으하핫하하하.

 

몽실~ 몽 홱!

 

<1997년 12월 16일 화요일>

(1) 오늘 새벽, 미국대사관 397-3114에 전화했다. IMF에 녹음된 내용을 전하라고 한 내용의 요점은

① 21세기 한국경제가 건실해지려면 경제구조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IMF 요구수준 정도가 아니라 차제에 완전한 구조개혁 플랜을 제시할 것이다.

② 나의 금융 식견을 믿는다면 내가하는 요구를 한국 정부에 하면 IMF는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③ 우선, 은행에 있어서 현 대주주 주권이 어느정도 상실되어야 한다는 IMF 의견에 동의한다.

④ 은행구조 개혁은 6개월 정도 이합집산 등 준비시기를 거쳐 (시간을 주자는 얘기=마음의 준비완료) 전격적으로 인수합병 폐쇄하길 바란다. 이때 BIS 8%에 못미치는 은행, 종금사 등 모든 금융기관은 IMF 의 요구 수준을 넘어 과감한 정리에 들어간다. 물론 지금부터 인수 합병 폐쇄가 진행되어도 일부이면(부분적) 찬성한다.

⑤ 내가 IMF 프로그램 중 진실로 바라던 내용이 많아 기쁘다. 이를테면 관치금융철폐, 재벌구조개편(정경유착 불가) 등이 그것이다. 나는 IMF 프로그램이 그래서 반갑다. 나는 6공화국 노 장군때부터 구조조정을 통한 주력기업, 그런 업종의 육성을 외쳐왔다. 국가경쟁력 강화 및 창의의 극대화가 그것이었다.

⑥ 하지만, 프로그램 가운데 금융의 원초적 본능인 유동성이 결여되어 있어 최근 여러차례 보완을 바랬다. 지금 IMF에서 단기자금지원제도(높은 금리= 런던리보+ 2.4-4%)를 마련하고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정하려고 회의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만약 한국이 지원대상이라면 18일 이후로 발표를 늦추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정치가 안정될 대선이 끝나면 금융의 심리적 불안이 어느정도 해소되어... 환차손 등이 급격히 줄어들게되어 한국 서민의 고통이 줄어들 것이기때문이다.

     이틀만 참자는 제안이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께서 한국의 당선 대통령을 초청하시것다고 하신것은 당선 대통령의 구상(가증교활됴다 PLAN)을 듣고자 함이니 감사드리면서... 지금 대규모 단기자금이 유입될때 뭔가 확고한 플랜이 제시되지 못하면 한국경제는 치명적 수렁에서 허덕일 수도(밑빠진 독에 물붙기) 있다. 우려된다. 가증교활됴다 플랜이 나오기 직전인 대선이 끝난 18일 이후로 결론을 유보하길 기대한다. 나는 단기자금(금융의 원초적 본능인 유동성때미)을 바랬지만 급할수록 돌아가고 싶은 것이다.    

⑦ 끝으로 보스워스 대사님의 부임을 축하드리며, 가증교활됴다가 대통령이 안될때를 대비해서, 미국으로 이민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나는 100단짜리 Transmission등 700가지의 자동차 신기술 보유자이며, 최근 Self safety LN,LP Gas의 신기술 몇가지를 밝혔는데 단기간 수백억 달러를 벌 수있는 신기술들이다. 우선 밖에서 잠기는, 스스로 잠기는 Exlock 장치만을 보더라도, 가스가 새면 즉시 잠김질되고, 화재시에도 스스로 잠김질되는데 가격은 20 US$이다. 전기전자적 장치가 못해내는 기능이 기쌈차게 많은 물리적 장치이므로 제조원가가 무지무지 저렴하다. 가격파괴 수준을 넘어 가격 항복수준이다. 일단 5억개, 100억달러어치를 전세계에 팔 수있는 특수능력 보유자이다. 일단 이민을 도와주길 간청한다.

⑧ 권력이 나를 오렌세월 고립시켰고, 병신취급을 받아왔으나 대한민국의 엄청난 정책들은 대부분 나의 작품이었다. 나는 정치권의 이지메였다. 거의 9년동안 똘아이 취급을 당해왔지만 부동산실명제, 고용보험제... 10년동안 놀았다고 노장군을 힐난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착공하게 만든... 등등 너무 많아서 나도 일일이 기억하기도 어렵다.

