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집년

 

  예강 1  

 

씨티은행, 생리휴가 수당 전격 지급

2006년 9월 1일 (금) 16:13   YTN

 

한국씨티은행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생리 휴가 근로 수당 18억 7천만 원을 전격 지급했습니다.

옛 한미은행 노동조합은 한국씨티은행이 어제 오후 늦게 여성 직원 생리 휴가 근로 수당 청구소송과 관련해 모두 18억 7천만 원, 1인당 144만 원의 수당을 해당 직원들에게 입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한국씨티은행 전·현직 여성직원 천여 명의 생리 휴가 근로 수당 청구 소송이 아직 진행중이지만 은행 측이 희박한 승소 가능성 등을 감안해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은행 노조는 은행 측이 2004년 6월까지 유급이었던 여성 직원 생리 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여성 직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진행해왔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촌평1) 인생, 인간의 삶은 유무형의 장애를 주신 여호와 나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장애는 극복하라고 주신 영혼육 훈련이다. 이를 극복했을 때, 잘했다고 예수님께서 대가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등 칭찬받는 것이다.

 

촌평2) 생리? 여성의 신체적 현상 즉  여성만이 겪는 특정 신체장애 ?

 

촌평3) 장애수당은 년넘의  만성장애(3년 넘은 것), 주기적으로 오는 장애를 잘 극복하라고 매분기(3개월)마다 주는 격려수당이다. 급성질병 등 불규칙 장애의 경우는 잣대가 없어서 주지 못한다.

 

촌평4) 하루를 살아가는 인간은 정신적육체적 장애를 느끼며 산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장애 앞에서 인간은 평등하다. 수퍼맨과 원더우먼 조차도 위기일발 장애를 만났을 때 쩔쩔매지 않던가? 그들이 장애를 극복했을 때 우리는 탄성을 토하고 찬사를 보냈다.

 

촌평5) 예강그룹 사원은 특정인을 신체장애인이라고 놀릴 수 없다. 왜냐하면, 여성 자신 역시 선천적 장애를 가진 병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불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훈련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이다. 예강그룹 사원은 빈혈이나 졸음, 급성변비 등 갑자기 기습하는 장애에 대해 겸손하게 자신의 몸통과 대가리를 성찰하는 지혜를 가진다.

 

촌평6) 참고로, 군필 남성의 복무기간은 회사 재임 경력이다. 병역필 남자와 병역미필 남자, 병역미필 여자가 한날한시 예강그룹에 입사했다고 하면, 병역필 남자에게 복무기간만큼 경력으로 전환해준다. 먼저 입사한 병역미필 년넘보다 복무기간이 우세하면 적응기간 6개월후, 선임대우를 받는다.

 

금융권 생리휴가 소송 잇단 ‘수당 지급’ 판결
입력시간 : 2008.01.29 (06:10) / 수정시간 : 2008.01.29 (09:18)

금융권 여직원들이 제기한 미지급 생리휴가 근로수당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잇따라 여직원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2부는 우리투자증권의 여직원과 퇴직 여직원 8백 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미지급 생리휴가 근로수당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생리 휴가는 여성 근로자의 건강 뿐만 아니라 모성 보호의 취지에서 근로기준법에 특별히 둔 보호규정이므로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며, 여성 근로자가 생리휴가 기일에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근로한 경우 그 근로의 대가에 상응하는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재판부는 서울보증보험의 여직원 2백70여 명이 낸 생리휴가 근로수당 지급 청구소송에서도 원고들의 손을 들어줘 8만~3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한국씨티은행에 이어 한국은행 여직원들이 제기한 소송에서도 회사가 미사용 생리휴가 일수에 따라 17억4천여 만원의 수당을 주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회] 김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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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떼어 먹을 것이 없어서 아가 볼떼기 밥풀 떼어먹듯, 죄벌이 중소기업 밥풀하듯, 병신 것을 꿀꺽하면 못쓰지.

 

 

   예강2  

 

[앵커리포트] 故 장영희 교수 “살아온 날들이 기적”

입력시간 : 2009.05.11 (20:32) / 수정시간 : 2009.05.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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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인의 말대로, 살아온 나날이 기적이었는지 모릅니다.

 

목발을 짚은 채로, 힘겨운 암 투병 중에도 이곳 강단을 지켰던 고 장영희 교수.

 

고인이 온몸으로 말한 희망의 메시지만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리포트> 치열하고도 아름다웠던 일상, 연구실 구석구석, 삶의 흔적이 오롯이 묻어납니다.

