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긴급 전력 증강…‘MLRS’ 전진 배치

입력시간 2010.11.29 (13:08)

<앵커 멘트> 연평도에 K9 화력을 보강할 수 있는 최첨단 무기인 다연장 로켓포가 배치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 모습도 KBS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그 모습이 포착됐습니까?

<리포트> 연평도에 해병대 전력이 증강 배치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KBS가 촬영한 다연장 로켓포의 모습입니다.

해병대는 오늘 새벽, 다연장로켓포, 이른바 'MLRS' 6대를 연평도에 배치했습니다.

KBS 카메라에 포착된 MLRS는 12개짜리 포문이 트럭에 실린 형탭니다.

미 록히드마틴 사가 제조한 것을 한국군이 도입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최첨단 무기입니다.

MLRS의 사정거리는 45키로미터 수준으로, 한 번에 12발의 로켓을 탑재해 1분 안에 모두 발사할 수 있습니다.

또, 표적 상공에 이른 로켓은 5백여 발로 나눠져 축구장 3개 넓이를 초토화시킵니다.

KBS 취재결과, 해병대는 오늘 새벽 1시, MLRS 6대 외에 로켓탄을 실은 탄약 트럭 십여 대도 함께 연평도에 배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은 MLRS가 배치되면 K9과 더불어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지금 MLRS 등 중화기를 연평도 곳곳에 배치하고 있고, 해병대원들은 무장 트럭을 타고 신속히 이동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또, 오전 7시를 전후해 화물선을 통해 군수 전략 물자들이 대거 보급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지금까지 연평도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강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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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진수성찬제사상 아무리 잘 차려놓으면 뭐해. 손발묶어놓고, 아가리에 주둥이에 재갈 물려놓으면 산송장이지. 그래서,  '선조치보고' 가 위기탈출의 핵심. 육해공 3군 모두, 빠를수록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