     코넬리우스 벤터빌트, 제이피 모건 등 과거 미국을 이끌었던 사람들과 나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이다. 나같은 프로젝터는 1백년에 한사람이 나올까말까 하다. 부동산실명제 하나만 보더라도 개별공시지가로 기준을 잡게했으며 지역공시지가, 광역공시지가... 부동산 종합지수 공식을 만들어 제시했으며, 지수에 대입하는 250개의 계산자는 부동산 시세에 따른 가변과세시스템이다. 특별과세, 소위 인정과세라 불리는 세무직원의 독단을 막으려고 만들어진 것이며, 미국이 채용해도 될만큼 선진적 최고의 기법이다. 세무전산 시스템까지 제안된 상태이나 특정기득세력이 훔쳐쓰는 과정이다. 나에게 묻지 않고 은밀히 남한국 정부에 의해 졸속 시행되고 있을뿐이다. <이하 중략>

(2) 중앙일보 1면 = 시은(市銀) 1곳 외국에 매각검토

촌평) 이제 은행 구조개혁의 시작일뿐이다. 이제 은행도 치마폭에 묻혀살던때를 그리워하게되면 땅속에 묻혀 죽게된 것이다. 경쟁이 보장되는 시대, 시장경쟁원리에 의해 움직여지는 그런 금융시스템이 21세기 한국의 저력이 될 것이다.

(3) 중아일보 2면 = 한국금융위기 미(美) 경제에 악(惡)영향 = 美 언론 '영향없다'던 태도 바꿔.

촌평) 아시아 파국조짐은 일본 금융시스템의 불안으로 예측가능하다. 그런데 그 시작은 태국, 인도네시아였지만 한국이 중간이며 마지막 빼기 1번째가 일본이다. 당연히 이런 구조로 되어있으므로 결국 마지막은 미국이다.

      그런데 그 위기 조짐의 중요인자가 '한국의 위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같아서 요며칠 제언했다. 그러니께 1929년 금융에서 촉발된 대공황을 겪어본 세대가 미국인이었다. 그들이 아직 할아버지, 할머니로 존재하고있다.  한국은 그 당시 일제치하에서 시달릴때이며 시장이 영세적이었으므로 '공황'이란 단어를 잘 모를 것이지만 미국인들은 그 악몽을 더 잘알고 있다.  결론으로, IMF의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어서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조차 위기의 늪에서 허덕이게되면 결국 일본도 그 영향으로 위기를 맞게되며 그것은 분명 세계금융 대공황이 시작되는 미국의 위기가 될 것이 자명하다. 나의 견해는 거의 본능적, 동물적인 금융감각에 의해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숙고하길 바란다.

 

(4) 중앙일보 3면 = IMF 이사회 오늘 개막 = 새 '긴급자금 지원제' 타결돼도 년내 90억 달러 추가도입 난망.

촌평) 가증교활됴다 PLAN이 관건이다. 나는 확신한다. IMF가 가증교활됴다 PLAN의 요점을 알게되면 그 즉시 단기자금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가증교활됴다 PLAN의 핵심은 내용에 있지않고 후광과 예강이라는 두 사람의 말과 행동, 습관, 지혜, 지적능력에 있으므로 다른사람이 써먹으면 실패한다. 또한 예강 혼자 가증교활됴다 PLAN을 해낼 수 없다. 다른사람이 예강과 억지로 가증교활됴다 PLAN을 수행해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5) 중앙일보 5면 = 국민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 자유민주민족회의(민족진영 애국단체 연합) = 지금 재협상을 주장하여 더 어렵게하는 가증교활됴다.  

촌평1) 왜 안뜨나 했지. 궁금했었지. 쯔즞, 선거철만 되면 똥싸는 저질 인간들... 깔고 뭉개라. 의장이 누군지 알고 싶구먼? 인기만 노린 선동정치로 IMF 재협상을 주장한 가증교활됴다가 돈줄을 막았다꼬? 일저질러 놓은 놈들이 방구? 아니지, 똥뀐 놈이 성낸다고...  

촌평2) 죽창은 더 성내고 있지. 아학! 으으, 방독면 가져오니라.

촌평3) 이거 가증교활됴다를 매도하는 광고구먼. 선거법 위반.

촌평4) 협상의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에이잉, 서민은 고통 받는다. 만약 재협상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살아났을까? 밑빠진 독에 물부어봐라! 에이잉, IMF는 더 큰 요구를 했을 것이고... 결국은 국가파산으로 인도되었을 것 = IMF 프로그램의 문제점.