 

쉰일곱 해, 고인의 마지막 길엔 삶의 기적을 나누고 싶다던 독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신수정: "그렇게 아름답고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글을 쓸 수 있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평생을 목발에 의지했던 1급 장애인, 세 번의 암 판정. 병마는 질기게 달라붙었습니다.

 

<녹취>고 장영희 교수: "항암주사를 맞고 싶은데, 백혈구가 3천이 안 되면 항암주사를 못 맞거든요. 그러니까 그 항암주사를 맞기까지, 항암주사를 맞으면 그게 또 기쁨이에요."

 

하지만, 느리게 걷기에 더 많이 볼 수 있다며, 모든 걸 기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녹취>고 장영희 교수: "세상에 장애가 없는 인간이 어디 있겠어요? 인간관계에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돈이 뭐 너무 없으면 그것도 일종의 장애고, 많아도 너무 많아도 장애일 수 있잖아요."

 

삶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악착같던 장영희 교수.

 

<인터뷰> 정현철(주치의): "시험을 보면 학생들 채점도 직접 하셨어요. 끝까지. 그리고 마지막 입원하셨을 때까지도 원고를 쓰셨어요."

 

그래서 암 환자들에게 고인의 글은 단순한 책, 그 이상입니다.

 

<인터뷰>이경희(유방암 환자): "그분은 그걸 극복하고 교단에 다시 섰다는 거. 그러니까 당신의 일을 다시 했잖아요. 그 자신감이 저한테 진짜 너무너무 몇 배를 더 자신감을 안겨 주더라고요."

 

두 달 앞서 세상을 떠난 고 김점선 화가의 수채화와 어우러져, 고인은 희망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한 마리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녹취> "괜찮을 거야,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입니다."[사회] 이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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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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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있고 아름답게 살아낸 장교수 여정... 영생복락을 기원함. 하늘나라 상급대단?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하며 ^m^ 모든 것에 감사하며 ♡ ^m^ ♡ 좋은 일이 성취되며 ♬♪ ˘m^ 기쁨이 넘치는 하루 ~~ ♧♧♧♧ 항상, 좋은 하루 ~~ ˚m^ 2009/05/11 22:44:51

yiehgharng

세상에 장애가 없는 인간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지. 내 지론이지. 어거지 전혀없는 이로정연한 논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 세상은 나부터 장애와 비장애 편견이 있다. 이를테면, (주)강컴퓨터는 장애비장애 등 대가리 복잡하니께 일괄처리, 군미필여성을 신체장애1급으로 101 전산코드화하여 장애수당을 지급. ♬♪ ˘m^ 2009/05/11 22:40:35

 

 

故 장영희, 천국서 고이 잠드소서!

입력시간 : 2009.05.13

故 장영희, 천국서 고이 잠드소서! 암 투병 중 강단에 복귀해 희망을 전도했던 고(故) 장영희 서강대 교수의 장례미사가 13일 서강대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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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끌끌(혀차는 소리)... 어리석은 것들... 천국은 잠드는 곳이 아닌 3층天聖이지. 예수님이 겪으셨던 육신의 고난, 어려움을 겪어봤으니... 영생복락의 참맛을 알거여. 오늘도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도하며 ^m^ 모든 것에 감사하며 ^m^ 좋은 일이 성취되며 ♬♪ ˘m^ 기쁨이 넘치는 하루 ~~ ♧♧♧♧ 항상, 좋은 하루 ~~ ˚m^ 2009/05/13 19:08:43

 

 

청각장애 미스월드 “비오는 소리를 들을 순 없지만…”

국민일보 | 입력 2011.10.14 13:37 | 수정 2011.10.14 17:17


[쿠키 사회] 지난 8월 30일 치러진 미스월드코리아. 21번이라고 적힌 번호표를 가슴에 단 참가자에게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다른 참가자들과 같은 짙은 화장과 밝은 미소, 그리고 화려한 의상. 그런데 말을 하지 않았다. 수화를 하기 시작했다.

"저는 비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맑고 순수한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저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에 저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청각장애인 김혜원(국립서울농학교 3학년) 양. 올해 처음 치러진 미스월드코리아에서 그녀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스월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한 건 아니지만 비장애인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당당히 입상한 것이다.

