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각국 정부, 미국 스파이 활동에 협력"

 

연합뉴스 | 입력 2013.07.07 17:41 | 수정 2013.07.07 17:43

 

 

독일 정보국도 협력…슈피겔지 인터뷰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양태삼 특파원 =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머물며 망명을 모색하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독일을 포함해 여러 국가 정부가 미국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에 협력했다고 폭로했다.

스노든은 7일(현지시간)자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도·감청이 미국 국가안보국(NSA) 독일 연방정보국(BND)의 제휴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슈피겔은 앞서 지난주에도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문건을 인용, NSA가 유럽연합(EU) 본부 등을 도·감청했다고 보도해 EU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스노든은 인터뷰에서 "NSA는 독일 관련 당국과 동침하고 있다"며 "NSA 내 해외국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다른 나라와 제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런 제휴는 "NSA의 불법 사실이 추후 알려졌을 때 역풍을 차단하려는 방안의 하나로 기획됐다"고 풀이했다.

나아가 "여러 통신기업이 NSA와 협력했기 때문에 특정 개인의 페이스북이나 웹메일 감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슈피겔은 독일의 사례로 독일 연방정보국(BND)이 NSA와 협력해 중동 지역을 포함해 5개 지역에서 나온 '정보'를 모아 뮌헨 인근 풀라흐 본부에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독일 연방 정보 보호청의 한스-게오르그 마센 청장은 "지금까지 독일 내 인터넷 결절(node) 망이 NSA에 의해 도청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슈피겔에 전했다.

또 독일 주둔 미군이 NSA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지 건설을 독일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고, 비스바덴에도 1억2천400만 달러 규모의 미 정보센터가 건설되고 있다고 슈피겔은 덧붙였다.

tsyang@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촌평) 2013.0707.1943 = 알려진 비밀이지. 너 빼고,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지. 대한미국에는 cia 애덜 노리개 + 노예 kcia가 있지요. ^^

 

연합뉴스 | 입력 2013.07.07 17:41 | 수정 2013.07.07 17:43

 

스노든 "각국 정부, 미국 스파이 활동에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