 

 

 

 

 

 

 

 

 

 

 

 죽순 = 조완용= 조순 = 역시 서울대출신으로 경제에 대해 좆도 모르면서, 케인즈이후 자신의 경제 학파를 형성했다고, 서울시장 당선직후 남산에서 헛소리

 

 

 

 

 

 

 

 

 

 

 

 

 

 

 

 

 

 

 

 

 

 

 

 

 

 

 

 

 

 

 

 

 

 

 

 

 

 

 

 

 

 

 

 

 

 

 

 

 

 

 

 

 

 

 

 

 

 

 

 

 

 

 

 

 

 

 

 

 

 

 

 

 

 

 

 

 

 

 

 

 

 

 

 

 

 

 

 

 

 

 

 

 

 

 

 

 

 

 

 

 

 

 

 

 

 

 

 

 

 

 

 

 

 

 

 

 

 

 

 

 

 

 

 

 

 

 

 

 

 

 

 

 

 

 

 

 

 

 

 

 

 

 

 

 

 

 

 

 

 

 

 

 

 

 

 

 

 

 

 

 

 

 

 

 

 

 

 

 

 

 

 

 

 

 

 

 

 

 

 

 

 

 

 

 

 

 

 

 

 

 

 

 

 

 

 

 

 

 

 

 

 

 

 

 

 

 

 

 

 

 

 

 

 

 

 

 

 

 

 

 

 

 

 

 

 

 

 

 

 

 

 

 

 

 

 

 

 

 

 

 

 

 

 

 

 

 

 

 

 

 

 

 

 

 

 

 

 

 

 

 

 

 

 

 

 

 

 

 

 

 

 

 

 

 

 

 

 

 

 

 

 

 

 

 

 

 

 

 

 

 

 

 

 

 

 

 

 

 

 

 

 

 

 

 

 

 

 

 

 

 

 

 

 

 

 

 

 

 

 

 

 

 

 

 

 

 

 

 

인간말종 가증교활 됴다에게 재협상 기획을 준 예강 = 이 새끼 위해 준게 아니고 국민의 미래를 위해 준 것 = 오래전부터 항상 그랬듯이 지가 한 것처럼 언론 공표, 처절히 기획만 홀라당, 처먹는 수법으로 예강은 잔인하게 짖이겨졌다.  

 

 

<1997년 12월 17일 수요일>

(1)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 = 인간말종 김대중 후보의 방송광고 연설.

촌평) 으음, Clean ton, 아니지. 미국의 Clinton, 클린턴 대통령께서 미국대선때 써먹었던 건디. 밥돌의 포브스 15%감세안이 떴을때지. 의도적으로 '레이건은 국방은 성공했으나 감세는 실패했다'라며 레이건을 국방 대통령으로 떠받들고, 클린턴 자신은 경제 대통령으로 부각시키는 선거전략은 누가 제안했노? 내가 제안했지롱. 클린턴을 위해 육탄으로 돌격했던 모리스, 그가때를 넘기는 생활을 하지는 않는지 궁금? 그때 내 유머 글이 있었지.

 

몽실 몽실~

예지(叡智)의 강(江)을 건너.

 

가증교활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우리는 지금 위기의 강을 무사히 건너려고 합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입니다.

예강(叡江): 뭐? 이이... 내가 졸지에 위기의 강이 되었나?

가증교활됴다: 흐흐, 예강~ 우리 쇼한번 혀자. 어서 강으로 변형혀라. 내를 지지하는 백성이 건널때는 잠잠혀고 인제나 죽창이 건너면 요동혀도록 부탁한다.

예강: 이이(理理)...

가증교활됴다: 내가 다리가 되어 드릴테니 (예강 뭐하노 어서) 백셩 여러분! 내 등을 밟고 건너십시오.

 

  강폭이 꽤 넓은 예지의 강, 예강이 보였다. 갑자기 예강이 성난 노도와 같은 물살을 일으키며 급류를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강건너 저편에는 풍요의 이(理) 땅이 보였다. 널푸른 하늘과 드넓은 평원이 초록으로 수를 놓은, 끝이 보이지 않을만큼 지평선이 하늘과 이어져있고, 평화와 안식이 풍요롭게 펼쳐져 있었다.