12일 국립서울농학교에서 그녀를 만났다. 교복 차림으로 나와 해맑게 웃으며 꾸벅 인사를 하더니 사진기자를 보고 깜짝 놀란다. 화장을 전혀 안 하고 나왔단다. '화장 안 해도 예쁘다'고 칭찬해줘도 비비크림이라도 바르고 와야겠다며 다시 뛰어 올라간다. 국제적인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미인 대회 입상자라기 보단 그냥 평범한 여고생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녀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고 미스월드 코리아 출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처음엔 내가 장애를 안고 있는데 나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출전 자격이 까다롭지 않았고, 주변 분들도 많이 용기를 주셔서 출전하게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녀가 입상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다른 영화 '도가니'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또 영화의 실제 배경인 광주 인화학교 폐쇄되면서 학생 일부가 국립서울농학교로 전학을 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바라보는 심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 어머니 입장에서는 딸 같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내가 보면 더 마음 아프고 상처 받을까봐 어머니가 보지 말라고 하셔서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어요. 처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같은 그 아이들과 같이 싸우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옆에 있던 어머니는 청각장애인들이 꼭 성폭력이 아니더라도 많은 피해를 당하며 살고 있고, 말을 못하다 보니 알린다 해도 사람들이 잘 안 믿어주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혜원 양은 도가니 피해자들에게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꼭 꿈을 펼쳐나갔으면 좋겠어요"라고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녀는 "당연히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저 출전한다는 자체로 모든 게 재미있었고 즐거웠단다. 그런데 입상까지 해버렸다. 혜원 양은 "너무나 기쁘고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막상 되고 나니까 내가 왜 5위 밖에 되지 않았을까라는 불만은 안 생기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져봤다. 꺄르르 웃더니 "좀 지나고 나서 떠올려보니 '나 정도면 1위는 몰라도 2, 3위 정도는 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긴 하던데요"라며 당차게 대답했다.

청각장애를 안고 살아왔지만 수영, 암벽등반 등 안 해본 스포츠가 없을 정도로 활동적이다. 3년째 하고 있는 '난타' 실력은 본인이 "잘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살면서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안 될 때가 가장 힘들고, 와우수술 부작용으로 몇 번씩 쓰러진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난 항상 즐겁다'고 주문을 건다.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개그맨 이수근씨다. 잘 생기고 몸매도 멋진 아이돌 그룹 이름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전혀 관심 없단다. 왜냐고 물으니 "요즘 아이돌 그룹은 멤버들 이름 일일이 외우기가 힘들어서"라고 대답하는 엉뚱함도 갖춘 그녀다.

그녀가 이수근씨를 좋아하는데는 에피소드가 있다. 예전에 그녀가 다니는 국립서울농학교에서 이수근씨가 출연하는 한 지상파 방송국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날씨가 추웠는데 옷을 얇게 입고 있던 자신에게 이수근씨가 입고 있던 두꺼운 점퍼를 건네줬다. 그때부터 연예인 중엔 이수근씨가 가장 좋았고 다시 만나면 꼭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지켜보던 어머니가 "이제 다른 사람 좀 대봐"라고 말할 정도로 이수근씨에 대한 호감이 대단하다. 그만큼 따뜻한 기억이었다. '다른 학생들도 많았을텐데 예쁘니까 본인한테만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보자 "그때 여자가 나만 있어서?"라고 재치있게 응수한다.

혜원 양의 원래 꿈은 바리스타였다. 하지만 미스월드코리아에 입상하면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자가 된다면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앞장서서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해 보고 싶어요"라고 밝게 웃으며 대답하는 모습에서 자신감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사진 박효상 기자, 월드뷰티엔터프라이즈 제공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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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이다도시 "이혼 후 막막했다"
고백 "새로운 사랑은?"
한국일보| 최보영 기자| 입력 2012.07.31 11:49 |수정 2012.07.31 11:49

이다도시가 새로운 사랑에 대해 말했다.

