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섬뜩한 재난 '공포의 운석 비'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20130215

러시아에 운석 비처럼 쏟아져 수백 명 부상

◀ANC▶ 

러시아 동부 지방에 운석 덩어리가 비처럼 쏟아져 주민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섬뜩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임현주 기자입니다.
 

◀VCR▶
 

흰 연기를 뿜어대는 비행체가 도로 위를 놀라운 속도로 날아갑니다.
 
순간 주위에 거대한 섬광이 입니다.
 
곳곳에서 섬광과 폭발음이 이어집니다.
 

◀SYN▶
 
"굉장한데! 뭔가 떨어졌어!"
 
섬광과 폭발, 충격에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빗살처럼 떨어진 비행체는 운석입니다.
 

이같은 운석은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와 튜멘주 등 100여 개 도시에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이 운석 비로 최소 5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SYN▶ 바스마닌코프/의사
 
"진동으로 창문이 깨지면서 다친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부상자가 갑자기 늘면서 병원 복도까지 꽉 찼어요."
 

한 공장의 지붕 6백평방미터가 순식간에 무너졌고 충격파로 아파트와 빌딩 유리창이 부서졌습니다.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고.
 

◀SYN▶
 
"옷 껴입고 빨리 뛰어!"
 

휴대전화는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SYN▶ 러시아 국가재난관리부 관계자
 
"재난관리부는 대책 수위를 높이고, 구조요원 2만여 명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과 경찰은 비상경계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20130215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섬뜩한 재난 '공포의 운석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