  갑자기 가증교활됴다가 걸리버(傑Liver)처럼 무지막지하게 큰 거인으로 변하더니 예지의 강 저 건너편까지 '엎드려뻐쳐' 자세를 취했다. 허주(虛舟)를 가진 선주 윤환이 그날카로운 죽창을 치켜들때. 그러나 물살이 너무 심해 빈배조차 띄우지 못했다. 그 작은 이죽창과 그 작은 이인제가 그 큰 가증교활됴다를 바라보며 난감땡감, 귀경나왔다가 당혹감을 받게된 그 작은 큰스님은 억울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이내 죽창에게 당혹감을 주겠다고 하자...

 

  예강은 지난날이 주룩주룩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로 읍조리며 그렇게 강으로 변형한 것이다. 가증교활됴다의 복부가 예강위에서 바들부들 떨고 있었다. 예강은 제도권 밖에서 죽음을 무릅썼던 기억을 읍조렸다. 예강의 노래시를.

 

으헝헝 으앙앙!

 

삭막한 광야에 홀로선 갈대여.

눈보라가 몰아치고 우광풍(雨狂風)이 휘돌아도

두눈을 꼭감고 오돌오돌 떨어도

약함뒤에 숨어있던 강인함을 몰랐더냐.

강자의 속성을 내가 가르치리로다.

 

지평선 저끝을 말달리는 재성(才誠)이여.

두눈을 부릅뜨고 말갈퀴는 움켜잡고

말안장에 베어나는 시련의 세월이여.

말발굽은 달아올라 어둠을 밝혀준다.

여명의 순간들이 첩첩으로 스쳐가네.

 

가증교활됴다: 끙! 자, 4,600만 존경하는 백셩 여러분! 백셩들이 다 건널동안 (아이고, 팔이 후들후들) 이대로 영원히 엎드려 있것습니다. 어서 속히 풍요의 이(理) 땅으로 건너가십시오.

백셩들: (빨리빨리/웅성시끌) 가증교활됴다의 희생정신때미 우리가 위기의 강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

죽창: (아, 나는 저런 능력없다/ 흑흑흑!)  여기 빈배가 있습니다. 킹메이커!

윤환: 예스. (30년넘는 만년 여당생활의 막을 내려야하다니 흐흑!) 아, 물살이 너무 급해. 배를 뛰울 수 없어.

죽창: (마빡에 구슬땀) 뗏목도 있습니다. 무사히 위기의 강을 건너드리거습니다.

백셩들: (쯔즞, 물살을 봐라/ 으휴 무시라. 웅성시끌) 누구 쥑일라카나. 예강이 저렇게 사납게 출렁이는디...

인제: (아, 시방. 나는 너무 괴롭지유) 애국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끝까지 헤엄쳐 건넙시다. 애국심만이 예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습니다.

예강: (엄청나게 큰 물살을 일으키자) 출렁, 철석!

백셩들: (가증교활됴다다리를 바라보며) 다리 놔두고 위험짓하라꼬? 에이잉,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물살에 떠내려가서) 못살것다꼬 한 맺힐 일이 있냐? (웅성시끌) 니나 헤엄쳐 건너라.

가증교활됴다: 끙~ (아, 팔떨어지것다/ 후들바들/ 앞으로 5년동안? 아~ 아무 생각없다) 어서, 학학! 건너 가십시오.

 

  예강(叡江)은 여전히 힘찬 물살을 일으키며 도도히?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몽실~ 몽 홱!

 

(2) 한국일보 2면= IMF 긴급지원 합의

① 16일 하오, 다시 이사회 열어 토의 계속.

② IMF는 긴급지원제도인 보완준비금장치(SRF)의 도입을 가능한 빨리 매듭, =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한국이 첫번째 대상국이 될 가능성.

촌평) 가능성? Yes, Yes. 가증교활됴다 plan으로 신뢰가능하고... 또한, 최근 유동성 제언 등 한국의 가증교활됴다는 많은 노력을 했다. 각종 노력도 많았다.

 

(3) 한국일보 9면 = IMF 협약준수 의지 구체화.

① 금융기관 구조조정 일정 명문화= 나머지 은행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BIS 충족 일정 제출토록.

촌평1) 으음, 어제 새벽발언 및 일기가 IMF에 전달되어 OK? 휴우, 최소한 6개월 보장되면 잘들 살아 남을까? 정보 부족하구먼.

 

② 반(反) IMF, 반미(反美) 감정 최대한 억제키로...