3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는
싱글맘 이다도시가 출연해 두 아들을 프랑스로 보내고 혼자 자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역시 싱글맘인 친구, 탤런트
이하얀과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특히 이날 이다도시는 이혼이라는 가슴 아픈 경험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 방송 캡처

먼저 이다도시는 이혼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다도시는 "괜히 어려운 일 당하면 끝이 없을 것 같고 다시 못 올라갈 것 같고 막막한 길 밖에 안보이더라. 하지만 하얀씨를 보니까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살아가는 모습이더라. 그것을 보고 나도 좀 참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혼의 충격을 천천히 극복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다도시는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다도시는 "일단 무서워서 그 사랑을 지켜볼 것 같다."라고 말해
그녀에게 깊은 상처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다도시는 이어 "20대는 사랑만 보면 그대로 돌진한다. 하지만 왠지 40대는 그 순간을 즐기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결혼 16년만인 지난 2009년 이혼했다. 현재 서태진, 서유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당당한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

최보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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叡江(예강)님
별로 할 일도 없어보여. ^^ ㅎㅎ,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쁘게 사는 것이 더 큰 축복이지. 내가 여의도고등핵교때 불어 1년 배웠지. 1978년 키작은 돋보기 사내선생이었지. 뽀로롱쌰숑... 데... 오뗄... 연독하면 좆뗄... 마드모아젤... 끼스크 쎄... 불어 못해도 좋으니, 컴상식 등 원자력 등 자연과학 용어를 많이 아는 애덜이 내게 중요하지.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한국어가 주축이 되는 베를린 본사... 대충 그런 줄 알고 있고... ^^ 항상, 좋은 하루 ~~ 12.07.31

 

<사람들> 강원도의 독일신부 유디트 크빈테른 씨

연합뉴스 | 입력 2013.02.05 07:02 | 수정 2013.02.05 11:23

"경포에 독일카페 지어 진정한 다문화적 공간 만들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독일 문화를 한국에 전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독일에 전하고 싶습니다."

강원도 강릉의 원주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가르치는 유디트 크빈테른(42.여) 씨는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K-POP이나 만화 등으로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도 한국이 점차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한국을 소개하는 책자가 변변한 게 없어 아직은 서로를 잘 모른다"며 이렇게 말했다.

 

크빈테른 교수는 독일로 유학 온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한 뒤 2000년 한국에 함께 와 정착했다.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7년간 독문학을 강의한 데 이어 원주대에서 5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삼척에서 오래된 농가주택을 구해 남편과 둘이 살고 있다.

그는 "약 100년 전에 지어진 집을 고치고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사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에 정착하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나는 영동사람이다'라는 책을 펴냈다.

'영동사람'을 자처한 것은 향수병을 못 이겨 독일로 돌아갈 뻔한 그가 한국에서 살 이유를 발견한 곳이 강원도이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한국에 와 서울에 살 때는 무서웠다"며 "강원도에 온 뒤에야 비로소 내 자리를 찾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강릉쯤 되는 소도시 괴팅겐에서 자랐고 대학도 그리 크지 않은 브레멘에서 다닌 탓에 때로는 어깨를 부딪치고 다녀야 하는 거대도시의 모습이 살벌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독일 수도 베를린도 인구가 300만 정도이다.

지금은 편안한 한국살이를 즐기고 있지만 대학 강의는 이달로 그만둔다.

이유를 묻자 "독문학을 가르치는 의미를 못 찾겠더라"라는 답이 돌아왔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그는 "강릉 경포에 독일식 카페를 짓고 있다"며 "내달 독일로 가 인테리어 자재를 들여오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릉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지만 동서양을 막론한 여러 나라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어울리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카페 한켠는 '
무감각은 범죄다' '사랑하기란?' 등의 미학 관련 책을 쓴 남편 이희원 박사의 철학강의 코너도 마련할 생각이다.

진정한 다문화공간을 만들려는 데는 다른 동기도 있었다. 강릉에 이주했을 때부터 친구로 지내는 '베트남댁'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만 매달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집에서라도
베트남어를 쓰라고 권했지만 친구는 '아이들이 한국말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크빈테른 씨는 친구의 그런 태도는 한국 정부와 미디어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약 20년 지나면 베트남 등 한국에 결혼이주해 온 여성들의 출신국들이 얼마나 발전해 있을지 누가 아느냐"며 "그때 가서 그 나라 전문가 안 키웠다고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미디어의 '다문화' 프로가 많지만 대부분
한국 문화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쉽다고 그는 덧붙였다.

카페 짓는 일 외에 또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지금까지의 한국에서의 경험을 독일말로 쓰고 싶다"며 "독일 언론도 자주 한국에 관한 이슈를 다루는 등 한국은 독일에게도 중요한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강릉 경포에 '독일 카페' 짓는 유디트 크빈테른
강릉 원주대 독문과 교수)

kjw@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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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디자인 전공하던 20대 여대생,

 

서울서 농사짓겠다고 하더니

 

조선일보 | 신동흔 기자 | 입력 2013.02.23 03:22 | 수정 2013.02.24 13:13

서울서 로컬푸드 운동
건물 옥상·노들섬서 농사 홍대 인근 카페 등에 공급
"사라져가는 도시의 농사 문화콘텐츠로 만들고싶어"
대학생·직장인 등 20명 활동
올 1월 협동조합으로 전환 재배면적도 430㎡로 늘려
"탄소 배출 하나도 안하는 진짜 '유기농' 작물 키울 것"

 

서울 한복판에서 유기농 채소를 길러 식당과 레스토랑에 공급하는 젊은 농사꾼들이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파절이'(파릇파릇한 젊은이)라고 부른다.

나혜란(26) 파절이 대표는 작년 여름 내내 회원들과 함께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 텃밭에서 땡볕을 맞으며 농사를 지었다. 이들이 재배한 작물은
치커리, 당근, 고구마, 토마토 등 모두 22가지. 수확한 작물은 홍대 인근 카페와 레스토랑에 직접 배달했다. 이처럼 작물이 생산된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로컬푸드' 운동이라고 한다. 작년 수확한 면적은 230㎡(약 70평)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총 430㎡(약 130평)으로 넓힐 계획이다. 아직 거래처는 세 군데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은 '농사로 도시를 좀 더 살 만한 곳으로 바꿔 보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 [조선일보] 21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파절이 나혜란 대표와 김은향씨, 이혜나 작목반장(사진 오른쪽부터)이 삽과 갈퀴를 들고 웃고 있다. / 채승우 기자

처음 아이디어를 낸 나 대표는 홍익대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는 "어느 순간 배우고 있는 디자인이 소비를 조장하는 도구처럼 느껴져 방향을 바꿨다"며 "도시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농사를 일종의 문화 콘텐츠로 탄생시켜 보고 싶었다"고 했다. 농업에 도시가 가진 문화적 요소를 입혀 '농사'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느낌과 인식을 바꿔보고 싶었던 것. 그는 "우리가 해낸다면 농사는 고된 노동이 아니라 도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일 수도 있고 문화 서비스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곱게 자라 디자인을 배운 딸이 농사를 짓겠다고 하자 직업군인으로 전역한 뒤 고향에 돌아와 농사를 짓던 아버지는 "왜 멀쩡히 공부 잘하다가 농사일을 하려 하느냐"며 반대했다.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이 첫 관문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의 고집을 꺾지 못했다. 나 대표는 부모님을 설득한 다음 같이 일할 친구들을 찾아 나섰다.
도시 농업을 연구하는 '씨앗들'이라는 대학연합동아리의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을 보고 작목반장 이혜나(23)씨와 오윤명(25)씨 두 명이 합류했다. 돈은 거의 들지 않았다. 처음에는 종자 구입비 13만원이 들었고, 농구(農具)는 '텃밭 보급소'라고 하는 단체에서 기증받아 해결했다. 밭은 공공 임대 방식으로 해결했다.

농사일은 만만치 않았다. 처음 해보는 삽질과 호미질에 항상 손목이 아팠고, 어깨와 관절에는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살았다. 땡볕에서 얼굴을 까맣게 태우며 매일 5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사이 새로운 멤버들도 하나 둘 모였다. 지금은 대학생과
직장인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창립총회를 갖고 협동조합으로 조직 형태를 바꾸었다. 200만원 가까운 돈을 출자금으로 모았고, 이달 말쯤 등기도 마칠 예정이다.

파절이는 '진짜' 유기농 제품을 추구한다.
자전거 배달만 고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마트에서 친환경 퇴비로 재배했다고 유기농이라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퇴비가 칠레에서 날아왔으면 유기농은 아니죠. 수입하면서 비행기로 탄소를 배출하잖아요."

오는 4월 파절이는 밭이 하나 더 생긴다.
마포구 광흥창에 있는 한 건물 옥상에 264㎡(80평) 규모 옥상 텃밭을 추가로 운영하게 된 것. 거래 업체 중 하나인 제과점 퍼블리크에서 "노는 땅인데 젊은이들이 농사를 지으면 좋겠다"고 내놓은 것이다.

2년차로 접어들었지만 이들에게 농사는 여전히 어렵고 고되다. 하지만 농사는 그들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안겨주고 있다. 나 대표는 "파절이 식구들처럼 세상 사람 모두가 지구에 덜 미안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일회용품을 사용하면서 미안한 마음도 가져보고, 음식을 먹되 잔반은 남기지 않는 경험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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