촌평2) 나는 요즈음 이눈치 저눈치 보며 챙겨주느라 (고금리는 안됏! / 서민이 죽기때미) 얼마나 예의 바르게 조심하는지 모른다. 비록 무릎을 꿇지는 않았어도 IMF를 돕것다꼬 손을 거두어 부쳤지. IMF 주방에 들어가서 요것저것 거들다보면 IMF 주방장 깡드쉬와 대화할 기회가 있을거고... 양념을 만들면서 건데기를 챙길 기회가...

 

(4) 한국일보 10면 = 내년하반기 이후 환(換)위기 재발가능성.

촌평) 에이잉, 당장 발등의 불도 못끄면서 내년 하반기 불끌 생각? 가증교활됴다 plan은 단기, 중기, 장기 대응책이 수립되어 있다. 걱정말라는 예기(叡技).

 

(5) 한국일보 12면 = 낡은 금융 안깨면 일도 위험  

① 정(政) 경(經) 관(官) 유착 자본주의.

② 부채의존 체질이 위기초래.

③ 과감히 개혁해야 생존.

④ 타임지(본사특약) = 주식회사 일본에 불길한 초침 소리가 들리고 있다. 과연 일본이 환태평양 금융시스템을 뒤흔들 지진의 완충작용을 할 수 있을지.

⑤ 한국의 10배에 가까운 일본 경제(4조 2천억 달러)의 파산은 미국까지 위협하는 전세계적 공황.

촌평) 으음, 최악의 시나리오, 동아시아 파국으로 결국 동북아, 일본까지 휘청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미국이 예외일 수 없는 '세계금융대공황'을 제언했었다. 어째 불길하다. 나는 미국과 IMF에 적극 협력하겠다.

 

(6) 진정 고(告)하노니, 정치가 중에서 '서민'을 위해 열정을 쏟는 자가 가장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다. 특권층을 위해 정치를 하는 자는 반드시 나라를 말아먹을 것이오.

(7) 중산층을 위해 정치하는 자는 필경 그 나라를 부유케 할지라도 그리 훌륭한 정치가로 기억될 수 없다.

(8) 서민을 위해 정치하는 자는 결국 특권층과 중산층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게 하나니, 고통으로 눈물 흘리는 백성이 거의없다.

(9) 서민을 위해 정치하는 자가 권력을 잡으면 부의 공정배분, 정의가 실현되나니. 그 나라는 외유내강형 백성이 다수를 이루게되어 어따가 내놓아도 남부럽지않은 정신적 풍요와 물질적 풍요를 구가하게 된다.

(10) 서민을 위해 정치하는 자는 선진국 지도자들도 신뢰를 보내게된다. 결단코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그러나 권력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지도자가 선진국 지도자에게 '책'을 잡히면 무릎꿇을 것을 강요받을뿐아니라, 예우도 해주지 않는다.

(11) 서민의 고통을 호소할 줄아는 지도자는 선진국 지도자와 대화할때 많고많은 예우를 받게된다. 결국, 선진국 지도자는 자국민 가운데 서민을 위해 정치하는 자가 많을 것이오. 그런 서민정치 철학을 가진 자들은 서로 마음이 통한다. 그래서 예우하게 되는 것이다.

(12) 지금, IMF 시대를 맞이하여 진정 국익을 위한다하지 않더라도..... 오직 서민과 소외계층의 고난, 고통, 슬픔을 대변하는 정치 지도자의 호소는 그 어떤 힘으로도 굴복시켜서는 아니되며, 그런 지도자를 굴복시키게되면, 종국에 굴복시킨 지도자의 자국민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 이런 이치는 하늘의 이치니 '시외전화인천지역번호'께서는 새겨들으시오오. <미국인은 읽지말것>

(13) 자, 이제 21세기 풍요의 이(理) 땅으로 우리 백성을 인도할 자는 누구인가? 모세는 누구인가? 가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위기의 강 건너 저편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14) 이제 내일이면 대선이 끝난다. 나는 재야 정치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조언을 하기도하며 내 자리에서 최선 (정치는 천천히 하자/ 나락도 달러 많이 벌어야지 흐흐 춥다) 을 다하련다. 내 삶이여, 최악은 이제 그만...

(15) 이제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가치가 어우러진 21세기 한국의 풍요는 '진리탐구와 실력중심사회', '고른 인제등용' 그리고 '서민을 위해 진정 노력하는 지도자'에 의해 보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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